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곧 졸업 앞둔 통합 분 이름을 교수님 퍼블리쉬에서 봤는데, 1저자는 지금 쓰고 계신걸텐데, 1저자 아닌 거라도 몇개 있을줄 알았는데 1개더라구요??
보통 통합 과정중에 1저자는 아니더라도 같이 프로젝트 하면 이름 써주지 않나요...?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11개
2022.10.13
분야마다 다르죠.
2022.10.14
논문 왠만큼 나오는 분야에서 그런 상황이면 대박 논문에만 올인하는 랩 같네요. 교수는 그래도 상관없지만 학생은 너무 위험합니다. 대박이 아니라도 주저자 논문을 하나씩 쌓아가면 배우고 성장하는 부분도 있어요.
성실한 존 롤스*
2022.10.14
좀 구린듯
허기진 비트겐슈타인*
2022.10.14
교수가 1년에 1개 논문내면 대학원생들은 졸업을 못합니다. 그래서 7년, 8년 가는거죠
2022.10.14
분야마다 다르기에 말하기 어려움.
프로젝트한다고 공저자에 이름 막넣는 문화는 절대 연구윤리에 맞지않다고 생각함. 그런식으로 공저자를 생각하니, 이번에 cvpr사건때도 공저자들이 저리 뻔뻔한 태도로 나오죠.
대댓글 4개
2022.10.14
일단 일을 하지 않은 사람이 공저자에 들어가는 건 문제입니다. 그런데 CVPR을 언급하시는 걸 보니 모든 공저자가 논문의 모든 부분을 매우 잘 알고 있어야한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서 예외도 많다는 걸 알려드립니다.
프로젝트가 커지면 달리 방법이 없죠. 저자 100명 넘어가는 거대프로젝트에서 모든 저자가 논문 구석구석 모든 내용 다 알고 있을까요? 전혀 다른 분야 테크닉 쓰고 매우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지만 논문 주제는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다 교육을 시켜야 할까요.. Elsevier계열 저널 다수에서 권장하는 CRediT 표준안을 보면 심지어 펀딩만 따 오거나 연구실 장비를 관리한 것도 저자 기여로 인정합니다. 전통적으로 해당분야를 매우 잘 아는 4-5명이 협업하는 논문 말고도, 전문화된 저자들이 일을 나눠해야만 하는 프로젝트가 이제 무시하지 못할 만큼 많아요. 당장 Nature펼쳐놓고 저자 목록 보면서 누가 무슨일 했을지 생각해보세요. 특히 전체 저자 목록이 첫페이지가 아니라 마지막 페이지에 나오는 컨소시움 논문들 같은 것이요. CVPR 논문이 그런 거대 프로젝트는 아니지만 요즘 일반적인 트렌디한 분야 논문들에서 분업이 일어나는 형태를 생각하면 공저자들 반응이 전혀 이해 불가능한 건 아니라고 봅니다.
2022.10.14
공저자가 논문의 모든부분을 매우잘알고있어야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이번에 공저자들이 본인은 논문스크립 애디팅 혹은 그래머채크 정도만 했다고 다들 발뺌하는것 보고 말씀드리는겁니다.
2022.10.14
당연히 공저자든 교수든 높은확률로 대놓고 스크립트 배낀것을 인지하고있을것이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저또한 후배가이드해줘서 후배가 쓴 논문에 공저자로 참여했는데, 그걸 대놓고 다른 스크립트를 긁어왓는지 체크는 절대못할것이라 생각하고요. 그럼에도 최소한 공저자에 대한 책임감은 있을것같네요. 지도교수나 공저자들이나 뻔뻔하게 잘못했다고 워딩만 말하지 변명늘어놓기만 하는꼴 보면 더더욱 공저자에 대한 인식자체가 개판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근데 지도교수가 한말만 봐도 학생들은 단순히 지도교수한테 배워온 연구윤리일것이라 생각하네요.
노래하는 존 케인즈*
2022.10.14
위에 cvpr언급하신 분 공동저자랑 연구윤리랑 혼동하시는 것 같은데, 말씀하신 것 처럼 장비 관리만하거나 펀딩만 따와도 공저자로 당연히 들어가야 합니다. 그런데 공동저자가 되었을때는 정도에 차이는 있겠지만 해당 논문에 대한 책임을 같이 지는건 당연한겁니다. 본인 스스로가 공동저자가 될 연구에 대해서 알아는 봤어야죠. 여기서부터는 연구윤리의 문제입니다. 해당 공저자들이 비판받는 이유가 이유도 없이 공저자로 들어가서가 아니라, 문제가 생겼을 때 자기는 아무 책임 없다고 넘겨서죠.
2022.10.14
홈페이지 업데이트를 안 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2022.10.14
위에 CVPR 사건이 나와서 말인데, 그 때 공저자 품앗이 문제는 참 다시 생각해도 웃김.
결과를 놓고 보면, 논문 쓸 때는 별로 한 것도 없이 이름만 공저자로 올려놓고 학회 오럴까지 갔다고 좋아하다가
표절 사건 터지니까 모든 책임은 1저자한테있다? 2저자 이하 그 많은 사람들은 같이 논문도 안 읽어보고 도대체 뭘 한거임? 그래 놓고 공저자 실적을 가져갔을 생각을 하니까 참 뭐라 할 말이 없는 풍토로다...
2022.10.13
2022.10.14
2022.10.14
2022.10.14
2022.10.14
대댓글 4개
2022.10.14
2022.10.14
2022.10.14
2022.10.14
2022.10.14
2022.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