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교수의 예상됐던 보복, 논문들에서 제 이름 지우기....... 그 첫 논문이 얼마전에 떴는데 예상밖으로 충격이 컸습니다. 잠도 오지 않고... 또한 같이 일했던 랩맴버들에게 배신감도 느꼈습니다. 물론 교수, 학교가 컨트롤하기때문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이겠지만.....
사회적 약자인 사람들을 부려먹고, 더이상 협조적이지 않자 온갖 거짓말로 뒤통수를 치는 중국교수. 전 그가 낼 수 있는 모든 저널들에 연락해서 이 사건을 통보했습니다. 또 법조계에 도움을 청했구요. 별짓을 다했습니다. 그 논문이 아까워서 그런가 괘씸해서 그런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누가 이 사안을 심각하게 보지않는다면 그 다음엔 또 어떡하지 하며 우울감에 고민하고 있었는데, 뜬금없이 한 논문이 내졌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역시나 복수끝에 허무감이 온다고 할까요.. 제가 악마같고 그 중국교수가 불쌍하다는 느낌이 문득문득 들었습니다. 4년가량 내 청춘과 꿈을 다 바쳐 일했건만 중국교수의 거짓말에 명예, 일, 그리고 우정과 사랑을 다 빼앗기며 학교서 내쫓겨나왔는데, 그런 중국교수가 불쌍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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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2023.08.26
미국에서 박사 하다가 랩 에서 교수와의 불화로 나온거 같은 데… 미련 갖지 마시고 꼭 살길 찾아 가세요. 박사수료로 취업이라도 해야 됩니다. 교수가 불쌍하다 그런 얘기 들은 아예 하지 마시고 잊어버리세요
2023.08.26
대댓글 2개
2023.08.26
대댓글 1개
2023.08.27