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여러 선생님들의 의견을 잘 들었습니다. 조금 지쳐서 이제는 누군가를 탓하고 싶지는 않고, 제 잘못에 대한 의견만 묻고 싶었는데 초점이 다른 곳으로 가는 것 같아서 삭제하였습니다. 많은 의견과 댓글,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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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6개
2024.12.29
보통 실력없는 교수들이 저런거에 집착함. 아카데믹 스탠다드로는 당연히 이름 안넣는게 맞는데, K-대학원 스탠다드로는 넣어야 함. 이게 말이 안되는데 그럼.
대댓글 1개
2024.12.29
아... 저도 몇번 A교수님께 제가 지도교수님이 안 들어가면 눈치도 보이고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말씀은 드렸었습니다. 차라리 논문 교정료같은거라도 지원해주셨으면 저자로 넣어줬겠지만 아무 지원도 없고, 본인 연구비로 진행하는데다가 논문 지도또한 손 안대시려고 하시니 저자로 넣어줄 수 없다고 단호하게 이야기 하셨어서 저도 더 이상 말씀은 못드렸었거든요. 저도 그렇게 지도받고 제가 하고싶었던 주제의 연구를 해본게 처음이라 신이 나서 간과하였나봐요... 그러면 안됐었는데 후회되네요.
IF : 2
2024.12.29
지도교수님이 제정신이 아닌 분이신데요. 저는 지금 박사과정이고 교수님이랑 같이 연구한지 꽤 오래 됐어요. 다른 교수님들과도 코웍으로 논문 많이 쓰고 있고, 교수님은 그 분들이 다 제 연구 인맥이 될 분들이라고 잘 배우고, 재미있게 연구하고 그러라고 하셨습니다. 또, 저희 분야 연구 특성상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까지가 롱텀인 경우가 많아서 교수님과 저는 탑티어 쪽으로 준비하고 있고, 다른 교수님들과는 조금 수월한 저널 준비하고 그래서 논문 게재하는 거 양적으로도 도움 받고 있습니다. 교수님 존함은 당연히 안 들어갔고, 교수님께서도 연구윤리에 위반되는 것은 학자로서 죽을 때까지 해선 안되는 것이라고 늘 가르치셨고 실천도 하고 계십니다. 문화나 관행이라고 해도 명백하게 연구윤리 위반 행위일 뿐이고, 논문 철회까지도 할 수 있는 일을 강요하신 겁니다. 차라리 A교수님께 구제해달라고 해보세요, 후회하실 일 아닙니다. 그런 교수 밑에서 배우고 그런 교수처럼 되느니 그냥 안 보고 살 수 있을 때 그러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대댓글 7개
2024.12.29
그런가요? 지도교수님께서 어떤 교수한테 물어봐도 본인 빼고 논문 작성해서 낸건 미친짓이라고 할거라고 나가서 다 물어보라고 하는데, 물어볼 곳이 없어서 이곳에 물어봤어요... A교수님도 당연히 저를 환영하시지만, 타대교수님이셔서 제가 이 연구실에서 했던 5년정도를 초기화시켜야하니 쉽지 않더라고요. 저도 졸업은 하고싶었는데, 니가 제자로 남지 않을 만하게 선택한 일이니 니가 알아서 해보라고 본인 제자도 아니라고 해버리셔서 갑자기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제가 한게 도리에 그렇게까지 어긋난 일인가 싶어서요 ... 저는 할일은 다 해가면서 절대 지도교수님의 자원들은 쓰지도 않았는데 저자는 무조건 등록해야하는게 맞다고 단호하게 그러셔서 그게 맞는 줄 알았어요. 제가 연구윤리를 어긴거라고 말씀하셨거든요.. 어떻게 해야할지 속상하네요. 분명 연구 초기에 말씀드리고 시작한 일인데 이제와서 저자문제로 그러시니.. 제출은 이미 해서 리뷰 진행중인데ㅠㅠ
IF : 2
2024.12.29
그런 미친 사람 밑에서 똑같은 사람되느니 그냥 나가서 새로 시작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초기화하시더라도 과감하게 나가세요. 설령 이 일을 결국 용서받게 된다고 하면, 평생 이거 가지고 갑질하고 못 살게 굴고 약점 잡고 그럴텐데 그 땐 진짜 정신병 걸립니다. 제가 글쓴님 같은 사례를 못 본 건 아니에요. 그리고 그런 교수들은 다 괴수라고 해서 악명 높고, 실력도 없으면서 제자들 괜히 앞날 망치겠네 어쩌네 하고 뒷담화나 늘어놓는 사람입니다. 무조건 저자 등록하는 게 말이 되나요, 연구윤리라는 게 왜 있는 건데요. 저희 교수님은 심지어 가장 친한 친구 교수님과 제가 둘이 공동연구하고 논문도 둘이 게재한 게 세 편인데도 아예 간섭조차 안 하십니다. 오히려 우리 애 잘 부탁한다, 양적 연구도 잘 배울 수 있게 도와달라, 고맙다고 인사 전해달라 등등 말씀하시지 저자 문제 자체를 생각도 안 하십니다.
