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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진학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UST 장단점

202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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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61

대학원 진학하는 분들중에 가끔 UST 생각있는분들이 계시던데, 제대로된 이유도 없이 가지마! 그냥 가지말라면 가지마! 이런 무지성 글들도 많이 보이는 것 같네요;

UST 졸업을 3달 앞두고 지금까지 느낀 장점과 단점에 대해 솔직하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일단 UST는 기본적으로 파트타임 석사 혹은 박사개념입니다. 정출연에서 학생연구원으로 일을 하면서 학위를 딴다는 컨셉입니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장점과 단점이 발생합니다. 앞으로 후술하는 얘기에는 랩바랩에 따라 다르지만 저는 지금까지 제가 보고 겪은 장점과 단점을 얘기하며, 주관적인 생각이 가미될 수 있음을 참조해주세요

장점

학교 실험실 대비해서 돈이 많습니다. 이에 따라 자신이 원하는 연구를 할수 있습니다. 저 만 해도 석사 1학기 나부랭이가 박사님께 찾아가서 이러이러한 실험을 하고싶다고 실험 계획서를 드렸더니 필요한거 사서 실험해보라고 맡기셨습니다. 견적서상 1~2천만원 정도 나왔는데 모두 구매해주셨습니다.

출연연은 대학교와는 아예 다른 조직입니다. 학교는 학문을 위해 존재한다면 출연연은 학문은 물론 중요하지만 이를 통한 실생활의 적용 등, 기업들과의 연계, 그 분야 업계의 현실적인 뷰를 볼 수 있습니다. 학문적, 이론적으로 가능했던 것들이 업계에서는 어떻게 적용될 수 있고 졸업 후 취업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가 보입니다. 석사를 마치고 바로 취업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학교 실험실에 있을 바에 차라리 UST나 출연연 학연으로 업계 상황을 파악하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저만 해도 얼마 전 다른 기업들과 함께 협업하는 도중 스카웃 제의 받았습니다.

시간이 많습니다. 말그대로 ust는 학생이지만 동시에 직원입니다. 9시 출근 6시 퇴근은 기본이고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만 하면 무얼 하든 아무도 터치하지 않습니다. 그 시간동안 자신의 개인실험이나 본인 연구 하시고 때로는 쉬시면 됩니다.

단점

시간이 많습니다, 아무도 터치하지 않습니다 이말은 즉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으면 그 소중한 시간을 이도 저도 아니게 허비해버린다는 의미입니다. 본인이 정말 연구를 하고싶고 아 이거이거 재밌을거같은데? 요런거 한번 연구해볼까? 이런생각이 없다면, 대충 2년 버티고 석사 받고 취업할생각이라면 오지 마십시오 못버팁니다. 아니, 졸업을 못합니다.

출연연은 학교가 아니라 직장입니다. 여기있는 박사님들이 이거해라 저거해라 떠맥여주지 않습니다. 여유롭다고 그 여유를 만끽하시다 보면 어느세 졸업이 코앞이고, 졸업 하려 하는데 아무것도 없어서 졸업이 안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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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자신이 진지하게 연구에 흥미가 있거나, 석사졸업 후 바로 취업을 생각한다면 UST는 매우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다만 여유로운 2년동안 본인이 놀고있다면 그 시간은 시간낭비이고 연구에 집중한다면 더없이 좋은 학위생활이 될 것 같습니다. "내가 박사님에게 지도를 못받아서 졸업을 못했다." 이딴 소리는 탱자탱자 놀다가 졸업못하는 패배자들의 변명으로밖에 안들립니다. 본인이 업무 혹은 공부하면서 박사님에게 찾아가 커뮤니케이션 하고자 노력한다면 박사님들도 분명한 피드백을 주십니다. 출연연에 계신 박사님들도 엄청난 노력을 하시고 성과를 내셔서 오신분들이 많습니다. 외국 유명대학에서 박사 포스닥 하신분들도 수두룩하고요

제 대학생 동기는 저랑 같이 UST왔는데 석사임에도 불구하고 한학기에 sci 한편씩 쓰고있습니다. 물론 1저자로요 저 또한 다른사람 도움없이 박사님과 저 단 둘이 SCI 논문 내고 억셉트 됬습니다.

