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지방공대에서 석사 막학기 대학원생입니다. 제가 박사 진학을 고민하고 있는데 현재 학교에서 박사를 선택할지 아니면 spk는 아니더라도 서울로 올라갈지 고민중입니다. 지금 다니는 학교의 장점이라고 하면 교수님이 지도를 잘해주십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인 저를 2년동안 열심히 지도해주셔서 if 16인 저널에도 눈문 나가게 도와주셨습니다 (다른 서울 친구들은 교수님이 논문 쓰셨다는데, 저는 제가 직접써서 지도해주셨어요 - 이부분은 다 이런지 모르겠네요). 저 역시도 실력이 많이 늘었다고 스스로도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대에 남아서 박사를 한다면 논문도 많이 나가고 배울게 많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대로의 박사 진학시 조금 걱정되는게 제가 랩에 처음으로온 석사였는데 박사도 처음으로 할려니 랩실을 나간 선배들이 없어 학위후가 조금 걱정되기도 합니다. 교수님께서는 자대에서 박사하는것도 좋고 원하면 spk는 아더라도 서울어디에는 보내주시겠다고 하시는데....
김박사넷 보면 박사는 교수님이 좋은곳가야한다 Vs. 그래도 간판은 있어야한다 라고 하시던데 현재 박사생분들이나 교수님들, 졸업하신 선배님들 의견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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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2023.12.28
지방이 ist나 지거국이면 있는 것이 나을 것 같고, 지방 사립이면 고민될듯요. 근데 skp 도 아니면 박사 학벌 약간 올리자고 논문 실적을 버리는 건 좀 아닌 것 같네요. 그 서울 어디를 가서 그만한 저널을 내지 못하면 좋은 선택이 아니게 될지도요.
2023.12.28
석사 나부랭이라서 잘 모르지만 최소 연고이상 아니면 그냥 자대에서 박사 할거 같아요 그 밑으로는 학벌로 뭐 내세울건 더이상 없다고 보고.... 취업을 하신다고 하면 또 모르겠네요
2023.12.28
단순한 문제입니다. 학교를 옮겼을 때 지금보다 더 좋은 논문들을 쓸 수 있다는 보장이 있나요? 반대로, 현재 학교에 머무르면 앞으로 좋은 논문들을 쓰게 된다는 보장이 있나요? 그것만 생각하면 됩니다. 간판은 나를 대표할 수 있는 논문이 없으면 쓸모가 없고(내 실적이 없는 걸 학교나 랩 간판이 커버해 줄 수는 없습니다), 나를 대표할 수 있는 논문이 있다면 역시 필요가 없습니다.
2023.12.28
2023.12.28
2023.12.28
대댓글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