2024.12.29
참 좋은 교수님도 많으시네요. 이곳에서 오래 있다보니 저도 교수님의 사고방식에 물들었나 싶어요. 이미 약점은 잡힌 것 같아서 고민중입니다. 찾아뵐때마다 저 이야기로 노발대발 진정을 안하셔서 찾아뵙기도 무서워요. 갈때마다 선물이라도 사들고가서 사과드리고 하는데, 지치네요... 제가 멍청해서 잘못된 짓을 한 줄 알았는데,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인 듯 해요. 감사합니다. 좋은 교수님 밑에서 잘 배우시고 계시는게 부럽네요. 저도 그런 지도 한번 받아봤으면 참 좋겠어요...
IF : 2
2024.12.29
진짜 너무 속상하네요.. 주변에 그런 경우 본 적 있는데 A교수님 같은 경우에는 미안해서라도 받아서 졸업시켜주시더라구요. 학생한테 연구윤리 위반하라고 강요하고 제자도 아니라고 하고, 심지어 학생 잘못도 아닌데 선물까지 받는 김영란법 위반도 너무 쉽게 하는 그런 교수 때문에 학계가 병드는 겁니다. 그리고 학생한테 그러는 분 치고 대가도 없고 영향력도 생각보다 크게 미치지도 못합니다. 애들한테 큰소리나 치는거지 어디 가서 그렇게 영향력 있을 거였다면 A교수님이 논문 이야기 하시지도 않았을 겁니다. A교수님한테까지 불똥 튈텐데요. 너무 걱정마시고, 거기서 계속 그렇게 지내시다가 몸도 마음도 병들지 마시고 놔준다고 할 때 그냥 떠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024.12.29
그러게요.... 지도교수님밖에 거의 못보고 살아서 이게 정상인 줄 알았어요. 본인처럼 잘해주는 사람 없다고 하는거에 안 믿고있는 줄 알았는데 저도 모르게 무의식으로 깔렸나보네요. 연구를 위해서라면 잘 선택 해야겠어요. 지도교수님같은 분이 높은 위치에 있는게 안타깝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정말 마음도 안좋고 슬펐는데, 덕분에 조금은 위안을 받은 듯 해요. 정말 갑사합니다. 나중에 좋은 위치로 잘 되실 것 같아요.
IF : 2
2024.12.29
스스로에게 떳떳한 결심을 하시기를 응원합니다. 저 역시도 괴수랩에서 탈출한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서 그 사람이 내 인생에 어떠한 영향도 못 미친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그 곳이 전부라서 글쓴님의 세상이겠지만, 조금만 멀리서 떨어져서 보시면 별거 아니었다고 툭 터실 수 있을 겁니다. 잘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힘내세요.
2024.12.29
감사합니다. 이또한 나중엔 별거아니겠죠. 잘 해보겠습니다, 선생님. 선생님같으신 분들 밑에서 배웠으면 좀 더 좋았을거같아요. 좋은 하루 되시구 연말 즐겁게 잘 보내세요!
2024.12.29
이게 한국 대학원 현실입니다. 타국 따라가려면 멀었습니다. 어쩌겠어요. 지도교수 변경하시던지(A교수는 타대학이라 어렵지만), 사과하시는 방법밖에는요. 강대강으로 가실거면 언론에 제보나 연구실 비리 하나 잡아서 신고하셔서 끌어내야죠
대댓글 3개
2024.12.29
그러게요. 비리는 많은 교수님인데 꽤나 높은 대학 연구실이라서 저만 매장당하고 끝일까봐 두렵네요. 사과를 아무리 해도 들을 생각도 안하셔서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끌어내리는게 더빠를까 해요...
