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가장 핫한 댓글은?

공부를 하지 않는 학생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2025.06.01

21

7659

학생들이 정말 공부를 안 합니다. 읽을 논문 추천해주면 일주일 동안에 하나를 못 읽습니다. 미팅 시간에 필기는 하는데 그걸로 끝입니다. 다음 미팅 때 똑같은 얘기를 반복하다보면 도대체 나를 뭘로 보는 것인지 회의감이 듭니다. 제가 생활관리 지도해주는 선생님도 아니고 모르면 계속해서 다시 설명해줄 수 있는 과외 선생님도 아닌데요. 어떻게 할까요?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21개

2025.06.01

연구실 나가라고 하세요.

대댓글 1개

2025.06.01

공감 Pi가 논문을 추천해요?
그런 유니콘같은 교수가 어딨어요.

2025.06.01

해외 학회 논문을 읽다 보니 아직 저에게는 다소 어려운 내용이 많다는 걸 느꼈습니다. 처음 접하는 개념들도 많아, 논문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관련 이론부터 찾아가며 차근차근 공부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열심히 해보려는 마음은 있지만, 지금은 실력이 부족해 원하는 만큼 진도를 나가지 못하고 있는 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안 해오고 싶어서가 아니라, 정말 제 역량이 아직 부족하다는 점을 양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최대한 따라잡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대댓글 3개

2025.06.02

gpt임?

2025.06.02

gpt 맞긴한데요 제 상황이랑 너무 똑같아서 그대로 올리면 들킬까봐 gpt 도움 받아서 깔끔하게 정리해서 올렸어요
쉽게 할수있는거면 금방하고 안미뤄지는데, 해외 논문 너무 어려워요
저는 머리가 나빠서 잘 못하고 있는게 맞지만 노력으로 극복하려 하고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학기중이라 뭐 시키시면 학점챙겨야해서 방학때만큼 시간도 못쓰고있는것도 맞아요
학점은 평생 기록되어 따라다니니까 잘받아야죠
학기중에는 머리도 나쁜데 노력도 잘 안하고있어서 교수님이 더욱 위 글처럼 생각하실거같아요
머리가 나쁘면 노력으로라도 극복해야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2025.06.03

참고로 머리가 나쁘지만 노력으로 극복하여 학점도 4.초반 / 4.5 이고 학부연구생입니다(아무리해도 전체학점 4.후반은 힘들었습니다)
노력으로 이루어낸 학점이랑 수상경력 및 여러 활동이 괜찮아서 뽑아 주셨지만 역시 머리가 남들보다 안좋아서 그런지 잘 안되네요
물론 전체 학과와 대한민국 평균으로 보았을때는 머리가 좋은 편입니다 1시간 제한 시간있는 아이큐 유료 검사는 131나왔고 무료검사는 118 나왔는데 컴공에 워낙 머리 좋은 사람이 많고 이 분야는 머리 좋아야 하더라고요
이렇게 적고 보니 노력이면 충분히 극복 가능한 수준인것 같아서 앞으로도 노력 많이 하겠습니다
못따라가는 학생 뭐라하시는 댓글들이 많아서 저도 제가 잘 못할줄 몰랐어서 이런 저를 뽑아주신 교수님 뭐라하는 댓글 보고 아마 마지막으로 글을 남깁니다

2025.06.02

솔직히 방법이 있을까요?

애초에 능력과 동기화가 되고 박사가 되겠다는 학생을 선발하는게 가장 좋겠지만, 현실은 취준생이 많죠.

그래서 전 학교를 옮겼습니다.

2025.06.02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너나 잘하세요~~
니도 그렇게 컸습니다~~

뭔 지는 교수라도 되는마냥 회의감이라는등 선생님이라는등 그래봤자 같은 학생이면서...
걔네들이 공부 못하면 걍 냅두고 물어보는것만 답하시면 되겠죠.

어차피 교수가 혼낼텐데...

대댓글 4개

2025.06.02

교수님이 쓰신거 아닌가요? 왜이리 삐딱하신지...

2025.06.02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교수 맞는데요... 사춘기이세요?

2025.06.04

문해력 의심..

2025.06.08

이런 애들을 대학원생이랍시고 뽑으니까 저런 사단이 일어나는거임

2025.06.02

학생이 못따라가서 그런건지 시간을 안쓰는건지 부터 파악하셔야될듯. 전자면 그런 학생을 뽑은 글쓴이의 책임이겠죠..

2025.06.02

솔직히 어느정도 수준에서는 교수들이 연구안하는 애들 커트해줬으면 좋겠음..연구실 분위기 망쳐, 연구 안하면서 인건비는 받아가,, 같이 있으면서도 진짜 환장할 노릇

대댓글 2개

2025.06.02

저는 연구실 분위기 안망치는데 학기중에 연구 잘 안하면서 인건비는 받아가서 같은 학부연구생 애들이 불만이 있을수 있겠네요...ㅎㅎ
이 부분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반성하겠습니다
그래도 방학에는 남들 눈떠있는 시간은 모두 연구에 몰입했어요 남들 퇴근할때 혼자 남아서 새볔2시든 4시든 잠올때까지..
뜨끔하는 글이네요..

2025.06.23

진짜 교수가 학생 잘 뽑아야함 무지성으로 뽑고 징징거리면 답없음.. 열심히 하는 학생도 현타오고 피해보고 똑같이 물들게 된다 교수가 신중하게 사람 뽑아야함

2025.06.03

생각해보면 저도 석사때는 배그랑 롤토체스 하다가 progress 하나도 없어서 엄청 혼났네요ㅋㅋ 동기부여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기쁜 우장춘*

2025.06.03

노력하는 연구생이되어야겠네요.....

2025.06.03

근데 뭐 얼마나 어려운 논문이기에 그러는거임? 그냥 캡처해서 지피티보고 요약해달라고하면 1시간 이내에 내용파악 가능하고 보통 초록만 봐도 먼 내용 말하려는지 감잡지않나

2025.06.06

PI가 논문을 추천해 주신다는 건 학생 분야에 그만큼 관심을 가져준다는 이야기인데.... 저라면 공중제비 3바퀴 돌면서 읽을 것 같네요

2025.06.07

궁금한게 있습니다....
논문 읽는데 논문에서 레퍼런스 [13]의 방법을 사용하였다. 하고 넘어가는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을 알기위해 그 논문을 보고 하다보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립니다. 또, 레퍼런스에서 레퍼런스로 넘어가야 하는 경우도 있었구요. 제가 논문 보는 방법이 잘못 되었을까요??
또한, 직접 구현하고 코드뜯고 하다보면 하루 이틀로 절대 안끝나고 중간에 제안서, 계획서, 외부실험, 대회준비 이런거 하다보면...시간이...
주말출근은 물론, 하루6시간 이상 잠든적이 10손가락에 꼽힙니다. 요즘 드는 생각은 제 능력 부족인가, 취업이 맞나, 괜히 민폐인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든 해내더라구요.
결국 해내는가, 못 해내는가의 차이 같기도 한데. 취업을 하더라도 이럴것 같기도 하고...
능력자체가 안되는 놈 같기도한데, 그냥 사라져야 할까요?

댓글쓰기

게시판 목록으로 돌아가기

김박사넷의 새로운 거인, 인공지능 김GPT가 추천하는 게시물로 더 멀리 바라보세요.

자유 게시판(아무개랩)에서 핫한 인기글은?

자유 게시판(아무개랩)에서 최근 댓글이 많이 달린 글

🔥 시선집중 핫한 인기글

최근 댓글이 많이 달린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