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역을 앞둔 26살 군인입니다.
대학 졸업하구 바로 군대 드가서 일 좀하다가 전역 할 때쯤 깨달았습니다.
학위가 필요하겠구나...라는 것을요
하지만 저에겐 3가지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1. 전공지식의 부족
군대밥 먹으면서 전공의 대부분 까먹었습니다...
반년이든 1년이든 학부생수업도 들으면서 따라가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2. 영어를 무진장 못합니다.
공부하고 친 토익 450점...(물론 공부를 대충하긴 했지만...그냥 영어를 못함)
수능 때 5등급 나왔습니다.
(대학은 수리논술쳐서 갔고, 졸업토익은 못따서 졸업영어 수업들음...)
3. 꼴에 목표는 높다.
서울대를 목표로 잡았어요...
목표는 높게 잡아야 그 근사치라도 갈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입니다.
이런 얘가 어떻게 김박사넷에 있지 라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저도 알아요... 여기 있는 분들하고 겸상도 못한다는 것... 괜히 쓸데없는 글 쓴 것 같아 죄송한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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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개
2022.05.10
뭔들 어떱니까, 공부해야할 이유가 생기면 하는거죠. 단, 본인의 출발선이 많이 늦은 것은 알고 있으니 그만큼 더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잊으시면 안됩니다. 그리고 모든 선택엔 공짜가 없다는 점도 아셔야 하고요. 학위를 통해서 어떤 것을 얻고 싶은지 목적을 확실히 하시고, 그 목적에 맞게 현명한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202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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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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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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