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냐고 했을 때, '좋은 질문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문제를 잘 푸는 사람도 좋지만 문제를 잘 만드는 사람, 그리고 그걸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대학원에서 공부해 보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하고 살았습니다. 근데 요즘따라 이것이 맞는 결정인지 고민입니다.
공부 하다 보면 왜 그런지 따지고 들어가다 제 머리의 한계를 느끼는 것 같고, 군대 문제도 당장 눈 앞으로 다가와 있는 상태고, 인터넷에 찾아보면 온통 대학원 가지 말라는 말 뿐인 것도 그렇고..
여러분은 왜 대학원에 진학하셨나요? / 진학 하실 예정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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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개
2020.10.27
하고 싶은 연구가 있는 경우 진학하면 됩니다. 간단
저도 제 머리의 한계 많이 느끼지만 어느덧 박사 말년입니당 화이팅
2020.10.27
이 분야에 전문가가 되고싶어서 진학했구요
대학원, 힘들지말지 와봐야 압니다
솔직히 저는 운이 좋아 그런지, 공부도 재밌고 실험도 재밌어서 99프로 만족합니다. 가끔 ㅈ같은 순간도 있지만 좋은순간이 더 많아 크게 신경쓰이지 않아요
구체적으로 관심이 있는 분야가 있다 + 경제적으로 급하지 않다 + 김박사넷 등 평가에서 어느정도 교수 인성이 검증된 연구실에 갈 수 있다
이 3가지 갖췄다면 대학원 진학 무조건 추천합니다
2020.10.27
2020.10.27
2020.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