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가장 핫한 댓글은?

대학원 입학 전 자퇴

2024.07.09

1

247

연구 주제도 정말 관심있는 분야였고 나름 입시 열심히 해서 원하는 학교에 오게됐고 지금도 랩미팅 하는 거나 연구 하는 건 재밌는데, 입학도 하기 전 인턴 때부터 교수님 인품이 저랑 안맞고 마찰이 계속 있어서 마음이 너무 힘드네요... 자세한 사정을 적긴 힘들지만 주변에 갖은 교수님한테 폭언 들어보고 할거 다해본 석사 2년차 이상 친구들도 좀 심하다고 공감해 줄 정도입니다. 무엇보다 즐겁게 연구하다가도 교수님과 마찰 때문에 하루종일 연구에 집중이 안될정도네요. 제가 멘탈이 약한 편도 아니고 학부인턴 랩실 2개에 중소기업 알바 같은 것도 해보고 꽤 많은 경험을 해본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도 그렇습니다.

거두절미하고 이런 상태로 4학기 하긴 힘들 거 같아서 그냥 일찍 나가는 게 옵티멀 아닐까 싶어 자퇴하고 다른곳가는 걸 고민 중인데,

1. 그래도 그냥 참아보는 것도 생각중이긴 합니다.
2. 일단 입학 전 방학 인턴 8월까진 하기로 했는데 만약에 자퇴를 하게 된다 해도 8월까지 하는 게 나을까요? 인건비는 받고 있는데 아직 과제 참여 같은 건 안하고 개인공부 위주로 하고 있습니다.
3. 자퇴를 하더라도 한학기는 해보는 게 나을지... 아니면 제 생각대로 그냥 지금 나가서 9월부터 다른 데서 학부연구생 하다가 내년에 전기모집 입시 다시 하는 게 나을지 여러 방향이 있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4. 만약에 나간다면 핑계를 뭐라고 대야 할까요? 교수님도 저한테 좀 뭐라고 하시는 편인거 알고는 계시고 이전에도 랩실 분위기나 환경/시설 문제로 나가겠단 학생이 있다고 들었어서 대충 눈치는 까실 거 같은데... 연구주제가 핏하지 않다 이런 핑계를 대기엔 제가 연구는 학부인턴 때도 나름 했었고 몇주만에 그러는건 안 믿으실 거 같고, 솔직한 사유를 좀 완곡하게 돌려 말하든지 아니면 건강 문제 이런 걸로 둘러대면 될까요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1개

2024.07.09

어휴 교수 인성이 어떻길래 애들이 자꾸 도망가

댓글쓰기

게시판 목록으로 돌아가기

김박사넷의 새로운 거인, 인공지능 김GPT가 추천하는 게시물로 더 멀리 바라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