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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핫한 댓글은?
- 외국인도 시켜라 행정일 다 짬맞고 개인 연구도 못하는데 랩실 외국인들 장학금 신청은 첫 번째로 제출하더라
대학원생이 행정일 하는게 그렇게 징징댈 일임?
25 - 남한테 피해에요 욕심있고 열정 있는거 알겠는데 본인 열정때문에 다른사람한테도 피해주면서까지 할필요는 없다고봅니다
연구실 숙식 꿀팁 알려주세요, [옷 관련]
9 - 선긋는 정상적인 어른이라 님이 좋아할 가치가 있는 사람인거죠. 그거 사제지간인데, 헤벌쭉 하고 받아주는 천지분간 못하는 인간이면 님이 눈알을 빼서 씻고 다시 넣고 봐야되여. 좋아할 가치가 없는 종자임.
맘껏 좋아하세여. 어릴 땐 그래두 되여~ 어른이 알아서 단도리 해야 함.
교수님이 너무 좋아요
12 - 영어는 잘 할 수록 좋습니다.
학생이 준비를 하지 않고 본 토익이 900을 못 넘으면 영어 실력이 박사 진학하기에 부족하다고 판단할 것 같습니다.
영어 진짜 어느 정도 해야 할까요??
7 - 다 지랄이네
지피티한테 번역해줘 하면 얼마나 편한데
언제 영어로 읽고 자빠짐?
영어는 따로 시간내서 공부보다는
영어가 뇌에서 언어적 자동화가 되게
훈련하세요
영어 진짜 어느 정도 해야 할까요??
9 - 엄청난 성과이고 그 자체로 향후에 분야 커뮤니티에서 지속적으로 주목받을겁니다. 그러나 그 뒤에 본인의 실력으로 꾸준한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면 지도교수빨 일회성이었구나 하고 잊혀질겁니다. 아무튼 부담스럽지만 대단히 좋은 스타트입니다.
네이처 사이언스 1저자는 어느정도 위상인가요?
8 - 교수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과제계획서 마저 쓰세요
교수님이 너무 좋아요
8 - 그니까 지금 학부생이신거죠? 그리고 본인은 k 출신인데 학벌 후려쳐지는 것 같아서 기분나쁜데, 대학원은 학벌은 또 서열화하는게 기분나쁘다는 건가요...?
대학원 진학해보시면 학부가 별로 안중요하다는게 무슨 말이신지 알 겁니다. 연구 잘하는 척도는 일반적으로 학부 서열 순도 아니고 학부에서 얼마나 잘 했는지도 아닙니다. 그냥 연구 그리고 대학원이라는 환경에서 얼마나 잘 적응하는지에 대한 문제인거죠. 일반적으로 좋은 학교 나왔다고 꼭 연구실 에이스가 되지는 않습니다. 좋은 학교나오고 똑똑하면 잘 할 확률이 높긴 하겠죠. 하지만 이 당연한걸 겪어보시지 않았으니까 다른 분들이 하시는 말이 와 닿지 않는거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중간에 k 가는 사람들의 풀이 어떻고... 그 사람들이 어떤 교육을 받고.. 이런걸 말하는 게 굉장히 편협한 사고를 가진 것 같아 보이네요. 본인도 다른 사람의 환경을 겪어보지 못했으면서 쉽게 판단하려는 것 같습니다.
학부 수준에 따른 실력차
18 - 원래 사람은 가장 자신 있는 것으로 본인을 설명하려고 합니다.
대학원에서 연구하는 사람들은 본인 '연구 실적'으로 얘기하고,
그게 없으면 그 다음은 학벌이죠.
학부 수준에 따른 실력차
8 - 연구를 해보고나서 논문실적으로 보여주세요
저는 일반고 졸업, 수능 상위 0%대 출신이고 박사졸업한지 좀 된 사람인데, K 자부심이 넘쳐 보이네요. 대학원은 결국 실력, 실적으로 얘기하는건데 내세울게 SPK밖에 없는 사람이 되지 않길 바랍니다.
학부 수준에 따른 실력차
9 - 과고/서울대 나와서 서울소재 모 대학 수업하는 입장에서 보면, 서카포랑 인서울만 해도 커리큘럼 수준이나 학생들 학구열 면에서 꽤 큰 격차가 있는건 사실임.
그래도 연구능력으로 옥석을 가리면 서카포 아니더라도 옥이 제법 있음. 서카포에도 돌이 상당히 섞여있고.
