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락된 내용이 많은 것 같은데... 그 전까지의 교수님과의 관계라든지, 뜬금없이 등장한 마지막으로 추가한 부분 이라던지, 질문 내용이 대충 어떤 것들이었는지, 차단했다는게 무슨 뜻인지 어떻게 알았는지... 등등. 학회단톡이 뭔진 모르겠지만 연구실 단톡이나 다른 연구실 학생들은 없나요? 다른 학생들 통해서라도 뭐 들은 게 없나..
뭐 다른 사실들 들은게 없으니 정말 느낌적인 느낌으로만 말하자면... 교수님 입장에서는 더 이상 데리고 있기 싫어서 어설퍼도 그냥 졸업시켜야지 하시는 와중에 사소한 혹은 기초적인 것으로 귀찮게 하니 씹는 중... 같네요.
일반화 할수야 없겠습니다만, 교수는 기본적으로 질문에 대답하는게 직업인 업종이라, 학생이 황당할 정도로 기초적인 내용을 질문하더라도 화내거나 혼내거나 실망하거나 하지, 제자를 차단하는 것은 자연스럽게 느껴지진 않습니다. 보통 교수가 제자를 일방적으로 무시할 정도로 사이가 악화되는 경우는 사실 많이 없는데, 교수가 판단하기에 제자가 자신의 디렉팅을 전혀 받아들이지 않고 무시하고 있다고 생각되는 경우에 화가 나신 경우였습니다.
2025.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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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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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