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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족으로 본인 선민의식이랑 비논리적인 비방만 없었으면 좀더 지식인 같았을듯
ㅋㅋㅋ 갑자기 생각나는 여기지잡애들
12 - "역시 지사립, 지방국립대 이런 레벨 대학 학점은 평균적으로 -1.0하고 생각해야하는듯"
저는 지거국 컴퓨터공학부 학생인데요
제 학점 4.1인데 인서울 학교에서 만약 3.5정도 받으시는 분은 같은수업듣고 같은 시험 보면 이길 수 있을것같아요
왜냐면 대학 시험은 성실한 사람이 더 잘보는것 같거든요
학점은 공부를 얼마나 잘하는가보다는 얼마나 성실한가를 보여주는 지표같아서요
연구실 분위기 막창났음
42 - 부경 지거국 나와서 서성한 편입한 학생임. 지거국 애들만큼 능력없는데 자존감 높은 애들을 본 적이 없음
우리나라가 미국이나 일본처럼 주립대나 국립대가 수준높은 나라도 아니고, 그 요즘 공부 좀만 하면 간다는 인서울마저도 실패해서 지거국 간 게 현실임
그러면서 맨날 우리학교 정도면 인서울 문부수고 간다 ㅇㅈㄹ함. 문제는 이렇게 말하는 애들이 한둘이 아닌데, 그런 애들은 학점 3점대가 태반임
지거국은 걍 공부 안하는 게 디폴트임. 공부라는걸 적당히 하기만 하면 4점대는 그냥 나옴.
나도 4.3x으로 서성한 편입해서 공부 열심히 했는데 3.4x 받음
하위 인서울은 모르겠는데 적어도 중경외시? 정도부터는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는 학점이 나오지 않음
연구실 분위기 막창났음
28 - 제 생각에는 못이길것 같아요
왜냐하면 학점은 상대평가고, 경쟁 풀이 지거국 애들하고는 차원이 달라요
성실의 지표요? 2점대면 그런 소리 하겠는데 3점대 중반정도 인서울 명문대 가령 YK 학부생들은 성실히 열심히 공부해도 B+맞는 일 많아요 거의 모든 학생들이 밤새면서 열심히 하거든요
연구실 분위기 막창났음
14 - ㅋㅋㅋㅋㅋ 진짜 뒷목잡고 쓰러질 듯
교수님한테 이거 말하는건 선넘은거겠죠..?
20 - 구체적으론 말고 별로 좋은 사람이진 않다고는 말할듯. 저런 사람이 랩에 들어외서 같이 일하면 본인도 힘들어요
교수님한테 이거 말하는건 선넘은거겠죠..?
31 - 후,,, 그냥 그 선배 ㅇㅇ 분야 준비했는데 저희 랩실 컨택했어요? 라고 해뒀습니다...
교수님께서 부디 눈치 채주시길...
교수님한테 이거 말하는건 선넘은거겠죠..?
13 - 그 선배분 별로 연구에 큰 관심이 있는 것 같지는 않다 정도로 언질해두세요. 그 정도면 더 캐물으시거나, 알아듣고 안 받으실 겁니다. 그래도 받는다면 일손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는 뜻이니 그냥 받아들이시고요.
교수님한테 이거 말하는건 선넘은거겠죠..?
11 - ㅈㄴ 흔하고
저도 느끼는 거지만 아름다운 학위생활을 하는 사람은 몇 안되는 것 같아요
대학원은 군대 같아요 어느부대는 ㅂㅅ은 있고 그게 자기 위에 있냐, 아래 있냐 차이이고 버티면 졸업하는 다만, 더 신경써야하고 더 잘해야하는
교수의 가스라이팅, 갑질 문제로 다 그만두려구요.. 이런거 흔한 일인가요?
10 - 꼰대고 뭐고 그 학연생이 예의가 없는겁니다.
