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교수는 한창 의욕이 과하게 넘치던 40~50대 교수시절 자기 랩실 석사생도 특허할당량 못채우면 취업했어도 잡아다가 특허 할당량 채울때까지 일시켯다는 말을 해당랩 졸업했던 사람에게 들으니까 정나미가 다 떨어지더라.
어떤 교수는 랩실은 자기 교수 직함 걸기 위한 정도로 내팽게치고 학생관리는 선임박사나 포닥 혹은 따까리로 대려야 놓은 조교수에게 전부 떠넘기고 본인은 회사일에만 신경쓰는 곳도 너무 많이 봤고.
제일 가관인 랩실은 교수가 뭔 스타트업인지 뭔지 주식이 존나 씹대박이 나서 랩실 던졋더만. 원래 반도체 소재연구하는 랩실이라서 공용클린룸에 자기 랩실 소속으로 있던 각종 장비들 전부다 폐기하고 치워버린건 이해를 해. 유지비나가니까 말이야. 솔까 그딴식으로 팔아 치운다는거 자체가 학자로서 기본 자세가 개판이라는거긴 하다만.
제일 화가 낫던건 학생은 귀찮으니까 석사애들은 대충 졸업시키거나 박사원생은 다른랩실로 떠넘기고 본인은 대충 사무실에 작은 빈방에 이름만 걸어 놓고 주식으로 번돈으로 사업하러 간다고 학교에 행정상 교수라는 것만 남기고 떠낫더만.
이게 뭐하는 짓인지 모르겟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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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Otto Wallach*
2020.02.03
논문이라면 모를까 특허는 실적으로도 안잡히는데 교수가 종용할 이유는 없고
교수가 사업하면 학교행정이나 학생교육이 개판되는데 학교에서 좋아할 이유 없고
장비는 학교자산인데 교수가 맘대로 팔아치우는건 규정상 절대 불가능함
낡은장비 괜히 구석에 처박아놓는거 아님
그리고 교수가 따까리로 조교수를 데려다 놓는다? ㅋㅋㅋ 장난하냐
IF : 2
2020.02.03
진짜 딴건 모르겠고 유지비 든다고 장비 팔아치우는건 주작이지
2020.02.03
특허/사업 요구하는 학교/과제 있음.
장비 영수증 장난쳐서 재료비로 사거나 방비로 산것들 자산코드 안잡히니 처분가능함.
2020.02.03
2020.02.03
2020.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