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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은 학벌세탁이 되지 않는다??

2019.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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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세탁이란 자극적인 표현을 사용하긴 했지만, 김박사넷 글들을 쭉 눈팅하던 중에 이해가 잘 되지않는부분이 있어서 질문합니다.


1. YK-SSH 학부 출신의 학생들이 SPK대학원에 진학한다.

2. 1번에서 언급하지 않은, 그 이하의 학부 출신의 학생들이 상위 대학원(SPK-YK 등)에 진학한다.


보통 대부분의 분들이 1번의 경우 자신의 가치릏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 긍정적으로 얘기를 많이 하시지만, 2번의 경우는 몇몇분들을 제외하고는 10명이면 7-8분은 대학원 진학이 의미없다(?) 는식(너가 그 대학원에 가더라도 딱히 크게 달라지지 않을것이다) 의 부정적인 입장인것 같더라고요.


왜 대학 학부 출신에 따라서 대학원 진학의 의미가 달라지는건가요?? 오로지 학벌세탁을 목적으로 대학원에 진학하는 사람은  없지않나요..?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나름의 각자의 큰 꿈을 이루기 위해서 대학원 진학을 마음먹는다면, 학부 출신이 어디든 간에, 좋은 연구 환경과 뛰어난 교수님 및 경쟁력 있는 학생들이 많은 상위 대학원에 진학하는게 당연히 맞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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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2019.10.31

최근에 여기다 댓글 많이 단 사람 중 한 명인데, 저는 1번과 2번 모두에게 똑같이 '실적 잘나올것 같으면 자대도 ok, 학벌세탁이 주 목적이면 타대진학 별로 의미없음'을 일관되게 주장해왔습니다.
글쓴분 말씀대로 좋은 연구 환경, 뛰어난 교수님, 경쟁력있는 분위기를 위해서 모교가 아닌 상위 대학원을 희망하고 진학을 시도하는게 누구에게나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미국 유학들도 많이 가는거죠. 하지만 학부 입결이 높은 학교의 대학원이라고 해서, 자신이 현재 다닌 학부보다 위 조건들이 반드시 더 뛰어난게 아니라는점이 문제입니다. 둘 사이에서 고민이 많아지는 이유가 그때문이겠죠.

2019.10.31

Kyung-ja Chun//
글쓴이는 아니지만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실적이 잘 나올 것 같다는 건 어떻게 알 수 있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SPK와 비 SPK 중에 아웃풋이 수치상으로 어쩔 수 없이 SPK가 잘 나오는 건 사실인 것 같은데요(자신의 아웃풋은 하기나름이겠지만)
구체적으로, 비SPK 중에서도 '이 연구실에서 생활하면 SPK를 안가더라도 나만 열심히하면 아웃풋을 뽑을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건 무엇을 보고 결정하는 건가요?

2019.10.31

분야마다 다를것같은데, 공대쪽인 저라면 해당 연구실 홈페이지를 열어서 재학생들의 논문 수와 논문 수준으로 판가름하겠습니다. 똑같이 SCI 저널을 많이 내더라도, 학생들이 저자로 활동한 이력이 많은 연구실이 있고 교수님만 해외코웍 등으로 저널이 많고 학생들 역할은 거의 없는 연구실도 있습니다. 연구과제 내용도 단순 용역인지, 대기업 연구개발 및 특허-논문 등으로 연결되는 연구인지가 미묘하게 다릅니다. 이를 구분하는데에 어떤 정량적인 기준은 없고, 어디까지 홈페이지에 오픈하는지도 교수님 마음입니다.
그 외에, 연구실 구성원의 출신학부도 꽤 중요해보입니다. 자대 출신만 집중적으로 받는 연구실은 타대생이 어쩌다 들어가도 (그럴 확률 자체가 낮겠지만) 적응이 어려울 수 있겠죠. 반대로 타 대라도 타대 학부 출신이 고루 섞여있는 곳이면 그런 쪽의 리스크는 좀 낮출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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