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스트는 내부적으로 교수 및 대학원생 수급이 힘든 상황임.

화학쪽 그룹은 내가 잘 모르고 EE/CS라인에서 하는 말임.

실적 압박 쎄게 해줘서 적당히 실적도 모았어, 연봉도 쎄서 돈도 꽤 모았어, 이직 안할 이유가 없음. 자식 교육하려면 시골라이프 청산 해야하기도 하고.
내부에서 꽤 괜찮은 실적 내시던 ㅊㅈㅅ, ㅎㅅㅈ, ㅈㅊㅎ, ㅈㅇㄱ, ㅁㅈ, ㅇㅎㅈ, ㅈㅅㅇ등등의 교수님들은 서카포 고대 한양대 등으로 다 이직하시고 이미 한차례 세대교체가 이루어진 상황임.

이미 검증된 좋은 랩은 다 떠나버리니 자대 대학원 진학률이 수직하락해버림. 새로 오신 교수님들이 예전 인기랩 급의 연구실 라인 구축을 정말 잘 해야하는 상황이고, 동시에 조교수에게 가해지는 논문 실적 및 과제 실적 압박이 타대에 비해 상당함. 그리고 기존 교원 수가 적어서 AI대학원과 EE/CS겸임 교수님들은 강의를 과도하게 많이 맡아야 하는 상황이라 강의 퀄리티가 좋을 수가 없음.

한마디로 교수를 갈아넣어서 생존하고 있는데, 시스템적으로 개선이 좀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