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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 열정페이는 너나 평생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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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k 대학원은 밤에도 일함
니 능력이 꾸려서 어디 잡대교수하니까 그모양인거아님?
본인 능력이 안좋을걸 누굴탓함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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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니까 잘좀 하시지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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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께서 점잖게 '휴식'이라고 돌려서 표현 하신걸로 보입니다. 학생들에게 연구자로서의 좋은 성장환경을 만들어 주시고자 노력하셨지만 학생들의 행태를 보고 크게 실망하셨군요...
학과에 부임하신지 얼마 안된 조교수님도 현실과 이상(예상)의 괴리에 대해서, 대학교수라는 직함이 연구 및 논문등의 성과를 내는 연구자로서의 역량을 요구하는 것이 아닌 교육자로서의 PI로서의 역량을 요구한다는 것을 알고 힘들어 하셨었습니다.
이렇게 일하면서 일과 삶(연애&결혼&일상)의 균형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 석사생이긴 해도 비슷한 일들을 겪고 있다보니 공감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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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 넓게 가지자
논문 하나 공동 1저자 준다고 크게 손해보는 것도 없음
본인이 나중에 기여 적은 다른 논문 공동 1저자로 들어갈 수도 있고
서로 돕고 살아야 나중에 본인한테 다 돌아오는 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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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질환+공백기 석박진학 하려면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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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렸을 때부터 연구자가 되고 싶어한 사람입니다.
뭔가 아는게 즐겁고(기초과학일수록 우주를 세상을 알게 되는 기분이 듭니다) 실험이라도 하면 설레고 그럽니다. 결과가 안 나와도 왜 그런지 생각하느라 좋아합니다.
물론 본격적인 공부를 겪어보지 않아 그럴 가능성도 높습니다만..
4년의 공백기가 있습니다.
공백기야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것이지만 가장 문제는 복학하고 2년 반동안 꾸준히 성적이 하락하여 바닥에 꽂혔습니다.
제 질환에 맞는 약을 졸업 이후에 찾게 되어 지금은 2시간씩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전, 점심 이후, 저녁이후 이렇게 6~8시간 앉아있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전에는 울면서 집중하려해도 3분~5분이 한계였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휴학 이후로, 복학해서 졸업까지 스펙이랄게 하나도 없네요. 자기소개서에 나를 이런 사람이라 말할 근거를 적어야하는데 경험이 없으니 완성되지 못한 힘없는 주장일 뿐입니다. 논문 읽기도, 공부도 못해서 진학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쓸 게 없네요
지거국 출신입니다.
자대로 진학하자니 원하는 분야를 하는 교수님이 계시지 않습니다.
타대로 진학하기엔 부모님 정년이 코앞이라 사립대는 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유니스트, 디지스트 알아보고 있는데 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네요..
요즘 앉아서 책을 펼쳐볼 수 있다는 게 참 감사하고 기쁩니다. 간절했던 기억력은 돌아오진 않았지만 이미 일어난 일이니까요.
이번 시즌 끝까지 포기하지는 않을테지만 (그 이후에는 저에게 기회가 없습니다.) 막막해서 하소연 해봅니다.
의미 없는 일을 붙잡고 있다는 생각도 들구요.
박사까지 하고싶은데 제게 기회가 있을까요. 변명으로만 점철된 인생이어서 벌 받는 것일까요. 제 상황, 어때 보이시나요
어렸을 때부터 연구자가 되고 싶어한 사람입니다.
뭔가 아는게 즐겁고(기초과학일수록 우주를 세상을 알게 되는 기분이 듭니다) 실험이라도 하면 설레고 그럽니다. 결과가 안 나와도 왜 그런지 생각하느라 좋아합니다.
물론 본격적인 공부를 겪어보지 않아 그럴 가능성도 높습니다만..
4년의 공백기가 있습니다.
공백기야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것이지만 가장 문제는 복학하고 2년 반동안 꾸준히 성적이 하락하여 바닥에 꽂혔습니다.
제 질환에 맞는 약을 졸업 이후에 찾게 되어 지금은 2시간씩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전, 점심 이후, 저녁이후 이렇게 6~8시간 앉아있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전에는 울면서 집중하려해도 3분~5분이 한계였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휴학 이후로, 복학해서 졸업까지 스펙이랄게 하나도 없네요. 자기소개서에 나를 이런 사람이라 말할 근거를 적어야하는데 경험이 없으니 완성되지 못한 힘없는 주장일 뿐입니다. 논문 읽기도, 공부도 못해서 진학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쓸 게 없네요
지거국 출신입니다.
자대로 진학하자니 원하는 분야를 하는 교수님이 계시지 않습니다.
타대로 진학하기엔 부모님 정년이 코앞이라 사립대는 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유니스트, 디지스트 알아보고 있는데 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네요..
요즘 앉아서 책을 펼쳐볼 수 있다는 게 참 감사하고 기쁩니다. 간절했던 기억력은 돌아오진 않았지만 이미 일어난 일이니까요.
이번 시즌 끝까지 포기하지는 않을테지만 (그 이후에는 저에게 기회가 없습니다.) 막막해서 하소연 해봅니다.
의미 없는 일을 붙잡고 있다는 생각도 들구요.
박사까지 하고싶은데 제게 기회가 있을까요. 변명으로만 점철된 인생이어서 벌 받는 것일까요. 제 상황, 어때 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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