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저자 부조리

최근 그리 대단하지는 않은

한국학회에 참석겸 연구하던걸 정리해서 투고할려고 합니다.

저는 석사과정생이고 저희 연구실은 석사+학부생들 이렇게 팀을 짜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인사이트, 코드 한줄도 기여하지 않은 학부 학생들에게 2, 3 저자라도 올려주는게 맞을까요?

같은 팀이긴 하지만 참여도가 매우 저조한 학생들이고, 기여한것이 하나도 없습니다(정말 0)

하지만 학생들 입장에서도 할말은 있는게

교수님께서 미팅때 마다 계속 관심사가 바뀌시고 계속 일관되지 않게 다른일을 시켰습니다.

결론적으로 모두 무의미한 고생이 되었고요

하지만... 그것과 제가 알파와 오메가인 연구에서

2,3 저자라도 주는게 옳을까요?

한국학회 논문에 단독 이냐 2,3 저자 몇명 추가되냐에 따라 커리어에 큰 영향이 있을거 같진 않지만

명백하게 기여도가 없는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교수님께서는 같은 팀이니 저자를 올리라고 말씀 하고 계시네요.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법과 조언을 구합니다.

매일같이 스트레스 받아서 잠못이루는 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