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연구생으로 한 학기 이상 지내면서 분위기 파악이 되었는데 여기로 진학할지 고민이 많아요... 아직 졸업까지 시간은 조금 있어서 연구실 그만두고 다른 학교 컨택해 볼 시간적 여유는 있구요 연구실에 깊게 들어가있진 않아서 나오는 것도 별 문제 없을 것 같아요
고민의 이유는 교수님이 조금 바쁘셔서 뵙기 어렵고, 선배들 얘기 들어보면 교수님은 학생들한테 잡무(영수증처리, 제안서 작성 등)를 거의 시키지 않으세요 근데 그에 비해서 선배들 실적이 너무 없어요 뭐랄까 연구실도 안나오는 사람들도 있고... 석사기간동안 논문을 한편 이상 써보고 싶은데 이 연구실은 피해야하나요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9개
2024.04.17
분야마다 다르겠지만 저희 분야은 석사기간 중에 억셉되는 경우가 드뭅니다. 보통은 졸업 전쯤 투고합니다.
대댓글 2개
2024.04.17
제출을 앞두고 있는 분들도 별로 없는거 같아서요 제가 잘 모르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2024.04.17
논문 위주가 아닌 과제 위주의 방일수도 있을 것 같네요. 연구실에서 과제를 몇가지정도 하는지보시고, 어느 업체와 하시는지 확인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위탁과제만 하는 연구실이라면 석사이상의 메리트는 없을 것 같습니다. 석사 이후 취업이 목표라면 대기업 위탁과제는 취업에 도움됩니다.
2024.04.17
논문이 안나오는 방에서 혼자 열심히 해서 논문을 쓰기는 극히 힘듭니다. 취업을 위해서 졸업장 만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논문이 계속 나오고 연구가 활발하게 돌아가는 랩을 찾아 진학해야 대학원에서 얻어 가는 것이 있습니다. 석사 2년 내에 논문이 나오든 안나오든 랩에서 논문이 아예 거의 안나오면 개인적으로는 그런 랩으로 굳이 대학원을 갈 필요가 있는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대댓글 1개
2024.04.17
ㄹㅇ 나는 다르겠지? 내가 열심히 하면 되겠지? 이 생각 정말 위험
2024.04.17
분야마다 달라요.
2024.04.17
신생랩이면 그럴수있다보는데, 논문이 잘 나올수있는 분야인지 교수님 지도 스타일이 어떤지 파악해야할듯 합니다. 교수님이 바쁘셔도 최소 주에 한번정도는 연구미팅 있을텐데 그때 어떤식으로 지도하시는지 등이 중요구요. 선배들은 못하는데 나만잘하면되겠지 생각이 위험하긴한데. 이게 잘 생각해봐야하는게 또 막상 연구해보면 본인이 해야하는게 8할이고 내 연구를 교수님과 랩멤버들에게 설득하는 과정을 랩미팅에서 한다고 보면 좋을듯 그 외에 인건비나 연구환경같은 지원 같은거 잘 따져서 결정하세요. 잘하는 박사선배들 있으면 편하긴하겠죠
2024.04.18
대체로 논문수는 랩실 인원수(교원 2명이상)에 비례합니다만 그렇다고 인원수에만 신경쓰는것도 신중하셔야합니다. 정말로 꿈이 제일저자로 논문 두편정도 써서 박사진학 하려는 경우에는 엄청 신중하게 고르시긴 해야해요. 논문 많이내려면 본인이 잘난것보단 랩실내에 영어로 논문 검토해줄 사람이 두명은 있어야합니다 (교수+포스닥이라던가). 교수 몸이 두개는 아니니까요. 논문저자도 연구실내 우선순위가 있거든요. 교수도 사람인지라 정말로 바쁘신경우엔 연구에 한평생 쏟을기량 있는애들(석박통합과정) 키워주려하지 적당히 석사따고 취업하려는애들는 우선순위에서 배제합니다
2024.04.17
대댓글 2개
2024.04.17
2024.04.17
2024.04.17
대댓글 1개
2024.04.17
2024.04.17
2024.04.17
2024.04.18
2024.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