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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박사에 대한 고민

202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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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석사 2년차인 공대생입니다.

학사는 해외에서 땄었고, 석사는 yk라인에서 마칠 예정입니다. 학사 CGPA는 3.9/4.3이고 (준최우등졸업), 석사 GPA는 지금까지 4.2/4.3입니다. 외국에서 살다 보니까 영어 쓰는것을 더 편하고 랩메랑 co-author한 논문 한편, 그리고 지금 논문하나 더 준비중인데요 (이번에는 first author로 들어갈 예정입니다).

저는 아이비리그에서 지원하려 하는데, 제 스펙은 경쟁력이 있나요? 만약에 부족하면 어떤 부분이 더 발전할 수 있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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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개

깐깐한 그레이스 호퍼*

2022.06.23

공대인데 왠 아이비리그..?

대댓글 10개

2022.06.23

저는 일단 명대에서 졸업하고 싶어서요 🥲 MIT는 너무 높아서 글어갈 수 없다고 생각하고 칼택의 같은 경우에도 학생의 수가 워낙 적다 보니까 경쟁률이 아주 높아 보입니다 >.< 아이비리그에서는 Princeton이나 하버드가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긴 아이비리그는 traditionally 공대 위주로 지은거 아니지만)

2022.06.23

*들어갈 수 없다고

2022.06.23

과마다 다르겠지만 프린스턴, 하버드는 굉장히 소수만 뽑기 때문에 랭킹에 비해 입학 난이도는 훨씬 높아요. 영어 잘하시고, 좋은 페이퍼 있으시면 탑스쿨 다 포함시켜서 골고루 지원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깐깐한 그레이스 호퍼*

2022.06.23

무슨 공대이신진 모르겠지만 세부전공에 따라 하버드 프린스턴이 MIT보다 들어가기 어려운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랩과 연구주제로 접근해야지, 석사까지 하신분이 막연히 아이비리그로 박사로 가고 싶다고 하는건 선뜻 이해하기 어렵네요.
긍정적인 에르빈 슈뢰딩거*

2022.06.23

프린스턴은 잘 모르겠고, Harvard John A. Paulson School of Engineering and Applied Sciences에 세계적인 자연과학/공학거장들 꽤 있습니다. 워낙 소수정예라 그렇지, 학생/교수들 실력만 놓고보면 탑스쿨에 준합니다

2022.06.23

공대 분야 따라서는 아이비르기도 최상위권인 경우 많아요 인공지능의 경우 코넬이 5위권임
깐깐한 그레이스 호퍼*

2022.06.23

ㄴ 그걸 누가 몰라서 그러나요.. 탑스쿨중에 아이비리그인 학교 '도' 있는거지, 아이비리그 하면 흔히 떠올리는 다트머스 브라운 컬럼비아 유펜 등등은 대부분 대학원이 약하거나 공대가 없는데요.

2022.06.23

??? 님이 먼저 일반화 했는데요...? 아이비리그 학교 몇개나 된다고요ㅋㅋㅋ

참고로 콜롬비아도 박사기준으론 공대 탑스쿨 입니다.
깐깐한 그레이스 호퍼*

2022.06.23

그러니까 누가 아이비리그 가고싶다고 하냐고요 ㅋㅋㅋㅋ 공대 박사 지원자중에

2022.06.23

어차피 제 댓글은 작성자님이 프린스턴, 하버드를 언급해서 드린 조언이였으니 별 상관은 없는데... 님은 이해력이 좀 부족하신듯ㅋㅋㅋ 홧팅하십쇼

2022.06.23

전공이 뭔질 몰라 자세한 답은 어렵겠네요(하긴 알아도 힘들 것 같긴 합니다만...)

학부는 어느정도 수준에서 나왔는지, 추천서는 어느 정도 대가에게 받을 수 있을지 등등 고려사항이 너무 많으니까요.

경쟁력이 있냐는 질문에는 그리 뛰어나지 않다라고 답변할 수 밖에 없겠습니다.
그래도 당연히 시도는 해야죠! 화이팅입니다.

