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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에 대한 글] 선후배님들 중 저 같이 생각하신 분 계시나요?

202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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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 때 SCI 논문 (저의 분야에서 마지노선인 수준의 저널) 2편 게재했는데 제가 쓴게 맞나 싶습니다.

피규어랑 논문 초안 작성, 논문 컨텐츠 및 논문 노벨티 제안, 리비전 대응 등 전부 제가 하긴 했는데, 영어 표현이 어색해서 제가 작성한 초안의 대부분 표현은 지도교수님이 바꿔주셨습니다.

문득 돌이켜보니, 이게 내가 쓴건가... 고민되네요.
글쓰기랑 영어를 잘 못해서 이렇게 된 건가 싶은데 참 부끄럽네요.

2편 전부가 그렇습니다.

3편째부터는 1~2편 쓴 경험을 바탕으로 진짜 심혈을 기울여서, 깔끔하면서 세련된 문장을 쓰려고 합니다만...

혹시 논문 쓸 때 문장을 어떤 식으로 가독성 좋게 하시나요?

전 영어로 제가 먼저 쓰고 구글 번역기 및 파파고, chatgpt로 번역 후 다시 재번역으로 4~5번 반복하는 식으로 합니다.
이런 문장들도 전부 마음에 안드시는지... 전부 수정하셔서...

이렇게 투고된 논문 2편을 제가 쓴게 진짜 맞는건지,
그리고 문장 개선은 어떻게 하시나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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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2023.12.18

1. 우선 어차피 사람마다 선호하는 영어 표현이 있기 때문에 어캐쓰든 엥간하면 교수님이 선호하는 라이팅 스타일로 다시 쓰실겁니다.

2. 번역기 의존하는 순간 문장이 이쁘지가 않습니다. 본인이 영어 그대로 쓰고, 기계는 그래머리 같이 오탈자나 문법 미스 잡는정도로만 써야합니다. 챗지피티가 그나마 잘써주긴 하는데 그걸 논문에 그대로 올리기엔 꺼림직 하죠.

라이팅 개선은, 그냥 영어 실력 높이는 수 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어쩌다 토플 공부를 하게 됬는데 라이팅 30점 찍고 나서 보니까 과거에 제가 썼던 글들이 부끄러워지더군요. (그때는 23~4점 이었습니다) 영어 공부를 하시면 자동으로 늘으실거에요

대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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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8

아직 훈련하는 단계이니까 당연한거고요, 사실 원어민이 아닌 이상 영어로 글 쓰는 것은 끝없이 훈련하고 연습해야 하는 것 같아요. 왕도는 따로 없고, 영어로 많이 읽고 쓰고 논문 보다 좋은 표현들 있으면 정리하고 공부하고.. 천천히 나아지는 것이죠. 원어민 동료 혹은 잘하는 사람들에게 본인이 쓴 드래프트 보여주고 미리 피드백 받는 것도 좋아요.
교수님께서 수정하시는 것은 뭐.. 아무리 잘한들 당연한 일이니까 너무 신경 쓰지 마시고요!

2023.12.18

논문을 많이 읽어야 봐줄만한 문장으로 바껴요. 그리고 너무 짧거나 길게 써도 안되고 그분야 탑저널들 보면서 문장구조도 어떤지 한번 같이 보세요. 그시기때는 하루에 몇십편씩은 읽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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