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고등학생이 저널에 출판하기도하는데 뭐. 다 서로 아는사람끼리 품앗이하는거 아니겠음?
2024.06.09
정말 죄송하지만, 윗분은 논점을 아예 이해못하신것같고요.. 그럼에도 저는 주저자로 참여하면서 최소한 연구를 어떻게 하고, 논문을 어떻게 써야되는지 배우고(지도교수가 대부분 고쳤을지라도, 지도교수가 어떤식으로 쓰는지 배울수있고요), 또 앞으로의 동기부여도 되는등 이런과정은 매우 귀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연구실적이 고스란히 그 사람의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겠지만, 그럼에도 그사람의 포텐셜이나 경험은 높게 평가하게 될것 같습니다. 오히려 탑저널 한편도 안써봤으면서, 탑저널이 쉽다고 생각하는 분들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단독 저자가 아니라면, 논문은 혼자 쓰는 것이 아니라 같이 쓰는 것임. 제일 앞과 제일 끝 저자(교신)가 주도적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데, 학부생이라면, 끝 저자가 더욱 주도적으로 논문작성에 도움을 주었을 것이라고 합리적 추측은 할 수 있음. 그럼에도 주저자는 해당논문을 작성한 경험이 있기에, 쓴 것으로 인정해줄 듯.
2024.06.09
전 학부가 좋지않았지만 석사때 탑저널이라는 곳 논문 한편 써봤고, 다른 저명한 논문 한편 쓰고 총 2편 작성해서 졸업했고, 지금 박사과정 중 입니다. 영어도 토익 960점으로 입학했고 석사기간 2년 가까이 거의 매일 최소 12시간에서 15시간은 공부했고 논문 쓸때도 열심히 공부하면서 썼던 기억이 납니다. 박사하면서도 탑저널 하나 더 썼는데, 교수님 도움이 컸던건 사실이였네요. 본인이 못한다고 남들도 못할꺼라는 생각은 안하셨으면 좋겠네요....학부 저보다 좋아도 얼빠진 친구들을 많이 봤고요. 저렇게 자기위로 하면서 살면 본인 손해이니, 부러우면 본인도 공부 열심히해서 쓰세요. 모든 노력하는 사람에게 기회가 주어지는건 아니지만, 기회가 주어졌을때 그걸 해내는 사람은 노력하는 사람인거 같네요.
2024.06.09
박사, 포닥을 다른 랩에서 해야 하는 이유죠. One hit wonder 가 아님을 증명해야 함. 글쓴이처럼 사정 모르고 뇌피셜로 깔보는 사람 많음.
2024.06.10
니주변에 딸리는 애들밖에 없으니 생각도 거기에 맞게 한정될수밖에
2024.06.10
과기원에서 2학년 1학기부터 인턴하면서 바로 논문 쓰기 시작해서 4학년에 넷컴 내고 졸업&대학원 입학했는데 제 대학 동기 라인에서 저보다 먼저 sci 낸 친구가 네명 더 있었습니다. 님 친구들이랑 술마시고 놀러다닐때 공부하고 연구하는데 시간 쓴 사람들 많습니다.
2024.06.10
나도 석사 초기엔 글쓴이처럼 생각했는데 쓴 논문들 억셉되기 시작하니 생각이 바뀜. 성실하고 최소한의 수학적 능력을 갖추고 있다면 학부생이나 낮은 학부 석사도 탑저널 쓰는거 전혀 이상할게 없음. 사실 대학원 와보니깐 연구자 평가할 때 논문으로 견적내는 버릇 생겨서 학벌은 후순위로 보게됨.
2024.06.11
학부생은 좀... 학부 낮은 석사는...그럴 수도 있음. 일반적이진 않지만 세상에 사람 수 만큼 사연은 있는거임. 옛날사람 중에 지잡 나왔던 사람 탑저널 낸거 몇 봤음. 알고보니 그시절 비평준화고 나왔던... 전교꼴찌가 수능 상위 8-10%?... 그런 고등학교 출신도 있었음.
2024.06.09
2024.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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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9
2024.06.09
2024.06.09
2024.06.09
2024.06.09
2024.06.09
2024.06.09
2024.06.10
2024.06.10
2024.06.10
2024.06.11
2024.06.11
2024.06.13
2024.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