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생으로 처음 들어와서 위에 선배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실험하는 것도 보고 찾아봐도 모르는 것을 물어보고 했습니다 다만 선배가 직접 진행한 실험도 어떻게 했는지 기억 못하시더라구요 사람이니깐 그럴 수 있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럼 실험 노트 볼 수 있냐고 물어봤을 때 안 써놨다고 하더라구요 그런가 했습니다 그리고 대강 생각나는 대로 말하시길래 그대로 했을 때도 결과가 안나왔어요 책임을 지시지 안더라구요
저는 대학원은 스스로 최대한 공부라고 그래도 안나오는 것을 물어보는 것이라고 배웠어요 구글링 2~30분 했을 때도 안나오면 그건 정말 안나오거나 다르게 쓰인 거 라고 배웠거든요
그 뒤로 굳이 실험 관련해서 물어볼 게 내용이 크게 없었습니다 물어봐도 귀찮아 하는 게 보이기도 하고 그런 갑다, 선배가 절 알려주기 위해 있는 건 아니잖아요?
최근에 제가 해보지 않은 계열 특성상 많이 하는 실험을 진행한다고해서 봤습니다 공부도 어느정도 했구요 그래서 보고 있는데 "이 단계는 왜 진행해?" 라고 물으셨어 공부한 내용대로 말했습니다 근데 틀렸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 이 단계의 목적은 x 때문이야" 라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전부 맞다고 할 수 없고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금 진행하는 단계의 목적이 이전 단계의 목적이라고 말하면 이 단계 이전 스텝은 왜 진행할까요? 할 필요 자체가 없는데요 그래서 그냥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왜 요즘엔 물어보지 않냐고 말하시더라구요;;; 죄송하다고 말하고 넘어갔는데요 지금까지 디스커션, 트러블슛 할 의지가 없으십니다 레퍼런스를 가져가도 자기말이 다 맞다 입니다 저는 제가 틀렸다면 알고 넘어가야되지않냐라고 생각해요 디스커션, 트러블 슛 해서 제가 잘못 아는 부분, 몰랐던 부분을 알면 좋다라고 근데 제 말이 다 맞진 않아도 레퍼런스조차 확인하지 않고 자기말이 맞다라고 한다면
2024.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