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다들 그렇듯 사수 좆같아서 때려쳤습니다. 할말 많은데 생각도 싫어서,, 자살 생각도 많이 났고 우울증에 공황에 대인 기피까지 생겨서 2년 지나도 약 먹고 상담 계속 받고 살고 있기는 합니다.
근데 요즘은 좀 많이 나아져서 사회생활도 많이 하고 할 말도 하고 살고 있습니다. 근데 그럴수록 그만두었던 석사에 미련이 너무 많이 남아서 브릭이나 김박사 보고 있다는게 가끔은 현타도 오고 그러네요 그냥 그만 때려친 실험도 생각나고 인간들 빼고는 좋았었는데 했는데
원래는 워홀이나 가자 하고 돈 모으고 있었는데 다시 대학원 들어갈까 하는 생각에 또 고민입니다. 랩바랩이지만 대개의 랩은 병신이 존나 많은 걸 알고는 있어서 내가 다시 간다고 해도 똑같이 때려칠거 같은데 싶기도 하구요 이런 마음가짐으로 안가는게 맞겠지만 미련이 너무 많이 남아서 고민이네요 심지어 공부 이년 안하니까 다 까먹어서 예전보다도 노베이스라 안가는게 맞다는걸 알고 있음 근데 계속 평생 미련가지고 살것 같아서 한탄 겸 고민 겸 글 써봅니다.ㅎㅎ
좋은 하루 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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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24.04.19
정말 하고싶다고 생각한다면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다만, 그만큼 내려놓을거 내려놓고 더 열심히 할 각오도 있어야 하지요
2024.04.19
사람 때문에 나간거라면 미련 엄청 있겠네….워홀보다는 석사 도전 추천
2024.04.19
저도 사람 스트레스로 결국 자퇴했는데, 개인 프로젝트 위주의 드라이랩으로 재도전합니다. (리모트근무 가능해서 사람과 공간분리로 일할 수 있어요) 회사도 학교도 결국 사람 문제로 그만뒀는데 많이 아쉽거든요. 그만큼 혼자 해야하는 것이 많겠지만 성장은 좋을 것 같아요
2024.04.19
2024.04.19
2024.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