취업이 안되서 도피성 진학 => 학부 5,6학년 개념으로 생각 ( 제가 본 바로는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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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7
본인이 속하고자 하는 연구실 환경은 대충 알고 들어갔을 테고, 모르고 들어갔다 쳐도 맘에 안 들면 자퇴하면 되는 거고, 연구실도 워라벨 잘 챙겨주고, 실적 잘 챙겨주는 연구실도 분명 있을 건데,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될 것이지, 왜 환경 탓을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특히 석사 학위가 학사 학위처럼 꼭 필수적인 것도 아닌데 참 갑갑하네요
2025.10.27
공부는 하기 싫고 석사는 따고 싶고 좋은데 나왔다고 꺼드럭거리고 싶고
2025.10.27
ㄹㅇㅋㅋ
2025.10.27
윗분 말씀대로 취업이 안되서 도피성 진학 => 학부 5,6학년 개념으로 생각 이게 딱 맞음. 학부도 보잘것없는 대학이고 (지거국 미만) 취업도 자신없는 애들이 도피성 진학하고선 박사졸업만 빨리하고 싶어함ㅋㅋ 그렇다고 실력을 키울 생각은 없고 그냥 졸업장 따는거만 관심 있어함. 고딩때처럼 시간만 지나면 졸업하는거로 생각함. 내가 본 도피성진학자 전부 같은 패턴이었음.
2025.10.27
그냔 세상 모든일이 워라밸 따질거면 그 일 왜 해? 라는거랑 같은 말. 본인이 그렇게 하겠다는데 뭐가 문제죠?
대댓글 7개
2025.10.27
"내가 이렇게 하겠다는게 뭐가 문제?" 라는 말이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 멘트인지 아시나요?
워라벨 따지려고 공무원, 공기업 가시는 분들도 있고 워라벨 따지려고 기업 리뷰에 급여는 적지만 공무원처럼 다닐 수 있는 회사 찾으시는 분도 많은데 이게 어떻게 그런 논리가 되는 거죠?
2025.10.28
애초에 워라벨은 인간이면 당연히, 마땅히 보장되어야하는건데 직업선택에 있어서 워라벨 유무를 고려하고 비인간적인 일과시간을 강요하는 것은 애초에 이 사회 자체가 잘못된거임.
2025.10.28
워라벨을 챙기던 앞으로 구르던 뒤로 구르던간에 철저히 성과를 평가받아야지. 애초에 이런 논란 자체가 왜 생겨났는지 모르겠음.
2025.10.28
그쵸 워라벨 따지는거 ok죠. 대신 인건비 제로, 등록금 자비 100프로 부담. 논문 지도도 다른 학생들에 비해 10프로 정도 받으면 교수도 아무도 뭐라 안합니다. 어차피 워라벨 따져서 나오는 결과 뻔하잖아요 거기에 교수가 왜 돈 태우나요ㅎㅎ
2025.10.28
워라벨 챙기려면 9 to 6로 실험에 실험실 관리에 연구행정 기타등등으로 교수 지시받으면서 일하다가 6시 되면 야근 압박 받으면서 최소 2년 열정페이가 당연하고 "교수"가 당당하게 야근 안하면 덜 지도해주겠다는 요즘 학계 정상이라는 거죠???
2025.10.28
그럼요. wet 랩인데 9-18로 대학원 생활하면, 아무것도 나올수가 없습니다. 교수 입장에서는 학생 연구에 깊게 개입하면서 같이 SCI든 뭐라도 써야 본인 승진이든 테뉴어를 받을텐데, 9-18 대학원 생활은 그게 99프로 불가능합니다. 그럼 교수가 애초에 결과가 뻔한데 인건비를 줄 이유가 전혀 없죠. 대신 본인이 자비로 다니겠다 오케이. 알앤디 연구과제에는 당연히 투입안시키니 본인 워라벨 지켜지고, 논문 지도만 석사 졸업 수준으로 맞춰서 지도해주면 되죠. 석사는 이러나 저러나 졸업은 어떻게든 할 수 있으니.
2025.10.29
위쪽 비트겐슈타인이 정확함.
2025.10.28
대학원은 왜 워라밸 따지면 안되는데?
2025.10.28
워라벨이랑 대학원은 독립임
다만 열심히 하면 얻는게 많은 곳이 대학원임
2025.10.28
그냥.. 희망을 가져보자면.. 저는 워라벨을 외치며 막상 제일 열심히 했습니다 흡.. 말하는게 전부는 아니고 방어일 수 .. 흡..
2025.10.28
작성자 분은 왜 화가 난 거죠?
