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에는 학부생이 대학원 진학할 때 세부 연구 분야를 결정하기가 정말 힘들다고 생각됩니다.
아직 접하지 않은 학문인데 그것을 진학 전에 어떻게 정해야 하는 것인지...
요즘 대학원 진학을 앞두고 해당 연구실 논문이나 리뷰 논문을 읽어 보면서 흥미가 생기는 분야를 찾긴 했는데
제대로 공부를 해보지 않은 상태에서 이 분야를 선택하는 것은 도박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 점은 면접에서도 교수님께서 물어보실 것 같습니다.(예를 들어, 지원자분이 이 분야에 흥미가 있다는 것을 어떻게 확신을 하시냐, 이런 느낌으로)
다른 분들은 연구 분야를 어떻게 정하셨는지 조심스럽게 여쭙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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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약삭빠른 게오르크 헤겔*
2021.04.09
대학원 신입생에게 아주 적절한 질문이네요. "아직 접하지 않은 학문인데 그것을 진학 전에 어떻게 정해야 하는 것인지..." 정확하게 보셨습니다. 이건 누구나 해보기 전까지는 모르죠.
저 같은 경우는 대략 다섯개 정도의 관심 분야를 골라서 교수님들과 면담해보고, 어떤 분야가 앞으로 떠오를지, 그 분야에 내가 관심이 있는지를 따지면서 연구실을 선정했습니다. 교수님들과 면담해보면서 어떤 분야가 유망할지, 앞으로 연구실은 어떤 방향으로 연구를 진행할지를 정하시면 좋겠습니다.
2021.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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