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 포기는 싫고 연구실 계속 다니는 것도 싫고 뭐 어쩌라는겨? 늘 답은 본질에 있으니 스스로 대학원과 연구의 본질을 다시 고민해보길.
2025.03.15
편하게 반말로 적을게요.....
솔직히 너의 그 적응에 대해 이해는 많이 가는데, 그렇다고 인간관계나 이런 주변 여건으로 기껏간 서울대 포기하고 아주대가는거면 솔직히 좀 그렇다... 인생 실패라고 봐도 안이상한거 같애...
돌이켜보면 세상이 이렇게 잔인한더라.. 이순간만 지나면 나아질거라 생각하잖아? 또 근데 그 선택이 널 평생 꼬리표처럼 끌고 다닐거야..
세상은 결국 너의 행동에 대가를 받게 되어 있음!! 너가 너 스스로를 편한곳을 찾기 위해 레벨을 낮추는 멍청한 짓은 솔직히 너 주변에서 아무도 이해를 못할거임!! 그럼 그게 꼬리표야 너한테는!! 숨길래야 숨길수가 없어 이 세상은!!! 진짜 신중하게 결정하셈!!
그리고, 너 글만 봐도 난 아무리봐도 끽해야 다닌지 2달된 놈이 뭘 안다고 저렇게 깝죽대고 남 평가하는지도 좀 이해는 안가!! 솔직히!!
진짜 나도 비슷한 경험자지만, 어쨋든 박사를 선택을 하신거면, 니가 약을 먹든 운동을 하든 너 정신건강을 잘 조절하는 능력을 익혀서 거기서 열심히 살아봤음 좋겠어... 그냥 이건 경험에서 나온 현실적인 조언임!!
서울대에서 다른 연구실 가면 모를까 아주대 대학원 가는건 호적에 파일 짓이라고 생각함!! 그정도로 바보짓이란 거지
글고 또 하나가 아주대 대학원 가면 뭐 좋을줄 알지? 거긴 실험도 제대로 못해.. 인프라가 다름!! 편한것만 찾으면 니 멋대로 되는거 하나도 없다? 박사 시작했으면 졸업하고 박사급 인력이 되어야 되는데, 배운거 없이 편하게만 살면 그만은 아니잖아. 다들 그 고생해서 박사 학위 받는거임!! 박사 학위 받고 나면 느낄거임 내가 이정도까지 성격도 변하고, 능력, 자신감도 생겼구나 느끼는 순간이 옴!!
그러니, 제발 신중하게 버티든 연구실만 바꾸든 하는게 좋을거 같음!!
내 글보고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봐도 됩니다! 저도 그냥 님의 심정이 이해가 가서 오지랖좀 부려봄!!
2025.03.14
2025.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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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