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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 진학이 고민되네요

202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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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 받고 기업체에서 전문연까지 마친 사람입니다. 중간에 이직해서 대기업 다니는 중이긴 한데 일에 비전 같은게 안 보이는 느낌입니다. 어느새 업무는 전공이랑 연관성도 떨어졌고...
그래서 기업이던 정출연이던 연구직으로 이직을 고민하다보니 자연스레 박사과정으로 눈이 가더라고요.
그런데 연구실 다닌지가 좀 지났다보니 걱정되는 부분이 있는데요.

1. 석사 지도교수님은 은퇴한 상태시고, 아무래도 잘 모르는 분야 연구실로 지원 해야할 가능성이 높음
2. 예전 연구실 생활이 크게 힘들지는 않았지만, 석사 때와는 달리 주도적으로 연구를 이끌어야 하는 부분에서의 걱정

어떻게 보면 뻔한 고민이고 결국 본인이 정해야 하는건데, 요즘 걱정이 많다보니 글이라도 올리게 되네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아니면 본인이 박사 과정 진학한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간단하게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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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22.07.26

처지는 다르지만 저도 비슷한 고민입니다...

IF : 5

2022.07.26

좀더 주도적으로 뭔가를 해야한다는건 앞으로 직장에서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그걸 학교에서 미리 순한맛으로 겪는게 전 오히려 더 나아보입니다.

대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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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 1

2022.07.26

답변에 스스로 답하면서 해결해보세요!
1. 왜 연구직을 가고싶으신가요?
2. 본인이 생각하는 비전은 무엇인가요?
2. 연구직을 하면 비전이 보일까요?
3. 본인이 하고싶은 연구가 있나요?

본인이 하는일에 비전을 찾는다면, 본인이 주도적으로 무언가를 할 때 입니다.
회사에서도 책임지는 위치에 들어가면, 비전을 찾을 수 있는 일을 하죠.
대신 막대한 책임의 무게를 느끼게 됩니다.
연구의 목적이 전공지식에 대한 호기심과 애정이 있어서 라면, 박사하시면될것같고.
아니라면 그냥 회사에서 참으며 책임자 자리에 도전하시는게 좋을거에요!

하수는
자리가 사람을 만들고

중수는
자기에 맞는 자리에 찾아가고

고수는
본인이 있는곳이 자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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