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선배님들 현대 YK대 중 하나에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4학년 때까지 학점은 4.0 초반 정도로 마무리할 것 같습니다.
희망 분야로 대학원을 진학하고자 합니다. 정말 가고 싶습니다. 생각하는 대학원은 SPK 중 한 곳인데 분야가 경쟁률이 높은 분야는 아닙니다.
1. 대학원 진학이 확실하게 합격된 것 말고 될 것 같다라는 느낌은 보통 어느 시기쯤 받나요? 4학년 1학기때 컨택, 학부연구생 이후요.
2. 아니면 합격할때까지 조금의 확률이라도 모르나요?
3. 대학원 입시에서 실패한다면 보통 초과학기를 한 학기 정도 하고 다시 지원을 하나요? ( 정말 가고 싶다는 가정하에)
4. 현재 3-1 인데 대학원을 확실히 갈 수 있다는 보장이 있으면 대학원 관련 분야만 집중적으로 준비할 것 같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재 3-1이기 떄문에 확실성이 없고 불안감이 있어 다른 분야로도 보험용 느낌으로 대기업 취준 (대외활동)도 하고 있는데 이렇게 하는게 맞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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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24.06.29
1. 학부 학교나 학점등이 부족해서 떨어질 확률은 적으실것 같고, 가고 싶은 연구실의 상황에 따라 갈리는 케이스겠네요. 학부 인턴을 하셨다면, 확률은 높아지죠. 대형랩이라 자대나 한국 상위권 대학생들의 지원이 많은 곳이 아닌 연구실이라면(그럴 경우 지원자들끼리 경쟁), 학부 인턴하실 때 대학원 진학을 하고 싶다는 뉘양스를 풍기셨으면 지원했다는 메일 보낸 시점에서 답이 납니다. 교수님께서 아마 특수한 상황(인건비 지급이 어렵거나 교수님이 연구년등 올해는 받을 생각이 없거나 등등) 아니면 긍정적인 답이 올꺼에요(반대로 부정적인 답만 안오면 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2. 세상에 100퍼센트는 없지요. 그리고 합격하기 전까지 불안한 마음도 공감합니다. 제가 10년이 넘는 랩실 생활하면서 수많은 지원자들과 신입생을 보았는데, 글쓴이분 상황이면 1번에 말한 대형랩이나 특수한 상황 빼고는 거의 됩니다.
3. 저희 연구실에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 교수님이 학생은 받고 싶지만 상황이 안될경우, 한 학기 인턴 후 재입학을 제안합니다. 석사는 애매하나 석박 통합이면 그 인턴한 1학기에 열심히 하면 졸업이 그만큼 빨라 질수 있다는 희망을 주면서 말이죠. 이 때 학사연구원(학사졸)으로 받냐 학부인턴급으로 받냐에 따라 초과학기를 할지 졸업을 할지가 정해지겠네요.
4. 3학년 1학기시면 교수님이나 연구실에서도 글쓴이분이 100% 진학할지 못믿습니다. 1년 지나고 생각 바뀌는 학생들을 워낙 많이 봐서.. 1년이란 시간이 길기 때문에(특히 4학년엔 생각이 많이 바뀌더라구요), 취준 준비도 다 같이 하는게 글쓴이 인생에 기회를 많이 만드는 거니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딱히 3~4학년 학부부터 뭐 대학원 진학을 위한 specific한 공부? 이런건 막상 대학원 오면 큰 메리트는 없습니다.. 어차피 와서 다시 다 배웁니다.
2024.06.29
대댓글 2개
2024.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