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리젝되었는데 조언을 구합니다.

논문 리젝 소식을 듣고 이 논문을 어떻게 해야 하나 막막하기만 한데, 궁금한 게 있어 글을 씁니다.

1. 리젝되면 발전시켜서 같은 저널에 다시 넣는 것이 가능할까요? 동일 저널 resubmit을 선호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다른 저널에 넣어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꼭 넣고 싶었던 저널인데, 이렇게 광탈(?) 될 줄 알았으면 더 꼼꼼하게 준비해서 넣어볼걸 아쉬운 마음에 질문 드려요.

2. 리젝 결과를 에디터가 메일로 보내주었는데, 이에 대한 답장을 해야 할까요? 국제 학회에서 오다가다 뵈었던 해외 교수님이신데, 교수님께서는 저의 존재를 모르시고요. 관례상 리젝에 대한 답장을 보내는 것이 맞을까요?

3. 1번 질문의 연속선상에서, 혹여 동일 저널 게재가 관행상 불가능하다면 계속 저널을 낮춰서 투고하는게 바람직한 전략일까요? 여러 번 리젝되면 결국 낼 곳조차 없이 부유하는 게 아닐까 막막합니다...

4. 리젝된 후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조언 부탁드립니다. 가장 흥미 있고 스스로는 자신이 있는 논문이었어서 타격이 크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