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AI 관련 개인 연구를 하고 있는데, 지금 진행 중인 연구 결과가 나와서 논문 투고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 연구는 아직 더 많은 데이터셋과 모델에서 실험을 진행해봐야 할 필요가 있는데요, 제가 실험 중에 누군가 같은 주제로 논문을 먼저 발표할까 봐 걱정이 됩니다.
실험 결과가 아직 다양하지 않더라도, 초기 결과를 arXiv에 올려서 연구 주제를 선점한 후, 나중에 더 많은 실험 결과로 논문을 업데이트하려고 합니다. 이런 방법으로 진행하는 것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런 방식이 문제가 될 수 있을까요?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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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2023.11.20
공저자분들과 논의를 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완성도가 떨어지는 상태로 arxiv 업로드시 아이디어 스쿱 당하고 제3자가 완성도를 높여 활용할 가능성이 적지 않습니다. 적어도 추가 실험 진행하여 제출 직전의 manuscript를 업로드 하는 것이 더 안전할 것 같긴 하네요..
2023.11.20
무언의 규칙은 일단 journal submission이 될만한 퀄리티를 가진 manuscript를 올리는겁니다. 부족한 논문을 올리면 선점효과보다 평판 깍이는 효과가 더 큽니다.
2023.11.20
저년차 학생같은데 완성도있는 논문을 빠르게 투고하는 것도 중요한 능력입니다. 본인 스스로 알고 계시듯 이미 관련 연구를 다른 그룹에서도 하고 있을 확률이 큽니다. 언제나 쫒기듯 빠르게 "완성도" 있는 논문을 투고하는 게 중요하지, 아이디어만 가지고 미완성된 논문을 투고하는 건 오히려 비추천드립니다. 우수한 컨퍼런스에 잠을 줄여서라도 더 빠르게 결과를 완성도있게 만드세요. 요즘 저는 개인적으로는 NeurIPS, ICLR 등 리뷰하면서 3개월이내에는 동시대성은 인정해줍니다. 오히려 아이디어가 좋아도 완성도가 떨어지면 리젝을 줍니다.
대댓글 1개
2023.11.20
추가적으로 같은 말이지만, 요즘 AI 기술의 대부분은 최신 기술을 어떻게 잘 활용했냐 싸움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빠르게 완성도 있게 잘 적용한 논문이 좋게 평가받는 것 같습니다. 비슷한 기술이라도 조금의 디테일의 차이와 논문의 완성도를 보고 잘했냐 못했냐 판단하기에 너무 조급하지 않고 잘 마무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23.11.20
아카이브 올린다고 해서 그게 당장 깃발 꽂는 효과가 나지 않습니다. 윗분 말대로 3개월간은 거의 동시로 인정되고요. 오히려 퀄리티 낮은 논문을 성급하게 올리면 깃발 꽂으려 한다고 욕먹고 연구 못한다는 이미지만 남습니다.
2023.11.20
2023.11.20
2023.11.20
대댓글 1개
2023.11.20
2023.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