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롭니다.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데 선배님들은 어떤 식으로 고민하시고 답을 내서 대학원에 진학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사실 막연히 더 배워보고 싶기도 하고, 또 학사로 취업하는 것보다 박사로 취업하는게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을 것 같아서 가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이런 생각으로 대학원에 가는게 맞는지도 모르겠고 이 생각 자체가 맞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그런 의미에서 몇 가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예로 어떤 꿈이 있어서 이것 때문에 하신다던지 같은 얘기요.
솔직히 연구분야를 정하면서, 이것도 잘맞는것 같고 저것도 잘맞는 것 같고 근데 또 막상 '아 이거다 이게 내가 파야될 분야다' 이런 것도 없는 것 같아요. 선배님들은 연구분야를 정하실 때 정말 하고싶은 연구분야여서 들어가려고 하셨나요? 왜 대학원에 들어가게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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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2021.02.09
그냥 별 이유는 없었고 안 가면 안 될 것 같았어요. 학부때 재밌었던 분야가 있었는데 충분히 배워보지 못해서 아쉬웠고 그 분야를 제대로 공부해보고 싶었거든요. 비현실적으로 들리실 지는 모르겠지만 취업이고 뭐고 그냥 계속 공부하고 싶었고, 졸업하면 뭐 먹고 살지는 그때도 딱히 깊이 생각해본 적 없고 지금도 잘 모르겠네요. 그냥 뭔가 배우는 게 좋네요
Charles Glover Barkla*
2021.02.09
영재고/과고 출신이라 대학원 진학이 당연해서요. 주변 친구들 절반 의사, 절반 대학원생이네요.
2021.02.09
인생에서 한번쯤은 끝(높은 위치??)까지 가보고 싶었고, 남들이 잘 못하는 경험도 해보고 싶었고.
2021.02.09
대학원 간다고 학사보다 보장 되는건 없음
노력파고 공부를 잘하고 머리가 조금 좋다 보니 대학원가서
공부를 더 하고 싶어
IF : 5
2021.02.09
분야: 아닌거 쳐내다가 몇개 안남아서 그 안에서 고름
대학원: 이왕 시작한 공부 끝까지 파보고싶어서 감
전 막연한 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해요. 학부생이 대학원에 대해 갖는 목표나 포부가 정확해봐야 얼마나 정확하겠어요. 대학원생도 잘 모르는 경우가 허다한데. 확실한 목표라고 생각하는 게 있어서 진학한 경우에 오히려 반대로 한방에 확 꺾이는걸 많이 봤어요. 뭐든 그렇지만 대학원에 대해 잘 알지 못한 상태에서 세운 목표는 언젠가 한번은 흔들리기 마련이라서요.
대신 내 생각과 다를 때 다른 길로 빠르게 틀 수 있는 유연함과 적절한 출구전략을 갖추고 계시면 돼요. 잘 맞으면 박사까지 그대로 가면 되구요.
2021.02.09
회사에서 보내줘서?
Agatha Christie*
2021.02.09
학부로 취업은 할 수 있겠지만 저만이 가지고 있는 차이점이 명확하지 않다보니 언젠가는 회사의 소모품으로 대체되지 않을까 해서요. 대체불가능한 실력을 기르고 싶어서 왔습니다.
2021.02.09
이런 솔직한 이야기들이 궁금했어요 도움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02.09
저도 과고나왔는데 제 동창 친구들 전부 의치수다니는게 아니면 SKP + gist unist 가서 대학원가서 박사 생각하더라구요. 그외에도 박사가 아니면 전문적인 일을 할 수 없을 것 같았어요.
2021.02.09
2021.02.09
2021.02.09
2021.02.09
2021.02.09
2021.02.09
2021.02.09
2021.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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