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석사 1차시에 막 입문한 석사생입니다. 작은 고민이 있어 두서없이 글을 적게되었습니다.
평소 공구(밀x키,디x트 등등)에 관심이 있어 제 돈으로 사고, 종종 연구중 사용하기 위해(로봇랩실) 제 자리에 둡니다.
그런데 랩실분들(대학원생 및 인턴등등)이 제 동의없이 장비를 쓰십니다. 비트&커넥터 등등이 사라진 이후 톡방에 쓰겠다고 말하고 쓰면 오케이라고 말을 했는데도 말이죠... 오늘도 개인책상의 서랍에 둔 공구를 마음대로 쓰시는 선배님을 발견했습니다. 모른척했지만 말이죠.
물론 급하게 쓸일이 있어 말도없이 쓰는 심정은 공감하나, 구성품이 하나씩 사라지는 입장에서는 고민이 되더라고요.
해결방안을 2개 생각하였는데, 제가 더 강하게 말을 해야할까요.. 아니면 개인장비를 연구실(제 자리긴 해도)에 둔 제 잘못으로 보고 두지 않는편이 더 현명할까요.
연구실 선배님들의 고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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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개
2025.02.20
개인장비를 공구함에 넣어서 자물쇠를 다세요. 아니면 서랍에 잠금장치가 있는걸 쓰세요. 어느날 장비 고장나있습니다. 특히 선배면 모르겠지만 학부인턴이 말없이 꺼내쓰는건 선을 많이 넘네요.
대댓글 2개
2025.02.20
선배에게 제 장비 말없이 쓰지 마세요 강하게 나갔다가 삔또상하는 또라이 걸리면 답없습니다. 문제는 한번 말했는데도 말없이 가져다 쓰는 선배면 또라이일 확률이 꽤 크다는 겁니다. 랩실 환경 특성상 선배에게 아쉬운소리 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니 자물쇠 등 잠금장치를 거시고, 선배가 번호 뭐냐 왜걸어놨냐 하면 새파란 인턴들이 말도없이 갖다쓰길래 가져다 놨습니다. 비밀번호 ㅇㅇㅇ입니다. 혹시 인턴들이 물어보면 가르쳐 주지 말아주세요 하면 알겠다 하고 씁니다. 그러고 잠금창치를 열었으면 사람 뇌리에 개인 물품이라는 인식이 박혀서 갖다놓는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래도 안갖다놓는 선배면 어떡하냐구요? 그냥 그런 니껀내꺼 내꺼도내꺼 인간입니다 포기하는게 편합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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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0
2025.02.20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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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2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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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2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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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2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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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