2024.12.29
어느쪽이든 작성자님께 손해가 덜 가는 방향으로 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도움이 되는 방향이라고는 못하겠습니다) 다만 비리를 신고함으로써 절대 매장당하지는 않습니다. 비리가 많은 교수라고까지 하시니 심성도 유추가 가능해보이네요.
2024.12.29
감사합니다. 어차피 졸업 안시켜주실거면 제 연구분야와도 전혀 관련없는 분이라 차라리 신고라도 해보는게 좋을거같아요. 비리가 정말 많긴 하세요..
2024.12.29
이건 어떻게 봐도 방치 해놓고 벼룩의 간을 빼먹으려는 심보네요. 어쩌다가 그 교수되는 인간이 작성자 분을 방치하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본인이 방치 해놓고도 뒷늦게 지도교수 행세하려드는 건 말도 안 되는 억지입니다. 뭐 본인한테 커미션 같은거 안 줬다고 괜한 트집을 잡아서, 화풀이 한 거 같은데, 정 작성자님 마음에 앙금이 있다면 A교수님과 상의해서 내용 정리 뒤 학교 본부에 찌르세요. 그래야 정신 차립니다.
대댓글 9개
2024.12.29
본래 지도하는 것을 안좋아하시는 교수님이셔서 거의 모든 랩원들이 방치됩니다. 거기서 살아남는 사람들만 졸업하는거고요. 제가 무조건 잘못해서 빌어야한다는 생각만 있었는데, 이곳에 물어보니 그건 그래도 아닌 듯 하네요... 그래도 조금은 위안이 됩니다. 제 연구욕심으로 이기적인 생각때문에 일이 이렇게 흘러간 줄 알았는데... 지도교수님께서 정말 제 앞길을 막으려고 노력하시면 저도 가만히는 안있고 할수있는 만큼 해봐야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A교수님께도 불똥이 튀는 듯 하여 죄송한 마음이었는데, 지도교수님이 참 나쁜것같아요.... 슬프네요
2024.12.29
싸우시겠다면 보다 마음을 독하게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무엇보다 연구에 순수하신 분이 학계 정치질 같은 것에 많은 상처를 입으신 것 같아 저 또한 마음이 아픕니다. 순수하게 연구만 하기에는 또 어려운 세상인게 모순적이고요. 만약 싸우시겠다면 사실을 객관적으로 준비하시고 학계 정치질 또한 감수할 것을 각오하셔야겠습니다. 무운을 빕니다.
2024.12.29
연구하러 들어온 곳에서 연구를 못하게 된게 참 아이러니하네요. 열심히 살아온 것 같은데, 막말을 앞에서 길게 들으니까 제가 제대로 살아온건지조차 의심이되네요. 그래도 잘 풀어보면 좋을텐데 이것저것 많이 시도해봐야겠어요. 이제껏 해온 제 연구들을 그렇게 갖다 버리기엔 참 아깝네요. 하고싶은게 많았는데...
2024.12.29
그래서 보통 정치질들 많이 하죠 저도 박사 받는 동안 정치질에 흠뻑 빠진 지도교수 뒷처리하고 랩실에서 정치질부터 시작하는 선배 따돌리고 별 짓을 다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학계 나와서 기업에 왔는데 여기는 더 심하더라고요 전반적으로 다 심각합니다
2024.12.29
저희 랩실도 정치질이 심해서 이런 이야기조차 랩실 사람들과는 이야기하고싶지 않더라고요. 매일매일 살얼음판같은 기분이라 출근해서도 힘들었는데... 세상 쉬운게 하나도 없네요ㅠㅠㅠ 그래도 졸업하신게 참 대단해요 부럽네요..
2024.12.29
어차피 퇴물될 놈은 퇴물됩니다. 그 시기가 문제지. 하필이면 제자한테 되도 않는 정치질했다가 학교 본부에 찌르면 하루 아침에 사실상 퇴물되고 개망신 당하는 거죠. 뭐 작업이야 정치만 잘 하면 되고... 가축처럼 키워도 되고... 원래 의리로 정치질해야 되는데 되도 않는 불량 사업으로 정치질하니까 올게 오는 거지.