UST가 배울게 없다고요? 저는 석사 나부랭이지만 석사기간동안 정말 많은것들을 배웠다고 생각합니다. 왠만한 학교 대학원생들보다 많이 배웠다고 자부할 수 있고 제 분야의 다른 박사님들과 커뮤니케이션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UST 다니는 학생들 중 졸업여건인 SCI 논문 못써서 졸업 늦춰지는분 종종 봤습니다. 그런분들은 "내가 지도를 못받았다." 라고 떠들고 다니기 보다 본인이 어떻게 했는지를 잘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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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5개

2022.11.08

알겠어요;; 왜 그렇게 화를 내세요
훌륭하게 졸업하시고 좋은 연구 계속하세요

대댓글 3개

2022.11.08

어... 화낸적은 없는데 어딜 봐서 화났단건지 모르겠네요??
HOYX... 본인 얘기가 위에 있어서 찔리시는지???
그게아니라면 피해망상을 의심해봅니다 정신병은 부끄러운게 아닙니다. 가까운 정신병원에 방문해보세요 빠른 쾌유를 빕니다

2022.11.10

제3자가 볼때는 아무리봐도 피해망상은 작성자분이 있으신것같긴하네요.. ㅎㅎ

2022.11.10

그리고 UST가 앞으로 계속 잘 살아남으려면, UST출신이 해당정출연에 많이 들어가면됩니다.
저도 대전공대에서 학위받은후 해외포닥가기전까지 대전정출연에서 포닥중이지만, 아쉽게도 제 주변에서 본 케이스중에서는 그런경우는 없네요.

2022.11.08

본인 전공에서 실질적인 전문성을 기르고 국책 연구소 경험을 해볼수 있어서 나름 좋은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만, 애초에 석사 2년 손쉽게 학벌세탁을 원하는 대다수의 김학사넷 사용자들에게 ust가 부적합할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석사로 전공세탁은 가능해도 학벌은 결국 학부임 ㅎㅎ

대댓글 1개

허탈한 마리 퀴리*

2022.11.09

다행히 전공세탁이 가능하다니... 압도적 감사 ㅋㅋ
부지런한 장자크 루소*

2022.11.08

저도 UST 학생인데, 저랑 생각이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1.졸업요건
- 제가 알기론, UST 석사 졸업 요건 중 SCI 1편은 연구소마다 다릅니다. 안써도 졸업 가능한 정출연 있어요.

2.논문실적
- 분야마다 달라서 보편화시키기는 어렵습니다.
1) 논문 비교적 잘 나오는 분야
- UST나 일반 학교에서나 본인하기에 따라 실적 챙깁니다. 본인의 학부 백그라운드 및 분야에 크게 좌우받지, 정출연이라서 실적 잘나오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잘하는 학생은 어디서든 잘합니다.

2) 논문 비교적 잘 안나오는 분야
- 정출연이든 학교든 쓰기 힘듭니다.

3. 자유로운 시간
- 이건 완전 케바케라, 절대 아닙니다.
슈퍼바이저에 따라 다르며, 그 부서의 맨파워에 따라서도 다릅니다.

4. 아웃풋
- 글쓴이가 얼마나 좋은 기업들로부터 컨택이 왔는지 모르겠다만, UST 출신 중 대기업 진출비율은 낮습니다. 만약 대기업들로부터 취업제안이 왔다면,
그건 글쓴이가 잘해서 그런거지,
절대 UST라서 그런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UST가 학계에서 인정받는 학교가 되러면,
UST 출신의 교수가 많이 임용되야 됩니다.
갈길이 멀다고 봅니다.

근데 UST로 진학하는 학생의 대부분 학부 학벌은 그렇게 좋지 못하며, 학부 학벌이 중요한 한국 학계에선(사실 어느곳이나 학부 학벌은 중요하죠), UST 출신의 박사가 교수로 임용되는건 빡세죠.
UST 석사 해외박사의 경우, 교수로 임용된 케이스가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순수 UST 출신의 교수이 많나요(저도 궁금하네요)?

5. 학문적 배움
- UST와 학교의 정상적인 교수의 전제 하에,
당연히 학교의 교수로 부터 배우는게 훨 낫습니다...
UST 정출연 박사가 학계의 교수보다 낫다고 생각하시면, 드릴말씀이 없습니다.

