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사람은 자기 주제를 알고 맞는 물에서 놀아야 하는데, 대학원은 저에게 사치였던 것 같습니다. 진작에 그만뒀어야 하는데 의미 없는 실험에 온갖 과제와 행정적인 일만 계속하다가 시간이 너무 오래 흘렀네요. 박사 학위 제안 심사를 받아야 하는데, 했던 실험들은 통일성도 없고 참신성도, 탁월성도 없는 결과 뿐이고, 지금 포기하고 자퇴하면 그냥 몇 년 삽질한 경력 공백자가 될 뿐이고, 석사 학위는 줄 수 없으니 못하겠으면 나가라고 하고.. 이대로 인생의 패배자가 되어버리게 생겼으니 그냥 죽어버리면 몸도 마음도 편할 듯 싶습니다.
이전 결과랑 동떨어진 주제는 안 된다고 하고, 지금까지 했던 결과로는 박사 학위 주제 거리로 가져가기 어렵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2023.11.30
햇던걸 잘 녹여서 새로 아이디어를 내 보세요 박사라는게 뭐 남들이햇던거 따라해서 받는사람도 있고.. 세상에 없던거 구상하고 새로운 과학을 찾아내는사람도 있고 그래서 다 다르긴 한데요.. 후자의 경우에는 졸업시점가서 나는 왜 논문이없을까 교수가 졸업안시켜준다는데 어떡하지 등등의 고민이 될거라면.. 좀더 쉽게가도록 이미 존재하는 방법론에 본인 연구내용을 살짝만 얹는정도로..?
2023.11.30
학계나 연구에 딱히 뜻이 있지 않아서.. 전자의 전략으로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2023.11.30
버티면 한국은 졸업은 합니다. 그냥 하나씩 해결해 보세요. 최소한의 목적을 가지고.
남들도 대부분 그리 졸업합니다. 힘내시고 버티면 됩니다.
2023.12.01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졸업도 못할 정도면 그냥 자퇴하세요..
2023.12.01
윽 내 얘기 같네요, 저는 얼마 안남아서 꾸역꾸역 버티는 중이지만, 박사과정 괜히했다 싶긴 합니다.... 그 힘듦을 알기에 마냥 버티라고는 저는 못하겠네요. 기회비용, 매몰비용 잘 생각해서 판단하시길, 섣부르게는 말고요....
2023.11.30
대댓글 3개
2023.11.30
2023.11.30
2023.11.30
2023.11.30
2023.12.01
2023.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