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연구실 주제 정하는 거에는 이렇게 스스로가 빡빡하게 구는지, 고집을 부리는지 모르겠네요...
학계에 계속 머무려는 뜻이 있는 것도 아니고 결국 연구직 취업을 위해서 대학원 진학을 생각하고 있는 건데, 취업 전선에 그리 도움이 되지도 않은 분야에 흥미를 느껴 벗어나오질 못 하고 있는 제 자신한테 너무 답답함을 느낍니다.
선생님들은 연구 주제를 정하실 때 어느 정도 산업에 쓰이는 부분을 고려하여 스스로 타협을 보셨나요, 아니면 정말 하고싶은 연구 분야로 진학을 하셨나요...? 너무 답답하고 싱숭생숭한 마음에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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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2024.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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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나 직장은 지원할때 이미 위치가 나와있잖아...
원하지않는 지역으로보내면 그거는 회사에서 퇴사하라고 압박주는건데
그럼 대학원생 연구주제 원하지않는거주면 자퇴하라는소리냐?
2024.07.28
웬만하면 원하는 연구 분야 하세요. 근데 그게 완전 굶어죽을정도로 취업 안되는 분야면 고민되긴 할것 같습니다. 분야를 써주셨으면 관련분야 석박사 과정들이 답을 달아줄수도 있을텐데 정보가 너무 없네요. 학교 관련분야 교수님과 상담해보시거나 선배들이 있다면 물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웰컴 투 학계 그렇게 원하는 연구 주제 덕통사고 당하는 대학원생이 얼마나 되는 줄 아십니까?? (손꼽...) 하늘이 연구의 길로 인도하고 계시네요. ㅎㅎㅎㅎ
나중 일은 나중에 생각하시고 하고 싶은 거 하세요. 못하면 나중에 두고두고 후회되고 생각나고 다시 돌아오는 사태가 벌어질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원하는 주제 해서 몰입해서 성공적으로 잘 끝내시면, 그런 인재라면 어느 기업이든 데려 가려고 할 겁니다. 그만한 열정과 끈기와 노력을 가진 걸 지원서에 풀어낼 때 신나서 여러 버젼으로 쓰게 될 수도 있어요. 후회 없는 삶 사세요. 그리고 그렇게 열심히 하면 주변에 같이 일 하는 분들 눈에도 그게 다 보여요. 말하시는 기업에 잘 취업되는 적당한 주제(그런게 실제 잇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골라서 실험실 생활 하는 것과 효율도 결과도 차이 날 겁니다.
2024.07.28
2024.07.28
대댓글 2개
2024.07.28
대댓글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