그럼, 제가 생각하는 장점은,
1. 실무투입이 바로 되며, 사수는 어느정도 검증된 실력의 정출연 박사라는 점 입니다.
테크니적인 것부터 실험의 논리 등 이런

대댓글 13개

부지런한 장자크 루소*

2022.11.08

것들을 엄격히 및 자세히 배울 수 있어요.

2. 정출연 박사의 논문실적 압박
박사들이 성과급 타려면, 어쩔수없이 논문을 써야되는 구조라, ust 석사면 적어도 공저자로 논문실적 챙기고 나옵니다.

3. 정출연 경험
실적만 받혀주고, 본인이 근무한 정출연에 좋은 이미지를 주면, 정출연으로 빠지기는 수월하다고 봅니다.
취업현황보면 알수있어요.

4. 소수정예
소수정예라 확실히 1대1케어가 가능합니다.

본인도 ust 석사중시지만, 박사는 해외에서 할겁니다.
여기서 박사는...ㅋㅋ...

강의도 허술합니다.
주변 학교에서 강의들을 수는 있는데,
Kist나 이런곳은 카이스트에서 수강할 수 있지만,
지방은 택도 없죠.

Kist는 확실히 좋아보입니다.

Ust는 그래서 학문적 백그라운드를 스스로 챙길수있는 학생에게 추천합니다만, 이건 학교도 마찬가지...
학교는 그래도 고퀄리티의 강의를 선별해서 들을 수나 있지, ust는 답도 없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능동적인 공부자세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부지런한 장자크 루소*

2022.11.08

마지막으로, UST 출신은 교수빨을 못받습니다.
정출연 박사는 교수못해서 있는 집단입니다.
학계에 남고 싶으면 교수가 최고죠.
학교의 대가인 교수들 조차도 대기업에서 그렇게 대우안해주는 경우도 있는데, 정출연 박사가??

실력 좋은 정출연 박사는 있습니다.
하지만, 교수할 역량이 없는 박사라는 거고,
산업계에 영향력도 떨어지는건 당연한거고,
산업계로 취업 시 학벌 메리트 및 지도교수 영향력은 없는거나 마찬가지라고 봅니다(박사기준).

석사 취업은 윗댓글과 같이,
학부 및 실적 or 기타외적인 것들(어학, 공모전 상)으로 취업하는 거라, 모든 석사과정과 동일하다고 봅니다.

굳이 할꺼면, 석사 ust는 뭐, 해볼만 합니다.
그다지 추천은 안해요..ㅋㅋ

2022.11.09

정출연 박사님들 웬만한 수도권 연구중심대학 아니면 연구질 떨어지고 조건 안맞아서 교수로 안가는데 석사가 못하는 말이 없네요.. 팀내 분란이나 자율성 제한등 특수상황으로 연구 포기하고 가끔 급하게 아무 대학으로 갈아타는 경우는 있음..
연구 시설, 기관자체연구비, 대형사업 수행에서 메리트가 대학이랑 비교가 안되고 기업쪽과의 연계는 개별 교수보다 연구소 내 특정 연구팀이 훨씬 강한경우가 많음.

IF : 1

2022.11.09

정출연 근무중인 ust 교수입니다. 인서울 할 실력은 안되지만 지방국립대 혹은 사립대정도의 실적은 됩니다. 가족문제, 본인의 신념 등으로 정출연에 자리를 지키시는 분들 많습니다. 그럼에도 학계에 미련이 남으시는 분들이 매년 학교로 이직하고 계십니다. 정출연/ust가 이렇다 저렇다 판단하기에는 글쓴이의 2년 남짓한 경험은 너무 짧은것 같습니다.
부지런한 장자크 루소*

2022.11.09

공허한 체호프님에게.
그럼 할말이 없죠.
정출연 박사가 교수보다 낫다는 분이랑 별 말하고 싶지 않네요.

학계에 남을려면 교수로서 학교에 있는게 낫다

이 의미가 그렇게 거슬렸는지?
특정 경우는 정출연이 쎄다?
그럼 케바케죠 모든게.
왜 그런 특정한 경우를 대입하는지?
Ust 정출연이 모두 그런 경우인지?

