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카이스트 대학원 봄학기 입학 준비중인 타대 학생입니다. 현재 운이 좋게 카이스트에서 관심있는 연구실의 인턴을 하고 있는데요, 대학원 진학 관련 글을 읽으면 제가 느끼기로는 이 연구가 너무 하고싶어서 설레고 그런 지적 호기심을 보이는 사람만 오는것이 맞다 이런 글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제가 느끼기에 제 대학원 진학 이유는 그것과 조금 다른 것 같아 내가 지금 실수하고 있는 것인가 생각이 들어 글을 작성했습니다. 제가 대학원에 진학하고 싶은 이유는 저는 제가 제 삶의 주체이고 싶고 많은 선택에서 제가 선택권을 가지고 싶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방법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제 현재 상황과, 제 성향을 고려할때 대학원 진학이 최적의 선택인 것 같아서 진학을 결정했습니다. (여기서 제 성향은 한가지 파고들고 물고 늘어지는 것을 좋아하는 성향입니다) 아쉽게도 자대에는 제 관심분야의 교수님들이 약간의 인성문제가 있다고 생각되어 이곳에 오려고 노력 중입니다. 제 이러한 진학 생각이 잘못된 생각일까요?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8개
2024.07.17
글이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는데요. 본인이 하나를 깊게 파고드는 성격이라서, 이 성격으로 석사 또는 박사 학위를 받기 용이할 것 같고, 석사 또는 박사학위가 있으면 내 인생을 내가 선택할 수 있겠다 싶어 대학원 진학을 결정했다는 뜻인가요? 맞다는 가정하에.. 잘못된 것은 없는 듯 합니다. 아마도 학문 그 자체에 매력을 느껴 진학하는 것이 아니니만큼 걱정이 있으신 것처럼 생각 되는데요. 학부때 경험한 것 만으로 학문 자체에 매력을 깊게 느끼기가 더 힘들지 않을까요? 본인이 하나를 깊게 파고드는 성격이라고 하셨으니, 하다보면 재미있고 재미있으니 더 하고싶고... 가 될 겁니다.
2024.07.17
대댓글 1개
2024.07.17
대댓글 1개
2024.07.17
대댓글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