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논문은 정답에 최대한 근접하려 하는 글이지 정답은 아니기에 여러 논문을 읽으면서 비판적 사고와 정보를 선택하는 판단력을 기르는 훈련이 필요함. 이것에 요행은 따로 없고 많은 정보의 습득과 함께 스스로 사고하는 과정이 필수불가결함. 논문 읽기는 여기에 있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임.
3. 논문 읽기를 통해 논문을 작성하는 방법도 자연스레 터득하게 됨. 학위 과정을 하다보면 어느 순간 논문 쓸 기회가 생기게 되는데 논문 읽기가 부족한 상태일 경우, 익숙한 방식에 의존할 수 밖에 없게 됨. 다수의 논문 읽기를 통해 축적된 배경 지식, 작성 방식 및 연구 흐름 파악은 논문 작성에 있어 비약적인 질적 향상과 효율성을 가져 옴.
대부분의 대학원생 및 연구자들이 그날그날 주어진 과업을 수행하는데 급급해 논문 읽기에 소홀해지는 것 같습니다.
10번의 생각없이 기계적으로 실험하는 것 보다, 체계적인 사고로 한번 실험하고 탐구하는게 연구력 상실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글을 작성하는 본인도 가끔 논문 읽기가 괴롭게 느껴지고, 그날에 이룩한 어떤 과업에 대한 성취감으로 논문 읽기를 거르는 날도 있었지만
최대한 시간 내서 꾸준히 읽고 공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들 화이팅합시다.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5개
징징대는 아르키메데스*
2023.03.31
나도 남의 논문을 안 읽는다면 다른 사람이 내 논문을 읽어 주길 바랄 것도 없지요. 연구자들끼리 서로 읽어야.
2023.03.31
2023.03.31
대댓글 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