수도권 얘기하시는거보니,
수도권 정출연이신거 같은데,
지방 정출연 상황은 아시는지?
전국의 정출연 상황 다 꿰뚫고 계시는지?

밑에 ust 교수님도 말씀하시잖아요.
학계에 미련 계속 남으시는 분들 교수하신다구요.
당연한거죠.

정출연 박사 위에 교수가 있는 겁니다.
"보편적으로".
그런 케바케의 특수성을 가지고 정출연 박사가 우위에 있다고 말할꺼면,
ust는 가서는 안되는 학교죠.
정출연 30개되지않나요?
그중 그 특수성 만족되는 정출연이 얼마나 될까요?
부지런한 장자크 루소*

2022.11.09

토마스 홉스님에게

제가 너무 공격적이었다는 점에 기분 나쁘셨으면 죄송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실력좋은데 본인 여건에 따라 교수를 안할수도 있습니다.
근데 이 말즉슨, 학계에 남으려면 교수가 낫다는게 제 판단이구요, 저도 질문하나드릴게요.

Kist는 확실히 타 정출연보다 실적압박도 쎄고 연구 분위기도 활발하고 연구환경이 좋아보이더군요.
제가 생각하는 Ust 문제는, 정출연 마다 편차는 극과극인데, 이걸 좋은 case만 뽑아서 ust 추천 및 광고를 한다는 겁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그리고 본인 분야 한정, ust에서 석사 혹은 박사과정 하시는거 추천하시나요?

또한, 본인 분야 한정 이외에, 님께서 들은 것으로만 판단했을 때, ust에서 석사 혹은 박사 추천하시나요?

마지막으로, 본인분야 ust 출신의 학생이 산업계나 학계에서 위치가(학벌로서의 평가로 생각해주시면 될듯싶네요) 어떻다고 보시나요?

IF : 1

2022.11.09

근데 이 말즉슨, 학계에 남으려면 교수가 낫다는게 제 판단이구요, 저도 질문하나드릴게요.
>> 교수도 교수 나름입니다. 님께서 생각하시는 교수가 인서울 중상위권 교수라면 님의 말씀이 백번 맞습니다. 하지만 학교는 인서울에만 있는게 아닙니다. 대부분이 잘 모르는 대학이 전국에 아주 많습니다. 그런 대학에서 학생을 지도하는것도 의미있는 삶이고 정출연에 남에서 연구하는것도 의미있는 삶입니다. 교수가 못되어서 정출연갈 수도 있지만 모두가 그러지 않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Kist는 확실히 타 정출연보다 실적압박도 쎄고 연구 분위기도 활발하고 연구환경이 좋아보이더군요.
제가 생각하는 Ust 문제는, 정출연 마다 편차는 극과극인데, 이걸 좋은 case만 뽑아서 ust 추천 및 광고를 한다는 겁니다.
>> 님께서도 똑같은 오류에 빠져 계십니다. 중상위권 대학교의 대학원과 UST를 비교하면 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전국에는 많은 학교가 존재하고 UST도 하나의 선택지이며 충분히 장점이 있다는겁니다. 물론 단점도 있겠지요.

그리고 본인 분야 한정, ust에서 석사 혹은 박사과정 하시는거 추천하시나요?
또한, 본인 분야 한정 이외에, 님께서 들은 것으로만 판단했을 때, ust에서 석사 혹은 박사 추천하시나요?
>> 중,상위권 대학원에 가기 힘든 학생, 금전적인 요건이 중요한 학생 등등 세상에는 다양한 가치관과 환경을 뒤에 둔 학생이 많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중,상위권 대학원에 가고싶어 하지만 대부분 들어가지 못하는게 현실이며 UST도 좋은 선택지 중에 하나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본인분야 ust 출신의 학생이 산업계나 학계에서 위치가(학벌로서의 평가로 생각해주시면 될듯싶네요) 어떻다고 보시나요?
>> 당연히 중상위권 대학에 비하면 산업계/학계에서의 위치가 낮겠지요. 이는 꼭 UST뿐 아니라 전국 지방의 사립대 또한 마찬가지 일겁니다.