2025.10.28
나야 부족해서 야근으로 실험하고 했는데 9 to 6로 실험 할거 다하고 논문도 읽고 교수랑 다이다이도 하고 논문도 낸 사람을 봐서는 실험일정때문에 어쩔수 없거나 부족한점이 있어서 야근하는거 아님 남아서 뭐함? 오히려 제시간에 할거 다하고 집가서 소일거리로 논문좀 읽고 하는게 더 유능한거 아님?
대댓글 2개
2025.10.28
나도 이게 맞다봄 애초에 그 안에 할거 다하는게 유능한거 아님? 밥 천천히 먹고 노가리까고 유튜브 sns 담배 이런 시간 다 쓰고 늦게 집가는건 진짜 무능한건데
2025.10.28
야근 강요에 단점은 어차피 야근할거 일할 시간에 놀다가 야근떼 일함 그러면 교수가 좋아한다는게 문제임
2025.10.28
대학원은 정신건강 신체건강 갈아넣는 굴라그가 아닙니다. 연구 하고싶은 학생들이 가는거고 들어가서 어떻게 할지는 본인 자유죠. 그리고 랩바랩이겠지만 진짜 능력있어서 미국 박사 간 사람들중에 야근하는 사람은 못본거 같네요.
2025.10.28
그럼 역으로 대학원 생은 왜 워라벨 따지면 안되나요? 정말 궁금해서 물어봄.
2025.10.28
근데 딱 적당히만 하고 싶으면 그렇게 맨날 밤 새야되나? 뭐 박사해서 교수 되고 싶은 사람이 있고 석사만 하고 싶은 사람도 있고
2025.10.28
워크가 곧 라이프임
2025.10.28
미국에 visiting student로 몇 달 가보니깐 한국처럼 머리 박으면서 늦게까지 일하는 애들 거의 없음ㅋㅋㅋ 교수님들 마인드도 랩실에 오래 있냐가 아니라 데이터를 가지고 오냐 아니냐로 따지더만
2025.10.28
웃기는 게, 끼인 처지라는 건 결국 양 쪽의 단점을 다 가져가거나 양 쪽의 장점을 다 가져갈 수 밖에 없는 구조임. 대학원생이란 건 안타깝개도 후자임. 집단으로서의 결속력도 법적인 안전망도 사회적 보호도 없고 하물며 인식마저 씹창임. 그걸 싹 다 감안한 상태에서도 남아있는 게 지금 대학원 생들이고, 자기들도 찡찡대봐야 바뀌는 게 없는 걸 알지만 찡찡대는 거 외에 할 수 있는 것도 없어서 찡찡댈 뿐임. 근데 그거 마저 듣기 싫다고 뭐라하는 글이 너무 많음. 막말로 학생때문에 좆되는 교수가 많은지, 교수때문에 좆되는 학생이 많은지는 2초만 생각해봐도 명백함. 그냥 좀 찡찡대게 둬라. 회사원 만큼의 책임감은 강요할 수도 없을 뿐더러 감당할 수도 없음. 장담컨대 대학원생 노동법 적용되면 그거 감당 가능한 교수 한국에선 한 손가락 안에 꼽을 텐데, 인터넷에 똥글 싸지르는게 뭐가 그리 꼴불견이라고 여기까지 기어와서 긁어 제끼는지 모르겠음.
2025.10.28
그래놓고 나중에 추천서는 잘 써달라고 부탁할건가요? 왜죠??? 뭘 잘했다고???
2025.10.29
댓글 쭉 읽어보니 제가 논란의 소지가 있게 말을 했네요.
저는 기본적으로 워크=연구, 라이프=일상(휴식) 이라고 생각을 하고 글을 썼는데, 워크=처리해야하는 업무 라고 생각을 하시는 분이 많으신 것 같네요.
대학원생은 워라벨 따지면 왜 안 됨? 이라는 의견을 저는 대학원생은 연구 대충하면 안 됨? 이라고 제 멋대로 받아들였고, 이해가 되지 않았었습니다.
물론 대학원생이라고 무조건 연구 열심히 해야한다! 라는 법은 없지만, 다른 글에 푸념하는 댓글을 보고 석사 학위가 학사 학위처럼 정말 중요한 학위도 아닌데 왜 사회, 문화 탓을 하며 굳이 다니고 있지 라는 생각이 들어 글썼습니다.
2025.10.28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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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7
2025.10.27
2025.10.27
2025.10.27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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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7
2025.10.28
2025.10.28
2025.10.28
2025.10.28
2025.10.28
2025.10.29
202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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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8
202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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