2024.12.29
주변에 사람이 많이 없으신 듯 하던데, 왜 그런지 알거같아요...제가 알고있는 박사 졸업하신 분들 좋으신 분들도 많던데 그런분들이 교수되시면 좋겠네요.. 적당히만 하셨으면 저도 그냥 생각없이 하라는 일들만 하고 졸업했을거같은데 이제까지 해온 일들은 전혀 안보시고 갑자기 저것 하나로 매일같이 와서 화내시니 지쳐가네요. 워낙 커미션받고, 선물받는거 좋아하시는 것 같긴 했는데 제가 너무 안해서 싫으신가봐요. 편애도 심하셔서 교수님께는 남아있던 정도 다 떨어졌어요... 진짜 제 앞길 막으실거면 교수님도 마음 상해봤으면 좋겠어요 ㅠㅠ 너무 나쁜 마음인가 싶긴한데 저도 마음고생을 해서 ㅠㅠ
2024.12.29
음 교수님은 심성이 좀 나빠서 그렇지 또 그 인간됨 나름대로 사정이 있을거에요 학생이 대들 수 없는거로 온갖 횡포와 폭언을 저질렀지만 배신감을 또 느끼셨을 수 있겠죠 학생 분이 저는 불쌍해지네요 모쪼록 교수님 랩에서 졸업 하시고 더 발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2024.12.29
저도 웬만하면 잘 풀어서 원만하게 졸업하고싶어요. 싸우는것도 힘들텐데 그렇게 시간낭비하고 싶진 않아서요... 교수님도 마음 풀게 잘 해봐야겠네요. 위로의 말씀 감사합니다. 좋은 연말에 절 위해 시간내주신 점도 감사해요. 내일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2024.12.29
제가 보기에는 A교수의 처신이 능숙하지 않은데요. 신진이거나 경력이 오래되지 않은 분이신가요?
대댓글 1개
2024.12.29
지도교수님보단 짧으세요. 그렇게까지 오래되시진 않았지만... 신진정도는 아니신 것 같습니다.
IF : 1
2024.12.29
이거 저번에 하이브레인넥에 교수가 글 올린거 같은데… 거기서 교수 입장이 자기가 인지 못하고 있는 와중에 학생이 선을 넘어서 다른 교수랑 일을 했는데, 그거 잘못된 거라 이야기 하니까 대들었다고. 학생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어보던 글 있었어요. 비슷하네.
대댓글 5개
2024.12.29
그런가요? 저도 그 글은 보고싶네요. 교수님입장에서 보면 다를까 싶긴 한데, 저는 단언코 대든적은 없어요. 지도교수님께서 제가 배우는 중인 걸 제가 자주 말씀드려서 알고계셨고, 교수님들끼리도 이야기 마치셨다고 말해주셨어요. 그걸 인지 못했다고 표현하시면 전 좀 너무한 것 같네요ㅠㅠ 저도 글은 찾아보겠습니다.
2024.12.29
못찾겠네요ㅠㅠ
IF : 1
2024.12.30
저 달아드리려고 찾으러 가 봤는데 삭제한 듯 해요. 그때도 앞은 학생이 잘못했다 뒤는 학생 말좀 들어봐야 된다. 쎄한 구절이 있다 등등 논란이 있었어요.
IF : 1
2024.12.30
지거국 7년차 교수가 쓴 글이었고 학생들 태도가 어쩌고였어요.
2024.12.30
찾았는데, 조건은 좀 다르지만 비슷한 경향이 있네요. 잘 읽어보겠습니다.
2024.12.30
이건 학생분이 잘못하신걸로 출발된거에요. 덮어놓고 한국대학원에서는 지도교수가 공헌한게 없는데 이름을 넣을려는 도둑놈 심보들이 많은걸로 보는 사람들이 우르르 댓글 다니까 이 일의 본질이 안보이는거에요.
만약에 저렇게 다른 실험실/교교수님게서의 공동연구 요청이있다면 혼자 진행할게 아니라 지도교수님과 논의를 했어야 합니다. 어쨋든 글쓴분은 현재 지도교수님 소속의 학생이에요. 보스가 모르거나 혹은 승인하지 않은 일을 (원든 원하지 않았든) 비밀리에 진행하신거구요, 본인의 여력을 다른데 사적으로 투자하신거에요. 좋지 않습니다. 일과시간 내인지 외인지도 중요하지 않아요. 학생이 일과시간 외가 어딧어요. 그 시간에 하다못해 휴식이라도 취해야 현 소속 실험실에서의 일 능률이라도 오르져. 안타깝지만 배신 행위로 인식될만 합니다.
