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가장 핫한 댓글은?

본문이 수정되지 않는 박제글입니다.

학연생과 UST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2023.03.19

16

6745

소속된 기관을 떠나며 느낀 점들을 써내려가봅니다.
장점보단 단점이 훨씬 크다고 생각합니다.

1. 박사들의 실력과 열정
: '평균'적인 퍼포먼스가 교수보다 못함 (KIST는 교수와 견줌 / + 그 외 몇몇 박사님들). 설렁설렁해도 짤리지 않아서 논문과 특허에 대한 열정이 낮고, 과제 수행에 중점을 맞춤. (단, 학교로 이직을 염두하고 있는 박사는 논문과 특허 실적관리를 열심히 함. / 좋은 박사를 만나야 함.)

2. 학생들의 진학 난이도
: YK로의 학연과정이나 UST 진학난이도가 상당히 낮은 편. YK 인기랩 풀타임은 진학하기 어렵지만, 학연으로의 진학은 매우 쉬움. 최종 학위장은 같으나 실적이나 연구적인 퍼포먼스에서 같을 수가 없음. 이 사실을 다들 알고 있음으로 취업이나 학계 진출 과정에서 심사자 입장에서 저평가할 수 밖에 없는 것. 경험상, 연구적인 성장보다 '학위가 목적'인 학생들이 많았음.
정출연 박사들도 보통 학위를 학교에서 하고, 기업체나 포닥을 다녀온 후, 채용된 사실을 토대로 연구자는 학교에서 성장하기 알맞음을 알 수 있음.

단 두 개만 적었지만, 가장 major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일부 사람들은 값비싼 공용 장비를 다양하게 접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을 뽑는데, 연구는 장비보다 advisor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취업 생각이 있으신 분들은 석사과정까지는 좋은 것 같아요. 다만, 박사는 학교에서 추천합니다.
* 위 과정에 속해서 열심히 하는 분들(박사님들, 학생들)도 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평균' 이 그렇다는 글입니다.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16개

겁먹은 알프레드 노벨

IF : 1

2023.03.19

공감합니다.
왠만하면 30-40대 초반 얄정있는 박사님을 만나는게 좋고, 아웃풋잘내는 연구실이면 ust특성상 TO가 적어서 들어가기 힘드니 여러모로 어렵고 복불복이 큰듯

대댓글 1개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눈치보는 갈릴레오 갈릴레이*

2023.03.19

목적 자체가 정출연 연구원들 좀 더 편하게 해주려고 만든거니 한계도 명확한거 같네요

대댓글 1개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2023.03.19

공감합니다.
그리고 학생 입장에서, 지도박사님에 대해 "지도"라는 타이틀은 못느끼겠고 나보다 좀 더 경험쌓은 사수 느낌이 듭니다.
학자에 대한 존경심 없음.
학생취급은 안하고 전반적으로 인력취급.
그렇다고 인력에게 업무 협업을 잘해주냐 하면 그것은 또 아님. 과제 일정, 사업계획서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갑자기 어떤 실험을 해서 어떤 데이터를 달라고함. 환장...
애초에 본인이 학생을 지도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학생 받은것일텐데, 석사때 교수님 보고 싶어지고 미화될 정도로 정출연 학연과정을 누가 한다고하면 적극 말리고 싶습니다.

대댓글 1개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댓글쓰기

게시판 목록으로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