까놓고말해서 서울대카이스트 다녀보면.. 부자부모 만나서 큰돈써가며 억지로 공부해서 좋은 대학 오긴 왔는데 사실 자연과학/공학엔 별 관심/재능 없고 의대 못간게 컴플렉스고 졸업하고 뭐할지 모르겠는 어벙이들 널렸지. 훌륭한 학생도 많지만.
어차피 박사는 하나를 오래 파고드는 게임이라서, 초기격차보다 비전과 성실함이 더 크게 작용한다고 생각함.
학부 수준에 따른 실력차
7 - 그런 고민은 진지한 관계가 된 다음에나 시작하세요.
미국 유학가서 미국인 여자랑 연애하신 분 계신가요?
26 - 걍 이미 김박사넷에서 연애상담하는 행위자체가 이성으로써 Red flag임다.....
미국 유학가서 미국인 여자랑 연애하신 분 계신가요?
19
푸념글
2024.10.06

전 현재 박사 과정 학생입니다.
회사 다니다가 대학원 왔어요.
그냥 저냥 평범하게 대학 졸업해서, 평범한 회사 다녔죠.
회사 다닐 때는 그래도 무난하게 일했어요.
부서 최고의 우수사원 소리는 못 들었지만 꾸준히 성과 내고 도움이 되는, 앞으로도 계속 함께할 수 있는 필요한 직원이라는 말은 종종 들었어요.
그래서일까요, 그때는 열정도 넘치고 매사 의욕적이었어요.
주말에도 공부하고, 수당 신청 안하고 야근, 주말근무 하고 그랬었습니다.
그냥 잘하고 싶었고, 그러다보니 성과도 꽤 생겼었죠.
그게 통했는지 헤드헌터를 통해서 업계 3위 회사 면접을 보게 되었고, 최종합격해서 이직을 앞두고 있었어요.
근데 임원면접에서 임원 분이 우스갯소리로 하셨던 '회사 들어와서 박사까지 도전해봐요, 그럼 더 잘될거야' 이 말이 왜이렇게 가슴에 남았을까요ㅎㅎ
아마 회사 들어와서 박사 지원해주는 제도를 써먹어라, 이런 말씀이셨겠죠?
근데 '난 박사를 해야만하는 인재구나, 회사에 있을 순 없다' 하는 말도 안되는 자신감이 차오르면서, 삼 주 만에 이직 포기하고 허겁지겁 대학원 알아봐서 석박통합으로 입학했어요ㅋㅋ
시작 전에 꼼꼼하게 찾아보고 따져보지 않는 이 빌어먹을 성격때문에, 이 연구실이 잘 맞는지 확인도 해보지 않고 들어왔어요.
아 근데 정말 정말 힘들었고, 지금도 정말 힘듭니다.
체력 갈아넣는 건 하나도 안 힘들어요 원래도 그렇게 살았으니까요.
근데 정신적으로 너무 힘드네요.
모든 원인은, 교수님 기준에 제가 맞지 않아서 발생한 문제들이예요.
그걸 알기 때문에 그냥 내가 잘해야된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려야 된다 라는 생각으로 3년 보냈는데 이제는 진짜 힘들어요.
다른 연구실원들이 그건 폭언이다, 더 심하면 신고해야 된다 라는 말도 해줬고, 지금도 하는데요.
그런 건 안 들려요. 왜냐면 어차피 제가 못해서 저런 소리 듣는 거니깐요.
근데 그래도 힘든 건 어쩔 수 없네요.
원래 성격도 그닥 밝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무념무상으로 보냈었는데, 이제는 매일매일 울어요.
또 교수님 문자 진동 소리만 들어도 심장이 터질 것 같고, 막 구역질이 올라와서 화장실 가서 몇 번 토한 적도 있어요ㅋㅋ
주말이 없어서 월요일 스트레스는 없지만, 매일 밤 다음 날을 생각하면 잠도 안 오고 머리가 터질 것 같아요.
아직 정신과는 안 가봤고, 상담은 해봤는데 나아지는 건 없네요.
사실 집안 사정이 많이 어려워서 지금 여기서 포기하면 할 수 있는 게 없거든요,
그래서 어찌됐든 마무리는 하고 싶은데 대체 어떻게 해야할 지 잘 모르겠네요.
일단 정신과 가서 약은 받아볼 생각인데요, 저랑 비슷한 상황이셨던 분들은 어떻게 이겨내고 무사히 졸업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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