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정시로 서울대를 쓸 예정이라 어떤과를 써야할지 고민하는 중인데, 크게 두가지 경우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1안) 서울대 화학부(합격확률 약 4~50%)/연세대 공학계열(합격 100%)
2안) 서울대 응용생물화학부(합격확률 100%,농생대)/중앙대 약학과(합격확률 30%)
만약 1안에서 서울대를 떨어진다면 연세대 공학계열을 가야하는 상황이고, 현재 생각으로는 대학원 석사, 기회가 되면 박사까지 딸 생각을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세부적으로 완전히 관심이 있는 분야가 있는것은 아니라 범용성이 넓은 화학관련과로 진학하려 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유학이나 박사이후의 교수직쪽도 희망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정시상담받은 컨설턴트 입장으로는 서울대를 떨어졌을때 연세대에 가는 리스크가 크고 1안을 선택하는게 좋겠다는 입장이더라구요.
저 역시도 1안이 나아보이긴 하는데 여기 계신분들 입장에서 서울대 자연과학대가 무조건 붙는 농생대를 버리고 쓸만한 가치가 있는지, 떨어졌을때 연세대에 가는 리스크가 얼마나 크다 보는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생명과학부는 합격확률을 70퍼 정도 보고있습니다)
또한, 서울대 자교랩을 진학할때 공과대학쪽이나 자연과학쪽 랩실을 들어가려 할때 타 학부에 비해 농생대가 디메릿을 가지고 있는지, 가지고 있다면 어느정도의 수준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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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2024.01.01
본인 선호에 따라 다를 것 같긴 한데요. 과와 상관없이 죽어도 서울대 타이틀이 갖고 싶다고 하면 2안이고, 설대 떨어지고 연대 가도 상관없는데 화학과를 가야겠다 싶으면 1안이죠. 저라면 응용생물화학부 가서 복전이나 전과 염두할 것 같긴 하네요.
이기적인 레오나르도 다빈치*
2024.01.01
윗분 말대로 서울대 타이틀이 중요하면 (사실 중요하죠) 서울대 아무데나 가서 복전이나 전과하세요. 화학과면 그닥 인기과도 아니고 복전/전과가 아주 어렵지는 않을 거에요.
2024.01.01
화학 분야로 대학원 진학을 희망하고 나중에 교수직도 생각한다면 2안이 더 좋은 선택지 같아 보입니다. 응용생물화학부에서 기초과목들은 화학과에서 배우는 것들과 비슷하게 배울 수 있을 것 같고 기회가 된다면 복전이나 전과도 있으니 농생대라도 가는 것이 좋을 것 같긴 하네요.
2024.01.01
2024.01.01
2024.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