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교수들 업무가 개빡세다고해도 그 업무량을 자기가 조절해서 원하는 시간, 장소에서 할 수 있음. 빡세면 주말에도 집에서 일한다고해도 본인 계획에 맞춰서 일할 수 있음-회사의 경우에는 팀으로 일해서 계획적으로 본인업무를 수행하는게 힘듬
2. 업무의 크레딧이 90퍼이상 본인에게 리워드가 있음. 재정적으로든 논문을 쓰게되어 크레딧을 받든 내 일을 나를 위해서 한다는 성취감이 있음. 회사에서 톱니바퀴처럼 일해서 개인이 뭍혀버리는 거하고는 다른 보람이 있음. 이게 일이 즐거워지는 원동력
3. 제일 중요한건데 시간이 지날수록 편해짐-회사에서는, 특히 이공계회사에서는, 나이들수록 눈치보이고 경쟁이 심해지는데 교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네트워크나 랩셋업이 튼실해지면서 점점편해짐. 수업은 2년차만되도 로드가 확줄어들고
머 잘생기고 이쁜 젊은 학생들이 있는 생기발랄한 예쁜 캠퍼스가 직장이고, 어디든 사회나가면 교수님교수님 대우해주고, 해외학회 및 방학과 연구년으로 여기저기 놀러다닐 수 있다는 소소한 장점들 외에 저 세가지가 너무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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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4개
2025.01.24
다른 건 몰라도 회사에서 일해본 입장에서는, 프로젝트가 어이없게 중단되는 경우는 없어서 좋은 것 같아요. 결정권이 적어도 교수인 나에게 있다는 것. 그리고 사회적 명예와 말씀해주신 제일 젊은 친구들과 함께 일을 한다는 것에서 젊음이 유지되는 것 같습니다. 조교수때 물론 수업이나 연구때문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그것도 학교마다 그리고 본인 욕심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최소한의 여유를 가지려면 말씀해주신 최상위 지거국 정도면 베스트죠. 인서울 어중간한 사립대는 진짜 실적 압박때문에 여유가 없습니다. 장기적으로 본다면 결코 좋은게 아닌 것 같아요.
2025.01.24
2025.01.24
대댓글 1개
2025.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