더불어서, 학생이 무슨 자신감으로 자신의 과학적 의견만으로 다른 실험실에 공동연구를 하나요. 결과도 지도교수랑 논의해야죠. 아무리 지도교수가 성의없다고 해도 글쓴분의 보스입니다. 소정의 절차를 거쳐야합니다. 그리고 이건 상대측 교수님도 크게 잘못한거에요. 애초에 글쓴분 교수님과 논의를 했어야죠. 또,상대 실험실 물품을 쓴게 아니니 교수를 저자로 넣을수 없다니요 ㅋㅋㅋㅋㅋ 멍청한 두분의 합작품이네요.
대댓글 2개
2024.12.30
네, 저도 제 잘못이라는 것을 인지 하고 있습니다. 지도교수님께 꾸준히 이야기를 했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공동 연구 요청은 교수님들끼리 직접 이야기 하신거고, 저도 따로 이야기 드렸어서 논의가 된 상황이라고 넘겨짚은 듯 하네요. 실험실 물품을 쓴게 아니라는게 공동연구 요청을 드리면서 필요한 몇가지를 말씀드리고 같이 진행하려고 했는데, 관심없는 분야 논문에는 연구비를 투자하고싶지 않아서 본인 빼고 알아서 했으면 좋겠다고 거절하셨었거든요. 그래서 A 교수님도 기분이 살짝 안 좋으셨던 것 같습니다. 그 이야기가 본인 빼고 진행해도 된다고로 이해한 것도 문제였던 것 같네요. 이것저것 제 처신이 잘못 되었다는것도 알고 있습니다. 의견 감사드립니다.
2024.12.30
가장 이성적인 댓글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A 교수가 학생을 이용한 것 같아요. 별로 좋지 않습니다. 지도교수님과의 신뢰관계는 이미 파탄이 난 것 같구요.
2024.12.30
제 입장에서 조언드립니다 잘잘못을 따지는건 지금 상황에서 의미없네요 가서 비세요 졸업은 해야죠 그리고 적을 만드는 건 먼 미래를 봐도 좋지 않습니다 특히 지도교수님과 적이 되는건 절대로 하면 안되는 것 중 하나입니다 생각이 짧았다고 하면서 용서를 구하세요 잘잘못은 나중에 따지는걸 추천드립니다 여기서 지금 상황만 놓고 지도교수님 욕하고 한국대학원 욕하는건 굉장히 짧은 생각이라고 판단됩니다 온라인상에서 남의 상황보고 감정배설할 수 있죠 본인은 인생이 걸린 상황이니 보다 차분히 넓게 보시고 판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억울하고 머리로 이해가 되지않겠지만 프레임을 넓게 잡고 객관적으로 판단해보시길 바랍니다
대댓글 1개
2024.12.30
네, 가서 말씀은 드리려고 합니다. 잘잘못보다는 저보다 깊이가 있으신 분들이 보셨을 때 어떤 상황으로 비춰질까 궁금해서 글을 올려봤습니다. 억울하긴 하지만 이미 제가 저지른 일이라 돌이킬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는 학계 지인들은 제 편을 위주로 들으려고 해서 판단이 자꾸 흐려져 객관적인 의견이 궁금했습니다. 의견 감사드립니다.
2024.12.30
제 입장에서, 가장 이해가 안 되는 사람은 A교수입니다. A교수가 교신저자일텐데, 남의 학생 인건비도 안주고 데려다가 실적 만들면서 원래 지도교수 이름을 안 넣어줬네요. 디스커션 안 하고 물품을 안썻다고요? 제일 중요한 인력을 썼는데? 싸우자는거 아니면 할 수 없는 선택이고요, 본인이야 싸우고 안 보면 그만이지만 학생과 지도교수 사이에 갈등이 생길 수 있음을 당연히 예상할 수 있었을거고 그냥 나몰라라 한겁니다.