2022.06.23

당연히 올리신걸로는 그 누구도 판단해줄 수 없습니다. 미국 T30 입시는 운입니다. match 가 되는 교수님이 있냐 없냐 차이로도 결정되기 때문에 자세히 들여다보기 전에는 아무것도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그리고 분야 따라서는 아이비리그 공대들이 좋은 경우도 많으니까 그냥 다양하게 지원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프린스턴 하버드는 1년에 뽑는 박사의 수가 과마다 수십명 밖에 안돼요. 랭킹에 비해서 정말 들어가기 어렵습니다.

대댓글 1개

2022.06.23

아주 좋은 insight입니다!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22.06.23

저 논문을 내시는 학회나 저널이 어느 곳이냐에 따라서 너무 답변이 달라질거 같은 질문인데요?

대댓글 1개

2022.06.23

일단 co author 한 논문이 IF 8인 저널에서 출판되었고 first author 할 논문은 IF 13에서 일단 내보려고 합니다. 학회도 국내 2번 , 일본에서 1 번 이렇게 총 3번 나간겁니다.

2022.06.24

미국 공대 교수들은 대부분 중국인이랑 인도인이라서 만약에 중국인 랩에 들어가게 되면 중국어로 이야기 해야 됩니다. 그리고 중국인 랩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박사 입시도 완전 운이라서 컨택부터 하는게

2022.06.26

1. 미치고 환장하겠네.... 프린스턴 하버드 공대 MIT 못지 않고요, 경쟁률 아주 높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공대 한정) 주립대에 랭킹이 밀리지만 입학 합격률만 놓고 보면 합격률이 훨씬 낮아요.

2. 아이비 가고 싶은 이유가 명문대 가고 싶어서라고 했는데 'SKPKY = 가장 가기 힘든 최상위권 학교들을 묶어서 부르는 용어'인 한국과 다르게 아이비리그의 개념은 살짝 다릅니다. 모두 최상위권이고 명문대임은 틀림없지만,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어요. 그리고 아이비가 아닌 명문대도 아이비 숫자만큼 많습니다. 코넬까지 치면 (학부 레벨, 즉 명문대 인식에서) 아이비와 동급이라고 봐도 되는 학교가 한 30군데는 된다고 보시면 돼요.

3. 대학원을 누가 아이비리그 보고 가요? 다트머스 공대 박사 분들께는 실례지만 솔직히 다트머스 공대에서 박사 했다고 명문대 나왔네라면서 인정해주는 사람 없습니다. 반면 버클리나 미시간 공대에서 박사했다고 하면 후광이 보이죠.

4. 미시간이고 버클리고 MIT고 프린스턴이고 하버드고 이런 마인드셋으로 준비해서 박사 괜찮은 곳 붙는 경우 단 한번도 본 적 없습니다. 상위권이 아니라 그냥 미국 박사에 붙는 경우를 못본듯. 그 학교 붙는 친구들은 지금 명문대 타령하면서 미국 대학원 지형이 어떻게 되는지 (즉, 자기 분야에서 어느 학교가 연구를 잘하고 명문대로 여겨지는지)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이런 고등학생 수준의 글을 올리지 않아요. 그런건 이미 다 파악한 후 국대 급의 연구 스펙과 경험을 쌓고 있죠 ㅎ - 지나가던 미박. 참고로 아이비에서 박사 중입니다 ㅋㅋ

대댓글 1개

2022.06.26

실례지만요… 어떤 사람들은 그 학교의 이름을 따서 가는것고… 어떤 사람들은 그냥 하고 싶은 frontier 연구가 아이비에서만 할 수 있기 때문에 거기 가는거고.. 저는 둘다입니다.

그리고.. 아이비 들어간다 해서 누가 갈 수 있는지 어떻게 그렇게 쉽게 판단해요? “고등학생 수준의 글”… 내 인생.. 여기까지 어떻게 왔는지 다 아세요? 모르면서 당당하게 diss하는게 정말 재밌네요 good job Sir

저 한 마디를 꺼내면… 뭐 아이비리그 붙는 한국인들은 사실… 똑똑함도 뭐 당연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connection이랑 privilege 가 있는 사람이죠.. 그게 fact 입니다. 한국에 있는 다른 대학원생도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데 그런것들 없어서 못 가는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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