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째 학기이며, 코스웍 마지막 학기입니다. 나름 코스웍이 빡세네요. 학부때랑 크게 다르지 않게 빡센거 같습니다.
지도교수님 수업을 이번학기 하나 더 듣고있습니다.
저희 지도교수님은 코스웍에 열정적이셔서 한학기에 총 3번의 시험을 치릅니다.
그래서 지난주 금요일에 1차 시험을 치뤘습니다.
문제는... 제목 처럼
이 시험에 대한 풀이와 채점 내역/과정/결과를 제 3자 (저와 동기)를 통해 전달했다는 겁니다. 저는 무슨 이런 경우가 있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기가 어쩌다가 교수님과 면담을 했고, 그 과정 가운데 시험지를 전달하라는 얘기를 들은 정황으로 추측이됩니다만...
이 동기는 저와 사이가 굉장히 안좋습니다. 교수님께서 제게 말씀하시길, 이 동기가 제 욕을 교수님 앞에서 엄청 해대서, 누가봐도 이 동기가 제게 자격지심/열등감이 있는거 같으니 알아서 처신 잘 하라는 조언까지도 예전에 해주신적이 있습니다.
바로 그 동기를 통해서... 제 시험지를 전달한겁니다..
이게 말이 되는 경우인가요?? 저는 속상합니다.
이런 개인 정보 / 평가 지표 등을 왜 교수가 직접 전달을 안하고 제 3자, 그것도 저랑 사이 안좋은거 뻔히 아는 사람을 통해서 전달하나요.
굉장히 Minor 하게는 정보의 비대칭 때문에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동기는 제 시험지를 당연히 봤을거고, 저는 못봤으니까요.
그리고 Major 한 이유는... 100점짜리 답안지건 30점짜리 답안지건.. 왜 이런 개인정보/민감정보를 당사자에게 직접 전달하지 않고, 제 3자를 통하냐 이거죠... 그것도 사이 안좋은거 뻔히 아는 사람을 통해서...
하...위로를 받고싶습니다...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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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2026.04.02
정확한 내막은 모르겠습니다만 대학원 수업에서 채점조차 한 학생 시켜서 모두 하게 만드는 경우도 흔합니다. 교수님께서 연구실 내 인원들 사이의 관계나 분위기에 관심이 어느 정도로 있고 얼마나 파악하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별 다른 의도는 없었을 것 같은데요.
2026.04.02
보통 대학원 수업은(심지어 학부수업도) 그 교수님은 자기 연구실 석 박사과정 학생들에게 채점시키고(물론 채점 기준은 본인이 알려줌), 시험지 나눠주게하고, 심지어 질문조차 받아서 수정해주라합니다. 물론 성적이 바뀌는 경우는 교수님께 올리지만요. 즉, 뭐 좋은 행동은 아니나 크게 이상한 상황은 아닌데.. 글쓴이분은 그저 그 동기분과 "개인적인" 사정으로 지금 열받은 것이잖아요.. 교수님한테 따지기에도 애매하고.. 그걸로 왜 3자에게 시험지를 나눠주게 하냐로 태클걸면 교수님이 뭐 다음부턴 안그러시겠죠.. 징계까지 갈 사항도 아니고; 대신 님은 사적인 감정으로 괜히 공적인 님의 연구실 내 이미지를 망치게 될 거 같네요..
2026.04.02
저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그 학생과 글쓴이가 같은 수업을 듣고 있다면, 1. 애초에 교수가 같은 수업을 듣는 학생에게 채점하게 해서는 안됩니다. 아무리 대학원시험이라도요. 이렇게 코스웍에 집중하는 교수라면 더더욱이요. 2. 설령 채점을 그렇게 지시했다 하더라도, 최소한 형식적으로는 시험지채점결과를 그 학생을 통해서 전달하게 하면 안된다 생각합니다. (사이가 좋고 안좋고를 떠나서요) 3. 막 따질건 아니긴한데, 그렇다고 무시할만한 요소는 아닙니다. 4. 고등학교/ 대학교 학부/대학원 에서도 성적 공개를 하더라도 요즘에 시스템으로 개별 통지하는게 원칙입니다.
글쓴이가 뭐 징계를 원하는건 아닌거같고, 그런표현도 없습니다. 그냥 속상하다고 하는거니까요
2026.04.02
2026.04.02
2026.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