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가장 핫한 댓글은?

본문이 수정되지 않는 박제글입니다.

다들 자존감 극복법 있으신가요?

2024.03.09

1

438

안녕하세요.

학부 시절에 전공 성적은 크게 뛰어나지 않았지만, 연구에 대한 흥미 하나로 대학원 진학을 결정하였습니다.

그러나, 지속되는 교수님의 가스라이팅과 주변 환경에 의해 제 스스로 지쳐가고 있더라구요.

학부연구생 부터 몇 년동안 학교에서 했던 모든 것들이 의미가 없어지고 가스라이팅에 어느 순간 익숙해져 스스로도 연구적으로 부족한 사람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모든 삶의 순간들을 노력 하나로 살았던 사람입니다. 오래 앉아있는 사람이 잘하는 건 아니지만, 제가 부족한 것을 알기에 스스로 제 능력을 키우기 위해 몇 년동안 주말까지 다 반납하면서 연구에 매진하였습니다. 아직도 제가 스스로 부족한 사람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부정까지 당하니 연구에 대한 의욕이 사라져 제가 연구할 자질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1개

2024.03.09

먼저 그런 힘든 상황에 있다는게 안타깝네요... 그치만 살다보니 시련이 찾아올 때가 있더라구요. 그럴 땐 한없이 작아지고 제가 한 모든 노력들이 무의미하게 느껴지기도 하구요... 자연스러운 마음이니 너무 걱정하시는 마시길. “이또한 지나가리라” 라도 생각하는 수 밖에요. 주변에 마음을 털어 놓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저 이야기하는 것 만으로도 마음이 풀리기도 하더라구요.

그리고 좀 시간이 지나보면 결국 남의 평가가 그리 중요한 게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답니다. 결국엔 나 스스로의 평가가 중요한 것 같아요. 힘 내시길.

댓글쓰기

게시판 목록으로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