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엮이는게 답인데, 이미 만났으면, 빨리 탈출하세요. 교수님이 아무리 좋아도요. 그사람 때문에 한두명씩 그만 두었다? 더 빨리 탈출하세요. 후배가 탈출할 때 그냥 서로 안 맞나? 정도만 생각했는데, 멀쩡한 사람도 스트레스 받다 심리상담 받더라구요. 학창시절 누구누구 때문에 피해봤다. 또라이더라 라고 말 하기에 따당했다 싶어서 안쓰러워 하고 더 챙겨줬는데, 알고보니 본인이 정신과 다녔고, 그때 치료받으며 주워들은 걸로 자기랑 경쟁할거 같거나, 더 연구 잘해서 잘나갈거 같은 애들 사이코패스다 소시오패스다, 등등. 무슨무슨 증후군, 조현병? 이런거 다 갖다붙이면서 몰아가더라구요.
사람이 사회생활 하면서 우울증 비롯 해서 찾으면 각자 한두개씩은 발현 된다던데, 정.상.범.주 인것들로도 미친년/놈 만드는데 갖다 씁니다. 자기 말이 사실이란 증거 모은다고 사람 동원하고 별별짓 다 해요. (결코 기분좋은 일도 랩원들이 재밌을 일들도 아닙니다.) 교수님께 말씀드리면, 적극적으로 대처하시는 분들도 드물겁니다. 그냥 랩실에서 일어나는 아웅다웅한 일로 생각할거에요. 그리고, 장학금같이 교내 경쟁해야 하거나 외부경쟁 해야 할 때 정상인 아니라고 소문 내더군요. 사람들이 믿냐구요? 아시다 시피 이분야, 자기에게 뭐라도 튈까 싶으면 사실여부 관계 없이 그냥 거리 둡니다. 그거 알아서 뭐 합니까. 그냥 안엮이는게 편하지. 나중엔 그 헛소문이 기정사실처럼 되기도 하구요.
박멸 안 되고, 증명 불가 하고, 그냥 스트레스 받으니까 최대한 빨리 옮기세요. 참고로 그런 인간에게 찍혔다는건 미래가 창창하단 이야기긴 해서 그 부분만 좋아요. 옮겨도 옮긴데다가도 정신병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이분야는 레퍼 체크 계속 하니까 그 이야기는 꼬리표처럼 따라다녀요.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랑 어울리고 같이 일 하세요. 진짜 내가 어떻게 일 하는지 어떻게 사람들을 대하는지 아는 사람들을 많이 만드셔야, 헛소리 돌아도 난 일해봤는데, 정신적으로 문제 있는건 아닌거 같다. 라고 의심 해주는 사람이 생깁니다. 그게 최소값이에요. 저 사람 하나를 그저 만남으로 인해서 얼마나 피해 막심인지 아시겠죠? 사람들의 그럴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품고 살게 됩니다.
2024.03.31
202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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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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