작성자님도 일부 귀책이 있어요. 일과 외 시간에만 했다? 증명가능합니까? 연구활동이라는게 꼭 실험하고 논문쓰는게 다가 아니잖아요. 생각, 고민이 제일 중요하죠. 지도교수 입장에서는 배신이라고 느껴질 수 있어요. 또, 주도적으로 타기관과 공동연구 하는건 좋은데 그러려면 중재를 잘 했어야 합니다. 저자 문제는 내 권한이 아니다? 일부 맞는 말인데 그게 조금이라도 찝찝했으면 당연히 나서서 설명하고 양해를 구하거나 설득을 했어야죠. 상황이 꼬이면 본인이 제일 피해보는걸 몰랐나요? 거취 문제에서 최종 책임자가 누구인지 알았을텐데.. 불편한 일을 방관하고 편한 상황만 착취하려고 하면 당연히 문제가 생깁니다.
지도교수도 지도 안 해주고 성과만 바라는게 아니꼽긴 한데, 저는 이게 성과욕심 때문이라고 보지는 않아요. 아마, 좀 막 대했다고(그러면안됨) 스승인 나를(자격없음) 골탕먹이려고 드는 괘씸한 학생을 더 보고 싶지 않은 것이 더 클 겁니다. 그럴 의도는 아니었다고 지금와서 강변해봐야 수습이 안될겁니다. 어차피 논문은 나갔고, 결국 감정문제만 남아버렸으니까요. 지도교수도 본인이 지도 안해줬단거는 알겁니다. 찔리니까 더 지랄하는거 맞고요. 못난 사람들은 원래 다 그래요.
대댓글 1개
2024.12.30
인건비 주셨습니다. 해당 랩실에서 받는것만큼은 못주셨지만 교수님들끼리 이야기 하신 후 저에게 소액의 인건비 지급하는 것과 실험을 물어보고 배우는 것, 논문 지도를 받는 것에 대한 이야기 끝내신 후 진행한 사항입니다. 그리고 현재는 그 논문 제외하고 지도교수님과 A교수님과 저, 그리고 본래 A교수님 랩실 소속들이 함께 한 논문도 진행중이었습니다. 제출된 논문에는 관심을 가지지 않으셨지만 다른 논문 주제에는 관련되어있는 것이 몇가지 있는 부분이라 같이 진행하자 해주셨고요. 아마 헷갈리시지 않으셨나 싶기도 합니다. 잘 설명해드리고 잘 풀어봐야죠. ㅠㅠ
2024.12.30
현재 지도교수를 뺀 것은 윤리적 문제는 차치하고, 행정적으로는 문제가 될걸요...? 일단 글쓴이 졸업 실적으로는 인정이 안될겁니다.
앞뒤 대처들이 좀 아쉽네요. A 교수도 자기 실적에 눈이 멀어 글쓴이 입장 생각 안하고 막 진행한 거 같아요.
대댓글 1개
2024.12.30
졸업 실적으로 인정이 안되는 것은 예전에 이야기하면서 인지한 부분이라 괜찮습니다. 최대한 제 배려를 해주신다고 하셨는데, 제가 중간에서 교수님들끼리의 소통을 잘 전달을 못했던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해서 후회가 되네요. 연구 욕심에 생각이 짧았던 것 같습니다.
IF : 1
2024.12.30
ㅋㅋㅋㅋㅋ 교수들끼리 이야기 해서 학생이 일을 시작한 거고 거기에 인건비도 A교수쪽에서도 일부 학생인건비를 부담한 상태. 그럼 학생은 양쪽 교수님을 왔다갔다 하면서 중간맨 역할이었다는 건데, 그 위치가 일 잘못되면 뒤집어 쓰기 딱 좋은 위치긴 하죠. 지금 A교수가 잘못한 게, 남의 실험실 인력을 빼다 썼으니, 당연히 그 지도 교수에 대한 예우를 해 주는 것이 현재 교수사회의 관례입니다. 그걸 무시하니 님 지도교수님이 화난거에요. A 교수 입장도 들어 봐야 겠지만, 분명 또 뒤에 지금 보이지 않는 다른 일이 있을 겁니다. 그러니, 뭔가 기분이 상해서 저 관례를 깨고 님 지도 교수님 이름 뺀거일거에요. 원칙상은 그렇게 넣는 저자를 선물 저자라고 해서, 조금이라도 스크립트를 작성 할 때, 님 지도교수님의 기여가 들어가지 않으면, 뺄 수 있거든요. 실질적 일을 한 님 이름은 넣을 수 있지만, 손가락 까딱 안 한 님 지도교수님 이름은 원칙을 내세워서 뺄 수 있다는 것. A교수님이 그렇게 한 이유가 있을 거 같네요.
