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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지도의 미국박사 vs 도시공학에 특화된 유럽박사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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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영국 러셀그룹중 하나에서 도시공학과 졸업하고 뮌헨공대에서 석사를 하고있습니다.

전 박사를 생각하고있어서 최근에 미국 중국 유럽 캐니다 호주등 다양히 알아보고있어요.

아직 한국에 리턴할지 말지 구체적인 계획은없지만 도시공학쪽 연구원을 목표로합니다.

저도 사실 아무래도 미국으로 가라는 소리를 하도 들어서 미국쪽을 열심히 찾아보고있긴한데 물론 명성으로는 미국이 압도적이나 제 학과 랭킹으로써는 알아본 미국대학 (UIUC, UC버클리, 코넬..) 보다 UCL, AAschool, Delft, Polimi, Ethz, Epfl, aalto DTU 아니면 오히려 중국대학교들이 좀 유명한거같더라고요. 세계대학 지표나 주변교수님들 의견을 참고했습니다.

아무래도 박사인데 인지도에서 압도적인 미국이냐 아님 인지도에서는 좀 떨어지더라도 유럽쪽으로 가는게 맞는지..

혹시 박사과정 선택중 이런 딜레마 있으신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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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24.09.09

10년 뒤
1. 유럽 살거면 유럽
2. 미국 살거면 미국
3. 한국 살거면 무조건 미국

2024.09.09

윗분말씀에 저도 상당히 동의합니다. 저도 포닥을 나올때 운좋게 ETHZ와 미국 탑주립대 선택지가 있었고, 정말 많이고민했습니다.
명성자체는 ETHZ가 정말 좋기도하고, 대가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한국사회에서는 정말 대다수가 미국학교를 추천했습니다.
그렇게 미국주립대로 마음을 결정하던와중 미국탑3에서 오퍼가와서 고민도안하고 미국으로 달려왔습니다.
간간히 가려던 ETHZ출신들의 포닥을 보는데 (당시에 PI인터뷰때도 말했지만), 유럽보다 미국을 선호하는경향이 커서 좋은포닥을 구하기가 어렵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미국에는 정말 전세계 인재들이 모이는반면, ETHZ EPFL 같은 좋은학교만봐도 생각보다 유럽출신들이 많다는걸 아실겁니다. 제 학부친구가 EPFL에있는데 미국에안간걸 후회하고있기도해요.
그만큼 미국에서 생기는 네트워킹(한인네트워킹+전세계 네트워킹)에 저는 정말 만족하고있습니다.
영어권인 영국의 옥스브릿지는 조금다를순있겠네요. 각학교에 대한 평가는 사실 지역마다 조금다를겁니다. 유럽에서는 당연히 유럽을 선호하겠고, 한국은 미국에 오리엔트돼있으며, 북미쪽은 당연히 북미를 선호하겠죠. 개인적으로 THE나 QS랭킹은 잘 신뢰하지않는편이기도 합니다.
전세계에서 잡을구한다고 하실때 ETHZ나 EPFL를 제외하고는, 인지도는 코넬이나 UCB가 월등히 높지않을까싶어요. UIUC는 저도 1년동안있던 정든곳이긴하지만, 앞선 두곳과 같은카데고리에 끼기는 인지도의 차이가 있어보입니다.

대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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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9

주변 교수님들이면 당연히 영국/유럽에 편향돼 있는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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