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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차피 그 연구실에서 박사까지 할 생각으로 지원했을텐데, 굳이 석사로 전환할 이유가 있나요? 석박과정을 밟다가 도중에 적성이 맞지 않는다고 느껴서 석사 전환 후 취업한 사람은 봤어도, 박사 학위 취득하는데 실패할 것 같다고 지레 겁을 먹고 입학 하자마자 석사로 전환하는 학생은 본적이 없는데요.
31
- 한심한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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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랩 보스 입장에선 시작부터 진짜 안 좋게 볼거 같은데요 ....
막말로 다른 학생은 석사 까지만 하고 싶다고 해서 석박하고 싶다는 본인을 좀 오래 데리고 키워야 겟다 하는 맘으로 뽑을수도 있는건데
막상 입학하고 나선 석사 까지 하고 박사로 재입학 ? 교수가 본인 뭘 믿고 그 이야길 믿어줄까요....
그러고 뒷통수 치고 나가바리면 괜히 시간 낭비만 한거라고 생각할거 같은데요..
이야기 하시려면 합격하기 전에 이런거 논의 해 보시는게 나을거 같은데요 ㅋㅋㅋㅋ
합격하고 첫날 부터 갑자기 석사로 바꾸니 뭐니 이야기 하면 찍히기 딱 좋긴 하겟네요...
23
- 또 속는 호구 없제
41
- 윗 댓글은 포기하시고 대피하셨네요ㅋ 출처가 있는 소식인가요? 그냥 찌라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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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어느쪽 말을 믿어야 합니까?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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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의 말을 믿어야 할지 연구실 선배의 말을 믿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대형강의때 있었던 일이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학생들의 호응을 유도하기 위해 질문을 던지시고 대답을 유도하시는 편이십니다.
전공 지식을 말하면 특정될거 같아서 정확한 용어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교수님께서 장치 A와 B의 차이가 무엇이냐고 물어보시던데 A와 B의 토대가 되는 시스템의 수식이 다르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수님께서는 A와 B가 내는 결과물이 다르다고 대답하셨습니다.
주변에서는 저놈 뭐냐는 눈빛으로 저를 쳐다보더라고요. 교수님께서 이분야 공부좀 했냐고 물으시길래, 저는 무안해서 그냥 전공책 조금 본게 다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교수님께 찾아가서 제가 설명을 너무 간추려서 말한거 같은데 혹시 답을 잘못한겁니까 라고 물어봤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자네가 시스템에 대한 특징에 대해 말하고자 한걸 이해했다고 대답 잘한거라 하셨습니다. 이 시스템의 수식이 어떻게 유도된건지 아냐고 설명까지 해주셨습니다.
어쨌든 한편으로 안도하면서 연구실로 갔는데 연구실선배가 저를 붙잡더니 교수님이 수식 다른거 몰라서 물어봤겠냐고 강의때 엉뚱한 소리나 하면서 연구실 망신 좀 시키지 말라고 했습니다.
저는 그 당시 제가 한 대답에 대해 역지사지를 하면 언뜻 듣기에 엉뚱하다는 여지가 있는것 같고 청중의 반응을 보면 나름 일리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질문을 한 당사자가 제가 대답을 잘했다고 말했으면 내가 답을 잘한건데, 그럼 내가 왜 풀이 죽어야하나 싶습니다.
평소 유별나단 말을 곧잘 듣고살긴 하지만 마냥 사리분별도 못하고 살진 않은것 같습니다.
이젠 어느쪽 말이 맞는지 조차 모르겠습니다.
대형강의때 있었던 일이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학생들의 호응을 유도하기 위해 질문을 던지시고 대답을 유도하시는 편이십니다.
전공 지식을 말하면 특정될거 같아서 정확한 용어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교수님께서 장치 A와 B의 차이가 무엇이냐고 물어보시던데 A와 B의 토대가 되는 시스템의 수식이 다르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수님께서는 A와 B가 내는 결과물이 다르다고 대답하셨습니다.
주변에서는 저놈 뭐냐는 눈빛으로 저를 쳐다보더라고요. 교수님께서 이분야 공부좀 했냐고 물으시길래, 저는 무안해서 그냥 전공책 조금 본게 다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교수님께 찾아가서 제가 설명을 너무 간추려서 말한거 같은데 혹시 답을 잘못한겁니까 라고 물어봤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자네가 시스템에 대한 특징에 대해 말하고자 한걸 이해했다고 대답 잘한거라 하셨습니다. 이 시스템의 수식이 어떻게 유도된건지 아냐고 설명까지 해주셨습니다.
어쨌든 한편으로 안도하면서 연구실로 갔는데 연구실선배가 저를 붙잡더니 교수님이 수식 다른거 몰라서 물어봤겠냐고 강의때 엉뚱한 소리나 하면서 연구실 망신 좀 시키지 말라고 했습니다.
저는 그 당시 제가 한 대답에 대해 역지사지를 하면 언뜻 듣기에 엉뚱하다는 여지가 있는것 같고 청중의 반응을 보면 나름 일리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질문을 한 당사자가 제가 대답을 잘했다고 말했으면 내가 답을 잘한건데, 그럼 내가 왜 풀이 죽어야하나 싶습니다.
평소 유별나단 말을 곧잘 듣고살긴 하지만 마냥 사리분별도 못하고 살진 않은것 같습니다.
이젠 어느쪽 말이 맞는지 조차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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