처음 글 올라왔을 땐 학생이 지도교수 허가 없이 일 저질렀나보네. 간 크다. 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올린 말들이 사실이라는 가정 하에(초기 어레인지를 이미 다 한 상태에서 일을 한 것), 일단 님의 잘못은 아닌 거 같지만... 졸업을 위해선 지도 교수님과 잘 이야기 해야 할텐데... 안타깝네요. A교수 입장의 글은 또 새로울거 같고... 전달을 드렸음에도 님 지도교수님에 인지를 못 하셨던 부분에 대해서 잘 이야기 해 보세요... 잡아 떼실 것 같긴 하지만.
2024.12.30
연구와 관련된 비용 외에 글쓴 분의 인건비를 현 지도교수님께서 서포트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그것도 금전적 지원에 해당하므로 문제삼을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글쓴 분께서는 A 교수님께서도 소정의 인건비를 지급받았다고 하셨으니 책임소재가 불분명해지기는 하지만, 그래도 금전적 지원을 받지 않은 연구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또한 A 교수 입장에서는 연구를 같이 할 수 있는 학생을 님의 지도교수에게 지원받은 상황이며, 만약 글쓴 님이 A 교수를 돕지 않는 상황이었으면 본 소속 연구실의 일을 더 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해석이 가능하므로 A교수 본인이 스스로 님 지도교수님께 미리 얘기를 해줘서 학생이 난감한 입장에 처하지 않도록 해줬어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사람을 리소스로 생각하는 것이 비정해보이기는 합니다만, 리소스를 제공해준 님 지도교수님의 기여를 인정해줬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런 상황에 처해본 적이 있어 매우 난감한 상황임을 이해합니다만, 님 지도교수님의 말도 일리가 없지 않습니다. 저는 다른 분들과 달리 "예우" 차원에서 지도교수를 넣어줬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시약이나 장비 외에 연구자도 리소스/인프라에 해당하므로 그것을 사용한 사람은 한국이든 해외이든 정당한 대가를 줘야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대학원생 입장에서 나를 시약과 동등한 입장에 놓는 것이 화나기는 하지만요.
여튼 저는 A교수도 그닥 현명하지 못한 사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학생 말만 듣고 그냥 이름을 빼다뇨... 제가 당했던 일이 생각나네요. 미국에서도 똑같은 일이 일어납니다. 저도 이 때 여러 멘토로부터 위와 같은 의견을 듣고 그 때서야 반성을 많이 했지만 용서받지 못하고 랩을 옮겼습니다. 님의 상황은 부디 잘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2024.12.30
A교수가 진짜 황당한 교수네요 학생의 어린 마음 건드려서 흔들어 놓고 ㅋㅋ 학생은 학생이니까 그럴 수 있는데 A교수가 저렇게 할 거면 더 확실히 정리해줘야지 결국 학생만 다치게 하고 자기는 다 빼가네 ㅋㅋ
2024.12.30
매우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저자에 넣고 안넣고를 떠나서 (별도 논의가 가능한 부분), 그렇게 하겠다는 보고 혹은 논의를 제 때 안한 것이 (지도교수가 어느정도 상식/주변 눈치는 본다는 가정 하에) 제일 큰 빌미가 되는 것 같습니다. 지도교수님을 저자로 넣지 않은 논문을 제출하면서, 학생분께서는 A 교수님을 팔아서라도 "이러이러해서 저와 A 교수만 저자로 제출할 것 같습니다" 정도 얘기라도 했다면 이렇게까지 심각하게 반응하지는 않았을 것 같네요. 물론 제출 전에 잠깐 시간을 내서 proofread&교정 정도 해주고 이름을 넣으라고 했을 수도 있지만, 갈등이 심해지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2024.12.30
지도교수가 인건비를 주고 있는 상황이었으면 100% 학생 잘못. A 교수가 인건비를 주고 있는 상황이었으면 셋 다 잘못.
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학생이 A 교수한테 이용 당한 것 같은데요. 논문이라는 달콤한 말에 넘어가신 듯 합니다.
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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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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