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석사 2년차 되는 대학원생입니다. 저희 실험실이 일이 많기도 하고 그만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다고 생각되는 실험실입니다. 근데 이제 부사수로 후배가 들어왔는데 이 후배가 저보다 나이가 한살 많습니다. 근데 저에게 반말하는것 까지는 인정하는데 제가 무언가를 하라고 시키면 하기싫다는 반응과 어딘가 기분나쁘다는 표정을 하고 그런 제스처를 취합니다. 이럴땐 붙잡고 얘기해야할까요? 물론 교수님께서 그 부사수한테 많은일들을 시키지만 저도 1년차때 다 해왔고 어느정도까지를 시켜야할지 고민입니다.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8개
2024.02.19
이래서 나이 많은 학생은 교수가 피함. 교수님께 그대로 전달하시면 될 듯 합니다.
이기적인 카를 마르크스*
2024.02.19
걍 방생시키셈 배움에는 나이가 없음
뉘우치는 장 폴 사르트르*
2024.02.19
교수님 성격 맞춰서 행동하세요 교수님이 님한테 힘을 실어주시면 직접 말하면 되고 증거를 남겨야 되면 증거를 남기고 다만 기분이 나쁜거면 그 지시로 인해 기분이 나쁜건지 어려워하는 건지 확인이 되나요? 단순 표정으로
대댓글 1개
2024.02.20
대놓고 하기싫어! 이렇게 말하긴했어요.. 그땐 그냥 못들은척 넘겼고요..
2024.02.19
그럼 아무것도 가르쳐 주지 마세요
선배가 무서워서 시키는 대로 하는게 아니라 하나라도 더 배우려고 시키는 대로 하는건데
후배분이 아직 똥줄이 안 마려운가 봅니다.
2024.02.19
알려주는 것도 아까운 시간 나눠주는 건데 고마운 줄 모르네요. 최소한으로 필요한 것만 전달하고, 사무적으로 대하시면 어떠신가요
2024.02.20
1. 학생에게 서로 존댓말하자고 요구 후 교수에게 고충을 토로 2. 그런 이후에 뭔가를 일체 시키지도 말고, 먼저 도와주지도 말고, 그쪽에서 요청이 와도 설렁설렁 대하셈. 아쉬운건 그쪽이라는걸 명확하게 알려줄 이유가 있음. 3. 그 부사수가 삽질하고 있으면 교수가 교통정리 들어올텐데, 1번에서 말한 이유로 같이 일하기 어렵다고 말하고 가능하면 손절하셈
위 과정중, 부사수의 태도가 바뀌고 사과하며 협조적으로 나오면 용서
2024.02.20
하 진짜 고민 많으시겠어요. 전 30넘었고 박7(학기)인데 석3 부사수가 동갑이라 진짜 고민 많아요. 님 부사수처럼 싫은 티나 기분나쁜 티 내지는 않는데, 그렇다고 배움이나 문제해결에 적극적이지도 않아서 진짜 속터지네요. 적지않은 나이라서 더 답답쓰... 전 부사수들한테 구두로 2회 좋게 얘기하고 안 고쳐지면 걍 교수님께 말씀드립니다. 화이팅하세요...
2024.02.19
2024.02.19
2024.02.19
대댓글 1개
2024.02.20
2024.02.19
2024.02.19
2024.02.20
2024.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