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s 대 학부, 대학원생인데, 당연히 우리 연구실에도 타대 학생들 들어오고 그중 한명은 yk 보다 (수능상) 밑에 학교 출신입니다.
그리고 가까운 옆 연구실들은 지방대 (?) 학부 친구도 한,두명있더라구요.
근데 학부가 낮은 친구들 학부 어디다 이야기들으면, 아무생각도 안들지만, 굳이 들더라도 수능 못봤네, 또는 고등학교때 공부 못했네 정도 들고 별생각 안들더라구요. 그리고, 학부때 엄청 열심히 살고 공부했겠구나정도 ?
또 반대로, 그 친구들이 대학원때 연구를 열심히해서 좋은 논문 쓰더라도, 연구 잘한다, 실험 열심히한다 이런 생각드는데, 원래 우리학교 왔을 친구였네, 우리학교에 적합한 친구네, 이런생각도 전혀안들더라구요.
그리고, 이건 조금 예민한 이야길수있지만, 우리학교만봐도 선후배끼리 챙겨주는 (?), 속된말로 조금씩 끌어주고 도와주고 하는 (?) 경우는 냉정하게 학부도 같은 선후배들이지, 학부는 다르 대학원만 같은 선후배분들하고는 거의 없더라구요.
물론 서로 도와주기는하지만, 그 진짜 흔히 말하는 샤x주의 같은 건 안나오는듯 싶어요. 냉정하게 그친구들도 우리가 우리도 그친구들에대한 정이 많이 아직 생기지 않아서그런것같기도하지만요.
그래서 대학원 더 높은곳 온다고 학벌세탁이 그렇게 가능한것같지도않고 그게 저는별로 중요하지 않아보이더라구요.
저는 근데 저만 이렇게 생각하는줄알았는데 주변 학부동기들 중 대학원온애들이랑 이야기해도 저랑거의다 비슷하게 생각하더라구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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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2023.05.11
이것저것 다 필요없고, 어차피 졸업하고나면 본인 연구실 출신이거나, 본인이 생각할때 연구 잘하는 사람이랑 같이 일하고 친밀하게 지내게 될겁니다. 굳이 학계까지 오신 상황에서, spk 학부출신이고 자시고 따질일은 거의 없을거에요. 같은학부라고 같이 일해보고 싶다는생각이 들진 않을거에요. 저도 카이스트 학석박해서 왔지만, 어떤사람이 카이스트 학부나왔다해도 별생각 든적 아예 없었습니다. 반대로, 우리랩 출신이라하면 당연히 챙겨주게 되죠. 학계가 아니라 회사나 다른 전문직일경우, (특히 서울대는 종합대임을 감안할때) 학부출신들끼리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는게 있을순있겠네요.
2023.05.11
대댓글 1개
2023.05.11
2023.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