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수학과와 전자공학과 두 학과를 지원하여 모두 붙었습니다. 저는 어느 학과를 진학해도 수학이라는 학문을 복수전공할 생각이였고, 이공계학도에게 있어 순수수학의 논리력, 문제해결능력을 바탕으로 응용수학분야(공학분야)로 진출하기에 앞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또, 저는 대학원도 갈 생각이 있어서 굉장히 이점을 챙길 수 있다 생각했습니다.
앞으로 전자공학을 복수전공하고 이 분야로 대학원을 진학해 연구와 경험을 더 쌓을 생각입니다. 그런데 막상 대학원을 나오고 삼성전자or삼성디스플레이 같은 대기업에 지원할 생각을 하니 본전공이 "수학과" 라는 것이 너무 마음에 걸립니다. 분명 지원할때는 이렇지 않았는데 막상 수학과에 입학하고 현실을 보니 막막합니다..
그냥 이대로 쭉 수학 본전공에 전자공학을 복수전공하고 대학원을 진학할까요? 아니면 전자공학으로 재편입하고 대학원을 진학 해야할까요.. 연구는 정말 좋아하지만, 취업을 생각하면 정말 고민입니다.
긴 뻘 글 읽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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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2023.04.03
편입에 복전까지 가능한가요 ㄷㄷㄷ 열심ㅎㅣ 사셔야겟네요... 둘다 별 차이 없을 듯 합니다. 어차피 학사졸업하고 들어가는 직무에 전공지식 쓰지도 않을것이고 대학원 가고 취업하시면 걍 대학원 전공이 님 전공이니까요
202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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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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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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