P.S. 장자크 루소 님의 머리속에는

IF : 1

2022.11.09

P.S. 장자크 루소 님께서 이 게시글의 글쓴이의 말을 너무 곡해하시는건 아닌지요? UST가 흔히 말하는 서포카와 비교했을때 당연히 인지도/실력 면에서 낮게 위치하겠지요. 하지만 꼭 단점만 있는게 아니라 장점도 있다, 본인의 노력에 따라서 충분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정도로 받아들이시면 될것 같습니다. 어느 정출연 스쿨에서 UST 석사과정을 밟고 계시는지 모르겠지만 본인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긍정적인 사고가 중요할것 같습니다.
부지런한 장자크 루소*

2022.11.09

토마스님에게.

답변감사합니다.
토마스님의 의견대로, 중상위권이랑 비교하면,
학생이든 교수든, 아웃풋과 인식면에서 UST가 떨어집니다.

제가 이 글에 반감을 가지는 이유는,

본인의 노력에 따라서 충분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정도로 받아들이시면 될것 같습니다.

이거죠.
본인하기 나름인데 이걸 UST와 엮는다는게 오류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본인이 열심히 뿐만 아니라, 잘해서 이 글쓴이는 잘된케이스죠.
"주변 다 잘되던데? 너도 UST오면 이렇게 될수있어"라기엔, "취업현황"이라는 정량적인 자료에서 산업계에서 처참한 것을 알수있으며, 이는 "본인 하기 나름"이라는 것입니다.

이건 굉장히 민감한 문제입니다.
본인하기나름이면 무책임한 거죠.
정량적인 아웃풋이 증명을 못하는데.

그럼 소위 지잡나와서 삼성전자 임원되시는 분이,
"너도 소위 이 지잡에 와서 열심히 하면 임원될수있어"라고 한다면 이건 옳은 얘기인가요?

제가 적았다 싶히, UST의 연구 분위기및 환경은 연구소마다 극과극이며, 보편화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겁니다.
글쓴이가 UST 집단에 최상위 대기업에 입사한다면,
그 비율은 낮고, 그 낮은 비율로 남들에게 선택지가 될수있다는 건, 전 동의못합니다.
제가 이 글을 보았을 때, "글쓴이는 참 열심히 해서 인정받았고 잘되었구나 "를 느꼈지, UST 덕이라고 하기엔, 정량적인 지표가 부족하다는 점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부지런한 장자크 루소*

2022.11.09

Ust 장점은 이 글쓴이가 적었다 싶히,
고급장비 입니다.

논문은, 어딜가든 하기 나름(정상적인 교수라는 전제하에)이라고 봅니다.
서울대 학생이라도 게을러서 실험안하면 논문안나오죠. 소속된 집단의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말씀하신대로 "본인의 하기나름"인거죠.

저도 토마스님이 말씀하신,
"많은 학생들이 중,상위권 대학원에 가고싶어 하지만 대부분 들어가지 못하는게 현실이며 UST도 좋은 선택지 중에 하나라 생각합니다."

이게 현실이며, 이런 식의 어필을 해야된다고 봅니다.
Ust는 서카포, 서성한, ist 학교와 비교할게 아니라,
소위 지잡이라는 학벌도 열심히 연구하면,
논문도 많이쓰고 아웃풋도 괜찮다는 점을 어필해야된다고 봅니다.

만약, 이 글의 글쓴이가 대략적인 학부 수준을 언급해주면, "뿌리는 좋지않은 학교지만, ust 가면 연구자로서 커리어를, 열심히 하면 쌓을수있겠구나"

이게 전국의 하위권 대학생들에게 어필이 되고,
이 하위권 학생들이 어느정도의 아웃풋을 보여주면,
Ust 인식은 바뀔거라 봅니다.

부지런한 장자크 루소*

2022.11.09

또한, 토마스님의 의견대로,
어중간한 사립대학보다 저도 정출연이 낫다는 생각입니다.

지금 말씀하시는 취지가,
하위권 대학 교수보다는 정출연 박사,
정출연 박사보다는 중상위권 교수라고 받아들였습니다.

