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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경험한 지방 대학원의 장점

튼튼한 아리스토텔레스*

202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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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서울 소재 대학 졸업하고 전문연도 할겸 ist로 내려왔었는데 오자마자 그냥 몇백만원 투자해서 중고차 샀습니다. 다들 비슷한 생각인지 제가 본 원생 절반은 차가 있었네요.

자차가 생기니까 발이 넓어져서 주말마다 참 많은 곳을 돌아다녔습니다. 산, 계곡, 바다, 절.. 캠핑도 하고 동해안 타고 천천히 드라이빙도 해보고 숨겨진 동네맛집도 찾아다니고.. 이런 것들이 많은 힐링이 되더군요

서울 생활도 오래 했기에 수많은 볼거리와 문화생활들이 있음을 알지만, 어디를 가려면 큰 피로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도로는 항시 포화라 택시보다 지하철이 빠르며, 번화가에는 수많은 인파들이 꾸역꾸역 들어차있고, 차타고 경기도 외곽 한번 나가려면 새벽에 출발을 해도 정체구간에 갇히는 동네죠..

저처럼 와글와글한 분위기보단 한적한걸 선호한다면 지방쪽 대학원도 분명 좋은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자차는 구입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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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21.11.04

진짜 성격 바이 성격임. 자기가 집 학교 집 학교 취미 집에서 넷플릭스,게임 정도다. 이면 지방내려가도 크게 문제없음. 오히려 쓴이처럼 차가 생기면 또 좋은점이있을수도.

2021.11.04

자차없으면 그야말로 감옥같이 느껴질 수도

대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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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 1

2021.11.04

저도 비슷. 자차 구입하고 돌아다니는 재미 들리면 서울 돌아다니는 스트레스가 크게 다가옴요ㅎ 어디 가든 한적하게 뚫린 도로 달리면 힐링 그자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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