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라고 말은 못하지만 spk나 서성한같은 높은레벨은 아니고 인서울에있는 어느 대학원입니다. 대신 그 분야로 유명한 대학교입니다..
그래서 컨택메일을 보내서 교수님을 저번에 만나고왔는데 정말 인성도 좋으신것같고
제가 이분야에 관심있다고하니 친절하게 설명도해주시고 이런저런얘기도 많이 나눴습니다.
그 연구실은 석박사 인원이 총 20명이상이며 등록금은 확실히 지원해주고 월급은 주는데 그렇게많이 주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한달용돈 지원해주신다했으니...
그리고 월~금 출근이고 오후9시에는 칼퇴근이라고 말해주시기도했습니다. 주말은 보장되구요.
자대생과 타대생 비율이 7:3정도라고 말도 해주었습니다. 아는사람은 오는곳이라고 하셨구
졸업후 취업도 100% 알아주는 대기업으로 가는것 같습니다. 근데 대부분 한 기업으로 많이 가더군요... 그 기업도 정말 좋은 기업입니다.
교수님과 대화 후 나가면서 그쪽 연구실 석사분을 잠깐 마주쳤는데 용기내서 이쪽 연구실 어떻냐고 물어봤는데 나쁘지않다고 괜찮다고, 근데 그냥 중소기업 들어온것같다는 느낌이 살짝있다고 2년동안 거의 과제만 하다가 졸업한다고 했었습니다..
음... 제가 궁금한건 저는 이 대학원이 정말 맘에드는데
어느 선배와 이야기를 나누는 도중 이런 질문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공대 대학원은 성대나 한양대 위로 가는게 낫지않냐... 그곳도 좋아보이긴하는데 뭔가 너무 중소기업스럽고 과제만 하다 졸업하면 남는게있을까? 라는 말을 했었습니다..
근데 원래 대학원이 그런건지... 조금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아무튼 이정도인데 다른분들의 생각을 듣고싶습니다.
저는 이 대학원에 관심이있는데 가도 괜찮은걸까요? 이정도 대학원이면 정말 좋은건가요?
아니면 좀 더 욕심을 내서 성대나 한양대위로 알아보는게 맞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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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19.03.29
일단 과제는 나쁜게 아닙니다. 과제하면서 본인 연구주제 잡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무엇을 연구하고 싶으신가요? 연구하고 싶은 분야에 대해서 얼마나 아시나요? 최신 동향은 어떠하며 어떤 문제가 존재하며 어떻게 해결하실껀가요? 이 말에 답하실 수가 없다면 과제를 하시면서 차근히 연구 주제를 잡는 것도 나쁘지않다고 생각합니다.
2019.03.29
석사까진 확고하게 정해서 연구하기보다는 대략적인 분야만 정해서 공부하고 연구하면서 무엇을 구체적으로 하고 싶은지 느낌이 올겁니다. 그 때가서 생각해도 늦지 않아요.
그 생각을 편하게 하기 위해서는
1.교수님과 스트레스가 없고
2.인건비 등록금에 부족함이 없고
3.연구실 구성원이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며
4.잡업무가 적당히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Jang-choon Woo*
2019.03.29
석사만 할거면 괜찮은 랩처럼 보여요.
박사까지 생각 있다면 SPK나 서성한 쪽으로 더 알아보시는게 나을듯하네요.
2019.03.29
2019.03.29
2019.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