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진학하면 공부때문에 힘들겠지 했는데
사람문제가 제일 큽니다
그분은 석박통합이라 계속 봐야하구요
일단 말투가 너무 강압적이고 매일 화가 나있어요
그래서 실험실 전체가 그분 눈치보고요 교수님보다,,
혼자 오해해놓고 화내는게 일상이에요
내일은 또 뭐가지고 화낼까 매일이 스트레스에요
실험실내에서 사람문제 겪으신분들 어캐 극복하셨나요,,, 방법이있을까요,,?? 조언부탁드립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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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IF : 2
2021.12.15
어딜가나 사람이 제일 힘들죠 ㅠㅜ
특히 대학원생은 학생과 직장인 어디에도 속하지 않고, 직급 체계도 애매모호하다보니 인간관계가 더 어렵죠.
회사처럼 평가시스템이 있는것도 아니고....
부지런한 백석*
2021.12.15
음.. 극복은 잘 모르겠지만 익숙해지면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면서 그런갑다 하게되더라고요
기쁜 존 스튜어트 밀*
2021.12.15
회사는 더 그래서 미리 경험한다고 생각하세요!!
대댓글 1개
2021.12.18
노예
2021.12.17
전 그냥 이어폰끼고 안들리는 척 했어요
멍때리는 장자크 루소*
2021.12.17
연차가 높아질수록 손이 빨라지고, 머리는 가끔 굳긴 한데, 눈치도 빨라지고, 그래서 온갖 거짓말 책임회피용 핑계등등이 너무나도 잘 보입니다.
웃긴게 좋은 학교 다닐수록 참신한?것 같은 꼼수를 쓰는데, 오래 이 업계에 있다보면 수는 거기서 거깁니다. 즉, 선배들중 누군가는 써 먹는 것들이지요.
박사 졸업 가까운 사람들은 특히 예민해집니다. 그런 꼼수 하나로 업무에 지장이 생기는 날엔 맘이 다스려지지도 않을 수 있지요.
금쪽같은 시간을 갉아먹히기라도 하면, 폭발하기도 합니다.
후배 입장에선 예민한 사람 하나 때문에 스트레스받게 되는 것이죠.
저는
나중에 그 연차 되서 예민해지지 않을 자신이 있으시면, 가서 불편하다고 말씀드리라. 고 하고 싶습니다. 오해가 생긴다고 했는데, 안 생기게끔 노력은 좀 해 보세요. 가능한 일 입니다. 윗분이 써 주셨네요. 사회생활 미리 경험한다 생각하라고.
아마 그 선배분도 고의로 남을 불편하게 하는 사람이 되고싶진 않을겁니다. 단지 시기가 그런 시기라서 그렇게 된 것일수도 있어요. 잘 풀어보시기 바랍니다.
2021.12.15
2021.12.15
2021.12.15
대댓글 1개
2021.12.18
2021.12.17
2021.12.17
2021.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