알려주면 감사하다고 안하는 학연생
12 - 저도 메일은 교수님 귀찮으실까봐 감사나 단순 대답 메일을 보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 한적이 있어요
그 친구도 아마 몰라서 그런게 아닐까요
알려주면 감사하다고 안하는 학연생
12 - 정동영? 언제적 정동영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연구비가 깎인다 해도 2번 찍을 것이다.
과기부 장관에 LG AI 연구원장 내정됐네요
17 - 좀 대학원와서 민폐좀 끼치지마라
워라밸 좋은 대학원 찾는법이 뭘까요?
10
푸념글
2024.10.06

전 현재 박사 과정 학생입니다.
회사 다니다가 대학원 왔어요.
그냥 저냥 평범하게 대학 졸업해서, 평범한 회사 다녔죠.
회사 다닐 때는 그래도 무난하게 일했어요.
부서 최고의 우수사원 소리는 못 들었지만 꾸준히 성과 내고 도움이 되는, 앞으로도 계속 함께할 수 있는 필요한 직원이라는 말은 종종 들었어요.
그래서일까요, 그때는 열정도 넘치고 매사 의욕적이었어요.
주말에도 공부하고, 수당 신청 안하고 야근, 주말근무 하고 그랬었습니다.
그냥 잘하고 싶었고, 그러다보니 성과도 꽤 생겼었죠.
그게 통했는지 헤드헌터를 통해서 업계 3위 회사 면접을 보게 되었고, 최종합격해서 이직을 앞두고 있었어요.
근데 임원면접에서 임원 분이 우스갯소리로 하셨던 '회사 들어와서 박사까지 도전해봐요, 그럼 더 잘될거야' 이 말이 왜이렇게 가슴에 남았을까요ㅎㅎ
아마 회사 들어와서 박사 지원해주는 제도를 써먹어라, 이런 말씀이셨겠죠?
근데 '난 박사를 해야만하는 인재구나, 회사에 있을 순 없다' 하는 말도 안되는 자신감이 차오르면서, 삼 주 만에 이직 포기하고 허겁지겁 대학원 알아봐서 석박통합으로 입학했어요ㅋㅋ
시작 전에 꼼꼼하게 찾아보고 따져보지 않는 이 빌어먹을 성격때문에, 이 연구실이 잘 맞는지 확인도 해보지 않고 들어왔어요.
아 근데 정말 정말 힘들었고, 지금도 정말 힘듭니다.
체력 갈아넣는 건 하나도 안 힘들어요 원래도 그렇게 살았으니까요.
근데 정신적으로 너무 힘드네요.
모든 원인은, 교수님 기준에 제가 맞지 않아서 발생한 문제들이예요.
그걸 알기 때문에 그냥 내가 잘해야된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려야 된다 라는 생각으로 3년 보냈는데 이제는 진짜 힘들어요.
다른 연구실원들이 그건 폭언이다, 더 심하면 신고해야 된다 라는 말도 해줬고, 지금도 하는데요.
그런 건 안 들려요. 왜냐면 어차피 제가 못해서 저런 소리 듣는 거니깐요.
근데 그래도 힘든 건 어쩔 수 없네요.
원래 성격도 그닥 밝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무념무상으로 보냈었는데, 이제는 매일매일 울어요.
또 교수님 문자 진동 소리만 들어도 심장이 터질 것 같고, 막 구역질이 올라와서 화장실 가서 몇 번 토한 적도 있어요ㅋㅋ
주말이 없어서 월요일 스트레스는 없지만, 매일 밤 다음 날을 생각하면 잠도 안 오고 머리가 터질 것 같아요.
아직 정신과는 안 가봤고, 상담은 해봤는데 나아지는 건 없네요.
사실 집안 사정이 많이 어려워서 지금 여기서 포기하면 할 수 있는 게 없거든요,
그래서 어찌됐든 마무리는 하고 싶은데 대체 어떻게 해야할 지 잘 모르겠네요.
일단 정신과 가서 약은 받아볼 생각인데요, 저랑 비슷한 상황이셨던 분들은 어떻게 이겨내고 무사히 졸업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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