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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학회 쓰면 수당 주는 대학 수준 알 법 하군요... 상위 국제 저널이나 학술대회 쓰면 들어오는 명목이 있습니다만 들어가는 인건비가 더 크죠 가르쳐줘 돈줘 대학원생은 저런 마인드 갖고 있고 교수도 할 게 참 못되는군요.
국내 학회 쓰게 하는건 더더욱 수지타산 안맞는 행동입니다 교수의 배려에 감사하세요. 요즘 누가 쓰레기같은 국내학회에 제출해주게 합니까 ㅋㅋㅋㅋ 다 학생 생각해서 제출시키는 거에요
20 - 뭔말이죠?
17 - P 반도체 가는데 누가 미래를 걱정함..졸업생 다 잘먹고 잘살아요
14 - 1. 중국인들이 논문을 찍어내는 상황에 좋은 논문들도 나올 확률 높아짐.
2. 좋은 논문들중 CNS급으로 임팩트 좋은 내용들이 IF20짜리에 나오고있음.
3. 예전과 달리 IF20점짜리안에 상위-하위 range 범위가 상향 평준화된 것 같다.
4. 저널들이 점점 퀄리티 높은 내용들위주로 실어주다보니, 3년 전보다 빡센 논문들이 나오고 주변 저널들도 난이도 상승된 것 같다.
아닐까요?
23 - 글 이해 어렵네. 논문 잘쓰시길 ㅎㅇㅌ
23 - 포항공대요
12 - 컴퓨터과 (정확히는 컴퓨터 아키텍처 분야) 하고 있고 연세대 학부, 카이스트 석사 거쳐서 해외 박사 나와있습니다.
저 학부 다닐 때 기준으로 학생들 수준이나 학부 수업 난이도 면에서 평균적으로 포스텍이 더 우위에 있었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고3 때로 돌아가도 연세대를 갈 것 같습니다. 한 3가지 정도의 이유가 있습니다.
1. 사실 적당히 대기업 가는게 목표라면, 연대나 포스텍이나 이미 학벌로는 오버스펙입니다. 뭔가 제대로 된 엔지니어가 되고자 한다면 동문 평균 수준보다는 훨씬 잘해야 하죠. 그런 건 사실 개인 역량이 중요하고 학교 수업이 아주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어차피 교수님들은 수업보다 연구가 우선이고 진짜 잘하려면 수업 이상의 것들을 혼자 찾아서 해야합니다.
2. 대학생 때부터는 학교 밖에서 배울 수 있는 경험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개발자 희망하는 친구들은 교내외 학회 같은 곳에 들어가서 프로젝트 해보는 경험이 굉장히 귀중하고요. 저도 학부 때 개발 동아리, 창업 동아리 같은 것 많이 하고 다른 대학 친구들과도 협업 많이 했는데 성장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런 건 학교가 모여있는 서울이 확실히 유리합니다.
3. 인생에서 공부는 일부에 불과합니다. 교과 외의 취미 활동을 배울 수도 있고요, 학부 다니면서 좋은 연인을 만날 수도 있고요. 지방에 있는 이공계 중심 대학 특성상 공부 이외에 딱히 할게 없고요, 성비 불균형이 심각해서 남학생들의 경우 멀끔한 친구들 중에도 연애 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이 많습니다.(저도 카이스트 석사 때 많이 느꼈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이고 한번 판단할 때 참고해보세요
12 - 와? 이게 비교가 되나요?
전 고대 졸업했습니다만, 무조건 포스텍입니다.
여긴 포항공대 졸업생이 별로 없나보내요.
감안하시길.
20 - 더군다나, 입학할 때 차이보다 졸업할 때 학생 수준차이 더 벌어집니다.
12 - 15년 전에는 포스텍이 서울대와 비슷한 위상이었으니 예전에 졸업하신 분들은 당연히 포스텍을 추천하실테고..
지금은 연고대와 비슷한 위상이거나, 수험생의 인식은 그 아래라고 보는게 맞고, 앞으로 10~15년 뒤에는 어떨까요?
저는 대전 카이스트 나왔고 제가 학부나왔을 당시에는 포스텍의 위상이 카이스트보다 살짝 더 높았습니다만.. (과고에서 상위권이 서울대 포스텍 가고, 나머지는 카이스트 가던 시절이었음) 이랬던건 그 시절의 이야기이고, 앞으로 학교를 다닐 수험생 입장에서는 미래 학교가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결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한국에서 저출산으로 인한 지방 붕괴는 막을수 없는 현실입니다. 결국에는 포스텍 뿐만 아니라 카이스트 등 지방에 있는 우수한 대학들도 같은 결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방도시들의 일자리가 붕괴하고 사람들이 떠나고 치안도 안좋아지는 등 주변에 아무것도 없게 되는데 좋은 학교를 설립한들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결국 우수한 교수들 전부 자녀교육 등 거주환경의 문제로 인해서 다 떠나게 될텐데 말입니다.
12
교수님이 너무 무서워요...
2023.07.29
석사 2학기차 입니다.
연구실 생활하면서 너무 힘들어서 조언 받고자 글을 씁니다.
학부 인턴때는 교수님께 연구 결과 말씀드리면 친절하게 피드백 주시고 칭찬도 해주시고 그러셨는데요.
석사 입학하고 나니 같은 분이 맞나 싶을 정도로 너무 무서워요ㅠ
학부 때는 교수님 진짜 젠틀하시고 좋으신 분이라고 생각했을즘, 석/박사 선배님들은 왜케 벌벌 떠시고 늘 교수님 기분만 살피시지? 심지어 남자 선배들은 거의 군인처럼 다나까 말투 쓰길래 왜 그러시지? 했는데 이제 알 것 같아요ㅠ
여기에 내용을 자세히 적을 순 없지만...
저를 비롯해 모든 학생들에게 좋은소리 하시는거 한번도 못 봤고
자존감을 바닥까지 내려가게 해요.
정말 나는 공부할 자격이 없고, 수준 낮고, 무능한 사람이라 쓰레기 같은 결과만 보인다는 생각만 들만큼요...
그러다 보니 연구하는게 흥미도 없고, 그냥 이렇게 하면 안혼나겠지? 이런 생각으로 연구하고 있어요...
주간 브리핑 하고 집에 오면 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고 눈물만 나요.
이러다 보니 교수님 목소리만 들어도 숨도 잘 안 쉬어지고 같이 밥먹고나면 무조건 소화제 먹어야 해요.
나는 그냥 학교 가는 기계이고, 하루하루를 그냥 버틴다는 생각뿐이에요..
저한테 유독 심하시긴 하지만... 그렇다고 저 한테만 그러시는게 아니고
모두에게 그러시니까 원래 저러신 분인가 싶어 버틸까 하다가도
이러다 우울증 걸릴 것 같아 늦기 전에 그만둬야하나 싶기도해요.
원래 대학원 생활이 이런건가요?ㅠ
복도에서 교수님과 사이좋은 타 연구실 사람들이 히히낙낙 깔깔 거릴 때마다 '내 인생은 뭐지 왜 이러지' 싶어 그냥 눈물이나요ㅠ
저 여기서 계속 있어도 되는걸까요?...
이 상태로 졸업은 할 수 있을지 두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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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의 대학원 생활 미리 그려줌 김GPT 63 19 2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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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빌런 김GPT 71 18 14303
교수 특 김GPT 63 23 17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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