저도 동의합니다.
석사인 제가 평가하는게 역겹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저도 제 분야에 대해선, 국내 및 해외대학의 대가랩실 등 많이 찾아봐서, 제 분야에 한해선, 동의합니다.
시야가 좁지만, ust 학생으로서, 현 생각은 이렇습니다)

제가 잘못말씀드렸네요.
정정하겠습니다.
정출연 박사는 사립대학보다 지도력, 연구력 더 좋을 수 있다.
함부러 말씀드린거, 죄송합니다.

부지런한 장자크 루소*

2022.11.09

저도 ust 일원으로 ust가 잘되면 저도 좋습니다.
근데 모든 분야에서 ust가 좋은 선택지가 될 수있다는건, 거짓말이라고 보고요.
어필을 할꺼면, 적어도 어느 정출연인지는 언급해줘야 된다고 봅니다.
완전 케바케이니까요.

저도 ust 출신들이 산업계에 많이 진출되서,
떳떳하게 ust 아웃풋 자랑하며,
타 학생들에게 추천하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활기찬 존 롤스*

2022.11.10

먼 지사립 교수 얘기를 하고 앉았냐 여기 지사립에서 박사 하는 사람이 어디있다고 당연히 여기있는 사람들이 가는 SPK ist 교수들이랑 비교를 해야지 ㅋㅋㅋ 무슨 정출연 박사들 평균이 ist 교수들보다 높아 높기는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2022.11.09

솔직히 글 작성자가 열심히해서 그러한 퍼포먼스 나오는거지, ust의 장단점이라고 보긴 힘드네요. 학교든 정출연이든 ust이든 지도교수, 지도박사님을 잘만나야하고 얼마나 스스로 연구에 매진하느냐에 따라 당연히 따라오는 실적이 달라지는데 석사만 하고 이런 글 쓰는 것은 아직 필드에 나가기 전이고 다양한 경험이 없지 않나 생각이듭니다.
허탈한 마리 퀴리*

2022.11.09

단점은 일반대학원이랑 똑같네요. 장점만 있는 글이 되어버렸다.

2022.11.09

그럼 4대보험되나요?

대댓글 1개

2022.11.18

네 됩니다

2022.11.09

현재 졸업을 앞두고 있는 정출연 학생입니다. 이분 글 쓰신걸로만 봐서는 저희 정출연은 절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희 팀에 있는 학생들은 모두가 여기 온 것을 후회하고 있거든요. 심지어 몇명은 자퇴까지 했습니다.
저는 진짜 공부를 하고 싶다면 정출연/UST가 아닌 일반 대학원 랩실을 가야한다고 생각해요.
9-6시 이후로는 터치를 안한다고 하셨죠? 저희는 슈퍼바이저로 인해서 새벽 넘게도 밥먹듯이 야근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댓글 중 부지런한 장자크 루소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재빠른 게오르크 헤겔*

2022.11.10

정출연 박사님들: 결국 교수 못되신 분들
UST에서 배우는 내용: UST 아니면 배울 수 없는 고급 지식은 아님. 일반 대학 졸업하고 기업가도 얼마든지 금방 배우는 내용들.
돈: 석박사때는 돈보다 배움에 집중하고 졸업하고 돈 많이 받는게 더 현명

대댓글 1개

놀란 쇠렌 키르케고르*

2023.03.21

이건 너무 1차원적인 생각입니다.
1. 정출연분들 중에서도 교수 제안 거절하고 계시는 분들도 많고 심지어 교수직에 계시다가 오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2. UST에서 배우는 내용이 다른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하고 다를리가 없습니다. 다른 학교에서 배우는 것들을 똑같이 배우고 단지 같은 실험을 해도 좀 더 좋은 장비 쓰고 같은 공부를 해도 노트북이나 컴퓨터를 더 최신 것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만 있습니다.
3. 서울대 학생들하고 같은 랩실에 있고 같은 실험, 같은 연구 하는데... 미안하지만 UST 학생들이 돈도 조금 더 많이 받고 대우도 조금 더 좋습니다. 집안이 그런 푼돈 무시할 수 있을 정도로 좋으시면, 상관 없겠지만... 저는 그렇지 못해서 그 푼돈 때문에 공부에 더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활기찬 존 롤스*

2022.11.10

UST같은게 제일 잘 된 케이스가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인데, 애초에 네임벨류나 연구소 수준부터 넘사라 벤치마킹은 안될거같고 노답임

2022.11.22

UST 출신인데 비추천합니다.

2023.01.16

UST 출신이지만, 본문의 글도 댓글의 부정적인 글도 솔직히 다 맞는 말. 자기가 노력 안하면 별로임. 취직은 생각보다 다들 알아서 잘하고, UST 홈페이지에 취업자 현황 팩트로 나오고 있음. 그리고 글쓴이는 좋은 연구실 들어간거예요. 본인 연구과제랑 상관없는 과제 땜빵에 (실무 담당할 연구원 적은 곳이 특히 그런 경향), 자기랑 관련도 없는 연구과제 하면서 사기쳐서 사람 뽑아놓고 땜빵시키고 연구지도도 (못)안하는 교수도 있어요~ 9 to 5~6이 계약조건인데, UST에도 졸업 빌미로 온갖 일 시키는 분도 있구요. 근데, 이건 일반대학원도 마찬가지죠. 지도교수님과 주어진 환경에 감사하시면서 사시길 바랍니다. 너무 그렇게 자기 잘됬다고 자기 세상이 전부인 양 다른 사람은 패배자라고 생각하시는 게 보기 좋지 않네요.

대댓글 1개

2023.12.18

충격적이네요 사기를 어떻게 치나요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2024.04.10

UST 애들이랑 일하다 보면 엄청 답답함

2024.06.03

UST 석사과정 졸업생입니다. 좋은 교수님 만나서 다행히 좋은 경험쌓고 무난한 실적쌓고 졸업했어요. 저는 학부가 좋아서 네임벨류보다는 제가 쌓을 수 있는 실무경험과 정출연 연구경험이 매력적이라서 UST선택했습니다. 설포카 합격이라면 거길 갈 것 같긴하지만 UST 석사까지는 꽤 추천해요. 일단 학비가 저렴&연구비가 꼬박꼬박 잘 들어와서 석사생치고 부족함이 없게 생활할 수 있었고, 저희 교수님은 9-6 이외 터치 안하시는 분이셔서 다른 곳보다 더 규칙적으로 생활할 수 있었어요. 장비 측면에서도 최고였고, 재료비 신청기간에는 비싼 키보드 마우스 등 잔뜩 사라고 펑펑 지원해주셨어요. 솔직히 UST수업 퀄리티는 별로 안좋습니다ㅠ 저는 정출연 중 ETRI에서 학위를 마쳤는데, 타대 (충대/카이스트)에서 학연교류로 필요한 전공수업을 듣고, ETRI원내교육으로 연구원분들이 들으시는 AI교육 열심히 찾아들었어요. 또 UST가 좋은 점은 꽤나 자주 조기졸업을 하는 케이스가 많다는거에요. 석사 1년 반만에 졸업하는 케이스가 꽤 흔하게 일어납니다. 이 부분은 석사 들어가기 전에 컨택할 때 필요하다면 지도교수님과 미리 상의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즉, 네임벨류 필요없고, 자기주도적학습 능력이 매우 뛰어나고, 빠른 시간안에 학비걱정없이 "석사학위"가 필요하다면 추천합니다. 저는 석사만해서 박사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어요. 박사같은 경우 저는 정말 한 분야의 전문가이신 지도교수님이 필요할 것 같아서 학교로 갈 것 같습니다.

대댓글 2개

2024.07.12

KIST-UST 과정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IST에서 연구할건데 학위를 저렴한 UST에서 할지, 비싸지만 인지도있는 고려대에서 할지 고민입니다. 학부는 인서울이고 석사 후 취업만 할건데 UST는 안좋은말이 많아서 고민되네요 ㅜㅜ

2024.10.09

오 실제로 저도 ky 대학교랑 고민하다가 UST로 들어가게 되었는데요, 해당 랩실 선배님들이 어디로 가셨는지 찾아보고 결정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UST 네임벨류가 계속 아쉬운 생각이 드시면 고려대 가세요. 고려대도 아마 학비정도는 랩실 돈으로 충당이 가능할거에요. 어차피 KIST면 서울이라서 제 경우보다 생활비 면에서 UST 메리트가 적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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